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집: 영계와 육계 1977년 02월 0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49 Search Speeches

절망과 혼란을 박차고 일어서자

예수의 사랑이 뭐냐 하면, 세계를 주면서 사랑하겠다 내가 사랑하는 사회와 가정과, 내가 사랑하는 형제와 아들딸을 주면서까지 사랑하겠다는 것입니다. 전부를 다 주면서 사랑하겠다 이거예요. 그러려고 했는데 죽었으니 다시 와야지요. 그러한 분이 없어졌으니 하나님이 있다면 다시 그를 만들어 내야 되는 것입니다. 만들어 내지 않으면 하나님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그러한 분이 다시 이 땅 위에 현현하여 그분의 뜻이 이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재림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있는 한 이론적인 결론이라는 거예요. 그럴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 세상에 아무리 절망이 있고, 아무리 혼란이 벌어지고, 아무리 낙망을 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있고, 메시아를 보내 주겠다는 약속이 있는 한 인류는 낙망하지 않고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이것은 공산주의가 아닙니다. 민주주의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그런 사상을 가진 인류의 중심 존재가 나타나 가지고 하나님과 인류가 하나되지 않을 수 없는 이런 핵심적인 운동이 지상에서 벌어지면, 모든 양심과 모든 사상의 혼란도 여기서부터 시정되어 가지고 하나의 이상세계가 현현한다는 것을 우리는 이론적인 결론으로 판단할 수 있어요.

우리 통일교회는 어떠한 교회예요? 이 절망을 박차고, 이 혼란을 박차고 일어서는 종교가 되자! 이것이 통일교회의 소망이예요. 거 뛰는 거 있잖아요. 그걸 뭐라고 하나요? 운동할 때 하는 거 있잖아요?「점핑 보드(jumping board)」여기에서 착 뛰어 가지고 '휙' 도약한다는 거예요.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세상의 지옥이라도 점프를 하자 이거예요. 그저 들어가자. 완전히 점프하자.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알겠어요? 지옥으로 들어간다고 했는데 딱 보면 천국으로 올라간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척 받아 준다는 거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런 놀음을 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나가서 제일 어려운 곳으로 가라 이겁니다. 지옥으로 찾아가라, 인간 지옥을 찾아가서 구출해야 합니다. 그거 재미로 해요, '아이구, 나 죽겠다' 그러면서 해요? 어때요? 이념을 갖고 해요, 할수없어서 해요? '아이구, 이러다 죽으면 통일교회에서 나 망하겠구나' 이래요, '희망을 가지고 하겠다'고 이래요? 어떤 거예요?「희망을 갖고요」정말 그래요?「예」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예수님도 그랬다구요. 지옥에 있을 때, 성경에 보면 예수님도 3일 동안 지옥에 갔지만 천국으로 부활해 올라갔다구요. 마찬가지예요. 그래 가지고 올라갈 때는 전부 다 명주실 같은 실로 끈을 달아 놓고 올라갔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것을 잡고 올라갈 수 있다는 거예요. 천국으로 올라가다가 전부 대롱대롱 달린 그런 놀음 하고 있는 거라구요. 매일같이 뭐 어떻고 어떻고…. 올라가다 힘이 들면 푸르륵 하고 내려오고 '아이구, 나 못 올라가겠다' 하면서 도망가는 사람이 많다는 거예요. '단 하나 이것밖에 살 길이 없다. 이것밖에는 안 보여' 그래야 끝까지 흔들거리며 올라간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어때요?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사랑을 대신한 사람이 될래요? 어때요?「예,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