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집: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 1972년 11월 13일, 한국 대구 교육회관 Page #72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원하시" 세계" 개인-서부터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직계 아들이 있으면 양자가 대신 죽을 자리를 지켜 줘야 됩니다. 생명의 은인이 될 수 있는 자리에 서야 된다 이거예요. 대신 생명을 바꿔칠 수 있는 사명을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접붙임을 받게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로마서 11장에 접붙이는 비사, 참감람나무 돌감람나무의 예(例)가 나오는 거예요.

자, 이러한 천도(天道)의 배경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그 아들을 위해 죽을 수 있고, 아들을 위해 생명을 다했다면 양자가 그 아들의 생명의 은인이니까 아버지도 그 양자를 사랑을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사랑하지요?「예」 비로소 사랑을 하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아들이 양자를 대해서 사랑을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생명의 은인이니까 사랑한다는 거예요.

에덴 동산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할 종이요, 하나님의 직계 아들 아담의 사랑을 받아야 할 종이 거꾸로 됐다 이거예요. 반대로 형님을 죽여 버렸다는 거예요. 죽여 버렸기 때문에, 탕감복귀해서, 자기의 생명을 희생해 가지고 이들의 사랑을 대신 인계받을 수 있는 승리적 발판을 닦아야만 비로소 타락한 아담이지만 타락하지 않은 장성기 완성급을 넘어설 수 있는 아담 후계자가 될 수 있다 이거예요.

계대를 이을 수 있는 것은, 타락하지 않았으면 아들딸이 이을 수 있는 것인데 타락으로 말미암아 이것을 거꾸로 탕감해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이러한 운명길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그 고생을 해 놓고 십자가를 지는 일이 벌어져 나갔습니다. 그러한 곡절이 역사의 배후에 있다는 것을 지금까지는 몰랐다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의 원리를 알게 되면 이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는거예요.

이래 가지고 통일교회는 뭘하자는 것이냐?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을 만들자, 하나님이 원하는 가정을 만들자, 하나님이 원하는 씨족을 만들자, 하나님이 원하는 나라를 만들자,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계를 만들자는 거예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계는 어디서부터냐? 개인에서부터입니다. 개인을 떠난 가정이 있을 수 없고 가정을 떠난 사회가 있을 수 없고, 사회를 떠난 국가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을 이기는 개인, 가정을 리드(lead)할 수 있는 개인, 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개인,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개인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개인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개인이 돼야 됩니다.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됩니다.

그래야 그 개인이 어떤 가정에 가더라도 환영하는 것이요, 어떤 민족 앞에 가더라도 환영하는 것이요, 어떤 세계에 가더라도 침해할 자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하나밖에 없는 사랑을 소유한 사람이기 때문에 환영하지 않을 수 없는 결과에 부딪친다는 거예요. 자기를 더 사랑하는 자 앞에 굴복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