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집: 우리의 기본 자세 1983년 03월 1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98 Search Speeches

가정을 희생시켜 세계를 향해 나가야 이상세계가 벌어져

자, 그러면 여러분을 사랑하는 나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 우주의 사랑에 관계를 맺게끔 해줘야 된다 이거예요. 그것이 우리의 가야 할 폼이예요. 그러니 위하지 않을 수 없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첫째는 '나'를 사랑해야 됩니다. 여러분들 자신을 사랑하는 게 나쁜 게 아니라구요. 알겠어요? 이러한 관념을 중심삼고 내 자체의 식물성과 동물성의 핵을 자연 전체와 연결시키기 위해서, 우주와 연결시키기 위해서 내가 사랑의 인연을 맺어야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를 센터로 세웠으니, 나를 사랑하는 자리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이거예요.

또 내가 남자면 여자인 너를 사랑해야 합니다. 내가 남자라면 너는 여자라 이거예요. 너를 왜 사랑해야 되느냐? 우주가 하모니(harmony;조화)가 안 되면 사랑의 센터를 가질 수 없어요. 사랑의 센터가 포착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것이 하나의 단위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왜 사랑하느냐? 마찬가지 이치예요. 우주, 세계 인류와 접촉하기 위해서, 세계 국가와 접촉하기 위해서, 영계와 접촉하기 위해서입니다.

보라구요. 우리 사람 가운데는 소우주가 들어 있다구요, 소우주가. 하나님 가운데는 천주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영계와 육계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을 하느냐? 요와 같은 전체의 영계와 육계가 하나님 가운데 구성될 수 있는 것이 가정 단위입니다, 가정 단위. 하나의 세포 단위와 마찬가지다 이겁니다, 세포 단위. 알겠어요? 그것이 소생하고 장성하고 완성하는 거예요. 이것이 소생이라면, 나라가 장성이고 세계가 완성이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나라를 소생으로 보면 세계가 장성이고 영계가 완성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한 단계예요, 한 단계.

자,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세포는 어떻게 돼 있느냐 하면, 가정들과 나라들을 합해 가지고 하나의 몸과 같이 돼 있다 이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을 실체대상으로, 만물을 상징대상으로 지었다는 논리가 형성되는 거지요. 알겠어요? 그러니 그것은 통합니다. 전부 통한다구요. 무엇을 중심삼고 통하느냐? 사랑을 중심삼고 통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기를 사랑해야 한다구요. 그다음에는 뭐냐? 자녀예요, 자녀. 저들을 사랑해야 됩니다.

이것은 횡적인 대표로서 세계 대표입니다. 요것이 핵을 대해 가지고 상대적인 연관 관계를 맺기 위한 것이 이상세계입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면서 말씀하심) 그러면 여기에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천주까지 연결되는 거예요. 그렇게 된다구요. 알겠어요? 이것은 상대세계예요. 이 우주의 센터가 되는 것이 하나님입니다. 여기서 가정에 사랑의 다리를 놓아 가지고 여기까지 가야 됩니다.

자, 세계에 남자와 여자가 있습니다. 너와 나, 남자 여자가 있고, 그다음엔 저들이 있으므로 종이 횡으로 벌어져 가지고 우주 전체를 대할 수 있다구요. 하나님이 종적인 문제와 횡적인 문제를 전부 커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것을, 요와 같은 사랑을 확대시켜라, 확대시켜라, 확대시켜라, 확대시켜라 이거예요. 그래서 이것이 전부 다 부딪치는 날에는 휘익─ 하나되는 겁니다. 그러면 요 사랑, 이 사랑의 중심이 여기의 중심이 됩니다. (그림을 그리시면서 말씀하심) 알겠어요?

자, 그렇기 때문에 요와 같은 기준의 형태를 갖추면 영계에 가서 우주 전체의 중심이 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자, 이렇게 해서 요걸 그으면 요와 같은 사랑이, 종족 사랑, 민족 사랑, 국가 사랑, 세계 사랑이 벌어집니다. 이것이 그 사랑이다 이겁니다. 내가 요것이면 그만이지 왜 가야 되느냐? 이와 같은 사랑권을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하나님이 요 권 밖에서는 작용을 못 한다구요. 우주 전체에서 작용해야 되는데…. 우주작용을 해야 하나의 생명체가 되기 때문에, 그와 같은 작용을 일으켜서 불가피적으로 가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계를 연결시키기 위해서 이런 활동을 안 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요 가정 자체를 희생시켜서 종족을, 종족을 희생시켜서 민족을, 민족을 희생시켜서 국가를, 국가를 희생시켜서 세계를 향해 나간다구요.

그러니 우리는 가다가 돌아설 수 없습니다. 어차피 영원을 두고 세계 끝까지 갔다가 돌아들어와야 된다구요. 그렇게 돌아들어오게 되어 있지 끝에 가지 못하고는 돌아들어 오게 안 되어 있다구요.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 작용하는 법칙이예요. 세계적이예요, 세계적. 알겠어요? 그러지 않으면 죽어서라도 가야 됩니다. 죽어서라도 영원히 가야 된다 이거예요. 이것을 패스해야만 하나님이 창조한 본연의 이상천국에 들어간다구요. 죽어 가지고 재림부활해서 할 거예요, 지금 할 거예요? 「지금이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