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집: 현재의 시점 1979년 02월 04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73 Search Speeches

타락으로 잃어버린 참된 사'의 기점을 세워야

하나님이 있고 인류가 있다면 하나님과 인류에게 그러한 때가 역사상에 제일 좋을 수 있는 날이라면 그런 한때가 있을 성싶다 이거예요. 그런 날이 무슨 날이겠느냐? 그거 한번 맞춰 보자구요. 그건 역사상에 처음 기뻐할 수 있는 날일 것이고, 한 번밖에 없는 날일 것입니다. 그날이 무슨 날일 것이냐? 한번 이야기해 봐요. (여러 가지 대답이 있었음. 웃음) 자, 진짜 여러분이 그럴 수 있는 시점에 서 있다면, 그럴 수 있는 시점에 내가 서 있다면 어떨까요?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이 무엇일까요? 「사랑입니다」 사랑이예요, 사랑. 그러면 사랑의 역사는 어디서부터 시작되느냐 이거예요. 여러분, 사랑이 시작된다면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되느냐 이거예요. 하나님과 사람 가운데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사랑이 시작될 수 있는 자리는 어떤 자리냐 이거예요. 「홈 처치(Home Church;가정교회)」 (웃으심) 여러분이 완성한 아담이 되는, 아담을 완성하는 자리입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럼 아담을 완성하는 것은 무얼 말하느냐? 아담이 완성하려면 아담 하나 가지고 완성이 되나요? 「아닙니다」 그러면? 「이브가 있어야 합니다」 이브가 완성되어야 됩니다. 사랑하는 아담과 해와가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님과 하나되는 자리가 그 자리예요. 사랑이 출발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러한 자리가 바로 현재 자기가 서 있는 자리라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행복하겠어요, 행복하지 않겠어요? 「매우 행복할 것입니다」

자, 여러분, 사람이 태어날 때 말이예요, 여러분이 태어날 때, 어머니 아버지 사랑 가운데서 태어났어요? 어디서 태어났어요? 그러면 생명이 먼저예요, 사랑이 먼저예요? 「사랑이 먼저입니다」 맞는 말이라구요. 여러분들이 태어날 때 생명이 먼저가 아니라구요. 사랑이 먼저예요. 사랑 가운데서 태어났다 이거예요. 오늘 이 세상에 태어난 여러분들은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 가운데서 출발한 거예요. 얼마나 행복하냐 이거예요.

그런데 오늘날 인간이 타락되었기 때문에 어떻게 됐느냐? 행복한 것이 아니라 불행한 거예요, 태어난 것이. 어째서? 타락됐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과 관계를 갖지 않았다 이거예요. 결국은 타락된 사랑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출발되었다구요. 그래서 참된 아담이 완성되지 못했고, 참된 해와의 완성이 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참된 하나님의 사랑과 아담 해와의 사랑이 이 땅 위에 기지를 갖지 못했다구요, 기지. 땅 위에 한 장소, 한때를 갖지 못했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태어나는 데 있어서 기쁨의 사랑이 아니라 슬픔의 사랑에서 태어난 것입니다.

사랑의 힘은 뼈나 살이나 모든 것을 감화시키고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간의 출발은 내 모든 일신 전체가 희열이 넘칠 수 있는 사랑이 동기가 된 것이 아니라 비운에 차 있는 사랑이 동기가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은 슬픔에서 시작해서 슬픔으로 가게 마련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 생명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눈으로 볼 때 하나님과 하등의 관계가 없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하나님의 사랑의 눈으로 볼 때는 원수의 피를 받고 나왔다 이거예요. 나면서부터 하나님의 품에 품겨야 되고, 살면서도 하나님의 품 가운데, 사랑 가운데 살아야 되고, 죽어 가지고는 자연적으로 천국에 가야 할 텐데 나면서부터 고통으로 나서, 살면서 고통으로 살다가, 죽어서는 지옥으로 가서 사탄의 품에 품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출발했으면 그 사랑은 기쁨의 사랑이예요. 기쁨의 사랑이요, 영광의 사랑이요, 모든 것에 부러움이 없는 완전한 사랑이요, 충만한 사랑이다 이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인간이 일생을 기쁨과 희열과 영광의 가치있는 생명체로서 생애를 가게 할 수 없는 힘을 가진 것이 아니라 가게 하고도 남을 수 있는 힘을 가졌다구요.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원동력인 것을 알아야 돼요.

여러분,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그 생명의 씨가, '나'라는 그 생명의 씨가 태어날 때, 나오면서 '아, 희망의 날이 오는구나!' 하며 기뻐하며 태어날 것인데도 불구하고 반대로 타락한 부모로부터 태어남으로 말미암아 '아이구, 할 수 없구나' 하며 할 수 없이 태어났다는 거예요. 그러한 부모로부터 태어났기 때문에 그러한 가정이 됐고, 그러한 족속이 됐고, 그러한 민족이 됐고, 그러한 세계가 됐고, 그러한 모든 인간이 되어 버렸다 이거예요. 영계에 가나, 지상에서나 천상에서나 마찬가지 결과의 인간이 돼 버렸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에게도 슬픔이 시작되었고 인류에게도 슬픔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결국은 참된 사랑의 기점이 이 땅 위에서 시작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아담 해와는 물론이요, 하나님과 오늘날 모든 인류 후손 전체가, 전체 역사의 모든 인간과 하나님이 지금까지 고통 중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우리는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된 사랑의 기점을, 참된 사랑의 기지를….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타락된 인간이 제아무리 노력한다고 해서 이런 사랑의 기지를 가져올 수 있어요? 「없습니다」 세계 인류가,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인간이 처음서부터 전부 다 한꺼번에 제물로서 바친다 할지라도 절대 불가능 해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인간은 불가능한데 만약 하나님이 계신다면, 신이 계신다면 신에게 있어서는 가능할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