제243집: 섭리사적 회고와 성약시대 1993년 01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03 Search Speeches

남북통일은 -자를 동원해서

보라구요, 작년 일년 동안 한국 여성계에 바람을 불어넣는 것으로 시작해서 일본, 미국, 구라파, 소련, 호주, 대양주, 중국까지 전부 다 휩쓸었습니다. 중국 인민대회장이 어떤 곳이에요? 조그만 여성이 공산당의 복판에 가 가지고 어떻게 했어요? 그때 내가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릅니다. 그처럼 큰 광장에 서면 얌전한 어머니가 위압을 받아 가지고 기가 죽을 줄 알았는데, 딱 버티고 서서 조금도 서슴지 않는 얼굴로 얼굴빛 하나 변하지 않고 술술 불어대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전국부녀연합은 6억5천만의 여성단체입니다. 몇 억이라구요?「6억5천만입니다.」중국 인구가 13억이라면 그렇잖아요? 거기의 장(長)이 되는 사람들, 난다긴다하는 패들이 처음에는 어머니를 이상하게 봤는데 떠날 때는 전부 다 반해 가지고 우리 동네에서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추파를 던지면 무엇이든지 왔다갔다할 수 있습니다.

또, 내가 미국의 난다긴다하는 패들, 일본의 난다긴다하는 패들, 구라파에서 난다긴다하는 패들을 많이 엮어 놓았습니다. 이제 그 사람들을 몰고 북한에 가자고 하면 김일성이가 좋아하겠어요, 싫어하겠어요? 북 치고 나발을 불면서 환영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평양 대회를 한 후에 삼팔선을 직행해서 남한에 가겠다고 하면 김일성이가 못 간다고 하겠어요? 그때는 남한 정부가 오히려 못 오게 할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여자를 동원하는 것이 남북통일을 하는데 있어서 제일 가까운 비법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본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그래서 소련에 난다긴다하는 여자, 중국에 난다긴다하는 여자, 북한에 난다긴다하는 여자, 미국에 난다긴다하는 여자, 일본에 난다긴다하는 여자, 독일에 난다긴다하는 여자들을 하나로 만들게 되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외교를 해서 뭘 해요? 외교관들은 서로 거짓말이나 해 가지고 속이려고 하는 패들인데 의논해 봐야 시간만 갑니다. 그러나 여자들은 마음이 맞아서 오케이만 하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일생 동안 한 번도 보지 못한 남자가 결혼하자고 한마디만 하더라도 기분이 맞으면 팔려 가잖아요? 기분만 맞으면 그런 거라구요. (웃음)

그런 것을 볼 때 중국의 6억5천만의 여성단체 대표자도 기분만 맞으면 행동하겠어요, 안 하겠어요?「합니다.」그러면 6억5천만이 그 꽁지에 따라오겠어요, 안 따라오겠어요? 윤박사!「예.」따라오겠어, 안 따라오겠어?「따라옵니다.」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내가 어머니를 모시고 얻어먹으면서 다녀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자들이 요리해요, 남자들이 요리해요?「여자들이 합니다.」그래서 이제는 돌아다니면서 좋은 음식을 얻어먹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유명하니까 어떤 나라에 가더라도 최고의 요리를 해주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따라다니면서 매일같이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기분이 좋겠어요? (웃음) 아니예요. 나는 그렇게 할 생각이라구요. 그렇게 따라다니면서 얻어먹는다고 해서 우리 어머니가 나를 박해하게 안 되어 있다구요! 그렇지요? 그건 여러분도 알지요?「예.」(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