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집: 제30회 자녀의 날 말씀 1989년 10월 3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25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와 기성교회의 차이점

자, 역사시대는 전쟁시대가 되어 가지고 쭉 나온 것인데, 전쟁을 원치 않아요. 그러나 어떻게 전쟁에서 벗어나는가를 몰랐어요. 그것을 벗어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하고 문선생밖에 없어요. 그 외에는 아무도 몰라요. 그것 알아요? 그건 내 특허품입니다. 박사가 되고 싶으면 내 사인을 받아 가야 됩니다. 참 좋지요?

나는 박사 셋 이상 한다고 생각했지, 박사 하나 가지고 만족하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박사 세 개 해서 뭘할 거예요? 그렇다고 만족할 것이 없어요. 인생의 근본 문제를 모르고 하늘이니 땅이니 인간의 근본이 어떻게 되었는가를 몰라 가지고는 안 돼요. 훤하게 깝데기를 벗겨 놓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철갑 안에 들어가서 갇혀 사는 것 같아서 답답해서, 질식할 것 같아서 못 살아요. 하나님이 그런 마음, 그런 느낌을 준 것도 알고 보니 이 놀음 하라고 그런 거지요. 성격이 얼마나….

요즘에 이북 찾아간 목사가 누구던가? 「문익환」 (웃음) 이북 반대하는 목사가 누군가? 「아버님입니다」 그건 사탄편 목사, 나는 하늘편 목사. 사탄편 목사니까 사탄편 아버지 찾아야 하고, 하늘편 목사는 하늘편 아버지를 찾아가기 때문에 가짜 목사 진짜 목사가…. 진짜 목사는 통일교회를 찾아오는 겁니다. 진짜인지 뭔지 모르지? 모르지만 마음은 안다는 겁니다. 마음은 안다는 겁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는 강제로 믿으라고 하지 않아요. 오겠으면 오고 말겠으면 말고. 내가 기성교회 목사 모양으로 저 문전에서 `어서 오시옵소서. 어서 오시옵소서. 백 냥짜리구만. 천 냥짜리구만' 그러는 것 봤어요? (웃음) 오겠다고 해도 내가 만나 주지도 않아요. 싸구려 목사가 아니라구요. 나를 마음대로 못 만난다구요

미국에서도 나를 만나겠다는 사람이 줄을 지어서 간절히 간절히 하고 있다구요. 통일교회 오면 매일같이 만나지. 아침에 일찍 왔다고 `내가 아침에 일찍 왔는데 좋은 자리에 안 앉혀 주고 왜 서게 만들어 놓았어' 한다구요. 좋은 자리에 앉으려면 좀더 일찍 오면 될 게 아니예요? 좋은 자리 만들어 놓으면 똥개들이 와서 똥을 싸고 잠잔다구요. 냄새 나고 이렇게 해 놓아야 아침에 일찍 나와서 소제하고…. 사실은 소제하고 들어와 앉으라는 것입니다. 이게 다 뭐예요? (웃음)

그래서 전쟁사로 꾸며 온 이 민주주의의 말로는 어떻게 해야 끝내느냐? 부모가 와야 돼요. 부모주의가 와야 돼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수많은 종교가 모르는 이 세상에 구원섭리시대는 지나가고 애원섭리시대―`사랑 애(愛)' 자, `도울 원(援)' 자입니다. 후원한다는 원 자입니다―로 넘어가는 걸 선포한 겁니다. 기성교회 목사들이 애원섭리시대가 뭐고 천부주의시대가 뭔가를 하나도 모르잖아요? 팔정식이 뭔가도 모르고. 통일교회를 얼마나….

기성교회는 아무것도 모르고 천국 가겠다고 하지요? 대갓집 맏며느리 되려면 알록달록한 열쇠 빛깔까지 알고 호수까지 다 외워야 할 텐데, 이건 그저 주먹 같은 것 하나로 `믿으면 된다. 믿으면 된다. 믿으면 된다' 하니 그렇게 우직스러워서…. 믿으면 될 게 뭐야? 아들딸도 믿으면 나와? (웃음) 아들딸 하나도 마음대로 못 하는데, 믿으면 재림주가 뭐 어떻고. 그런다고 천국이 이루어져? 수작 그만두라는 것입니다. 그 따위 수작, 우리같이 과학을 공부한 사람한테는 통하지 않아요. 똑똑한 사람에게는 통하지 않아요. 하나님이 그런 미욱한 세상에서 나같이 똑똑한 사람을 빼냈으니 오늘날 통일교회라는 자리라도 만들어 쉴 수가 있지요. 「아멘」 (박수)

내가 천하를 돌아다니면서 미국을 후려갈기고 영국을 후려갈기고 독일을 후려갈기고 일본을 후려갈기고…. 나한테 맞지 않은 나라가 어디 있어요? 죽겠다고 별의별 짓 다 해도, 내가 치는 걸 막겠다 해도 자기들이 꺾여 들어갔다구요. 미국이 굴복하고, 영국이 굴복하고, 불란서 이태리 독일…. 독일이 10년 동안에 기술과학을 전부 다 훔쳐 간다고 `아이고 저거, 아이고 저거, 아이고' 하면서….

자리 못 잡은 녀석은 똥개같이 짖어야 된다구요. 야단해야 된다구요. 야단하는 동안 나는 쓱 걸머지고, 거기서 할 게 뭐예요? 한국에서 윈치를 갖다가 걸어서 쓱―, 한국 사람이 미국 비행장에 있는 제트기를 윈치로 쓱 갖다가 분해해서 팔아먹듯이 하면 되잖아요? 한국 사람이 재간이 좋다구요. 미국 비행장에 있는 제트기를 분해해 가지고 울타리를 넘겨서 딴 나라에 팔아먹거든요. 사람도 그런 시대에 왔는데 종교세계에 왜 그런 일이 없겠어요? (웃음)

형제주의 가지고는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주의가 와야 돼요, 부모가. 부모가 도를 닦아 오기 위해서는…. 형제들이 도를 닦아서 형제주의 세계판도를 이루는 것하고 부모가 도를 닦아 가지고 부모의 판도를 이루어 가지고 오는 것하고 어떤 것이 쉽겠어요? 「둘 다 어렵습니다」 물론 둘 다 어렵지요. 어느 것이 쉽겠나 할 때는 둘 중의 하나를 대답하라고 물어 보는 게 아니예요? (웃음) 그 말은 뭐냐 하면 하나님이 재림주를 보내고 싶은 간절한 마음, `하루바삐 보내고 싶다' 하는 마음하고 오늘 지상의 사람이 예수를 믿고 `아이고, 주님 만나고 싶다. 아이고, 천국 가고 싶다' 하는 마음하고 어느 것이 더 간절하겠나 이거예요.

하나님은 내려다보고 어떻게 될지 세밀히 다 알고 있는데,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간절히 간절히…. 여러분, 승도 할머니가 돌아가셨지만 기도할 때는 `간절히 기도합니다. 간절히 기도합니다. 간절히 가가가가간…' 하고 한참 나가서 `절히. 아멘' 이러더라구요. (웃음) 나 그 기도하는 것 보고 `야, 그거 멋지다' 했어요. 하루종일 간절히 기도했으니 하나님이 도망 못 가지. 밤새껏 지켜야지, 간절히 했는데 도망가면…. 제삿상에 나타났던 조상이, 절하고 있는데, 울고 있는데 도망갈 수 있어요? 끝까지 받고 가야지.

자, 인간세계의 기독교인들 `주님 오소서. 간절히 간절히…' 하는 것하고 하나님이 주님을 보내기 위해서 `간절히 간절히…' 하는 것하고 어느 것이 더 간절했겠나를 물어 보는 겁니다.

기독교인들이 그걸 알아야 돼요. 나는 그들이 기도하는 것 보면, 제일 불쌍한 분이 하나님이라고 생각해요. 그저 모여 앉으면 `우리 아들 복 주소. 우리 교회 복 주소. 아이고, 우리 교회 침식하는 통일교회 이단 괴수 문선생 빨리 죽게 해주소' 한다구요. (웃음) 기성교회 나 죽으라고 얼마나 기도 많이 했는지 알아요? 요즘에는 대학 부지 손바닥만한 것 3백만 평이 크다고 해 가지고 죽는다고, 뭐 어떻고 야단들 하고 있어요. 에이 못난 것들! 그 열성 가지고 김일성이 쫓아내자는 데모라도 한번 하지, 그게 뭐야?

문총재가 대학교 세운 다음에 문총재 아들딸만 공부시키겠다는 거예요? 틀림없이 자기 손자들이 와서 공부하겠다고 할 거예요. 목사들이 그럴 겁니다. `야야, 옛날에 내가 반대했지만 통일교회 학교에 가라. 가라' 그럴 게 뻔한데. 3대도 못 가서 저놈의 할아버지 미친 할아버지라고 판결이 날 텐데. 내가 한국에서 제일가는 대학 만들면 별수 있어요? 서울대학보다 잘 만들면 별수 있어요? 도적놈 같은 것들, 공짜 좋아하고, 좋은 것 좋아하고…. 좋은 것도 자기 기반을 닦아 놓고 좋아하면 모르지만 일확천금, 홍길동이식으로…. 그런 것 좋아하는 것이 한국 백성이거든. 그건 할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