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집: 축복가정이 가야 할 본질적 사랑의 길 1983년 05월 05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88 Search Speeches

남을 위해 희생하고 참고 오래 기다리면 복이 돌아오게 돼 있어

여러분, 문 아무개 하면 세계가 전부 다…. 이름이 얼마나 났는지 여러분이 상상하지 못할이만큼 유명합니다. 유명하지만 코가 뭐 태산같이 높소? 눈이 뭐 소눈깔보다 크오? 나 이렇게 유명하지만 한국 사람 중의 한국 사람인데 말이예요, 서구사회에 가 가지고 문제를 일으켰지만 그 모든 일들은 인류를 위하고 세계를 좋게 하기 위해서 문제를 일으키다 보니 요즘에 와서는 상당히 유명해졌어요. 아시겠어요?

얼마나 유명한지 알아요? 「예」 참 유명하다구요. 미국 가면, 미국 국민학교 아이들한테 '레버런 문'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알겠어요? 그들에게 우리 나라 대통령 이름이 뭐냐고 하면 대통령 이름을 모르는 아이들은 많아도 '레버런 문' 하면 다 아는 거예요. 어떻게 아느냐면 '치─' 하는 거예요. 좋아서 찬양하는 게 아니예요. '픽─', 자기나라 망친다고 말이예요. 그러는 사람들인데 그 이름 좋게 났어요, 나쁘게 났어요? 「좋게 이름 났습니다」 아니, 자기 나라 망친다고 어린애들이 '씨─' 하는데도? 좋게 이름이 났어요, 나쁘게 이름이 났어요? 왜 '씨─' 할까요?

우리 어머니가 말이예요, 여러분과 같이 명령을 다 듣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탕감복귀 노정을 가고 말이예요, 참된 길을 가기 위해서는 위하고 희생된 길을 가야 한다는 그런 내용을 알았으면 나에 대해서 그렇게 섭섭하다고 눈물을 흘렸겠소, 안 흘렸겠소? 「안 흘렸겠습니다」 안 흘렸지요. 알았다면 눈물을 흘릴 게 뭐예요? 그런데 몰랐거든요. 모르니까 눈물을 흘렸다 이거예요.

마찬가지로 미국 그 아이들도 말이예요, 애들은 나를 모르지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난 그렇게 나쁜 일을 한다고 보지 않아요. 그들이 지금은 모르지만 앞으로 그것을 알 때는 그들도 머리 숙일 것입니다. 자기가 자탄했던 과거지사, 혹은 원망했던 모든 지난 날들이 회개의 조건이 되고 굴복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그말이예요. 아시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복받고자 하는 사람은 오래 참아야 돼요. 불쌍한 사람을 만나 가지고 동정하게 될 때는 동전 한 푼을 주면서 '야! 젊은 사람이 뭐 이래?' 절대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작은 한 푼이라도 천 배 만 배 받들어서 오늘 이 시간 이후에 복을 받으소' 그런 말은 얼마든지 해도 좋아요. '이놈의 자식아! 너는 오늘 이후에 천 배 만 배 복을 받아라' 하면 '히히히히, 아이구 좋다! 아저씨 이왕이면 고놈의 자식이라는 그거 빼면 참 좋겠소' 그런다구요. 좋아하면서 그러는 거예요. 오래 기다릴 줄 알아야 돼요. 오래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이제 선생님이 당신네 댁에 한번 방문하면 좋겠어요? 「예」 어느 어느 때 방문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 한 사람이 어떻게 다 가겠어요? 그러니 사람을 시켜서 갈 것입니다. 어때요? 사람이 없거들랑 고양이를 시켜서 보낼 것이다, 강아지 새끼를 시켜서 보낼 것이다, 그것도 안 되거들랑 쥐새끼를 시켜서 보낼 것이다, 쥐새끼. (웃음) 그거 그럴 수도 있지요. 그럼 틀림없이 때려죽일 거 아니요. (웃음) 아, 그럴 수 있다구요. 있을 수 있다구요. 선생님이 그런 일을 곧잘 한다구요. 곧잘 해요.

그 말이 뭐냐 이거예요. 모든 생각과 생각을 깊이 하여 지나가는 강아지 새끼라도 혹시나 무슨 소식이 있을까 하고, 고양이가 '야옹' 하고 우는 데도 그 소리에 감동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 저 소리가 기쁜 소식을 전해 주는 소리가 아니겠느냐. '찍찍' 하고 천정 위에서 뛰어다니는 쥐새끼, 그것은 누구나 다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렇지만 그 왜 저렇게 뛰어다니고 야단인가? 아, 저게 무슨 소식을 전하지 않느냐, 이렇게 자기 집에 복을 고대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사는 사람은 복받게 되기 마련이다 그 말이예요.

요즘 봄 됐으니까, 요즘에 저 경운기, 경운기라 하나 뭐라고 하나? 경운기가 아니고 경우기라고 해야 되겠더구만. 소 대신 하니까 말이예요. 그게 있어 가지고 다 일하니까, 안 그렇지만 옛날에는 소를 붙들고 '이랴 낄낄' 해 가지고 논 갈 때 기분 나쁠 때가 많잖아요. 그럴 때는 소 궁둥이를 갈기며 '이놈의 소야, 너 왜 이래? 내가 있는 정성을 다해서 요 한때 써 먹으려고 길렀는데 이거 왜 말을 안 들어?' 하면서 회초리로 사정없이 갈기고 그렇게 하는 것보다도 '야, 겨우내 잘 쉬던 너를 인사도 하지 않고 봄날에 끌어내어 가지고 잘 먹이지도 않고 시켜서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말이예요, 소보다 더 참는 마음을 갖고 철버억철버억 하면 도리어 하늘이 보게 될 때 그 사람을 더 가까이 한다는 거예요. 그것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약삭빠르게 싹싹싹하고 임시 처변을 잘하는 것보다도 순정을 가지고 복을 기다려야 해요. 그렇게 복된 마음을 갖고 복된 생활을 해야만 복이 찾아오게 마련이다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렇게들 살았어요? 「예」 자, 이제부터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렇게 살았어요, 못 살았어요? 「예」 이거 뭐야! '살았어요, 못 살았어요?' 하면 못 살았다거나 살았다거나 그렇게 대답을 해야 하는데 '예'가 대답돼? 이 녀석들! 사람이 못 살았으면 못 살았다 하든가 살았으면 살았다고 얘기해야지요, 그냥 '예'가 뭐예요? 자, 잘살았어요, 못살았어요? 「잘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