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4집: 참부모와 창조이상 가정 1994년 02월 15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74 Search Speeches

무형의 하나님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자라 나"다

오늘 제목이 뭐냐 하면 '참부모와 창조이상 가정' 이에요. 이제 결론으로 돌아가자구요. 참부모가 나오기 전에 참부부가 있어야 된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참부부가 있기 전에 참형제가 있어야 되고, 참형제가 있기 전에 참아들딸이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인간이 원하는 것이 뭐냐? 아들딸 되고 형제 되고 부부 되고 부모가 되는 것이 인간이 사는 목적이다 이거예요. 이와 같은 참아들딸, 참형제, 참부부, 참부모는 우리 인류 선조 중에서 많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단 둘이서 이 일이 이루어져야 돼요, 단 둘이서. 아담과 해와 둘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소망하는 아들딸, 형제, 부부, 부모가 어디서 왔어요? 우리 조상에게서 왔습니다. 그게 누구예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도 아들딸, 형제, 부부, 부모를 갖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원인이 있기 때문에 결과가 오는 거예요. 하나님이 자기 아들딸을 가졌어요? 하나님 가정에 하나님을 중심삼고 형제를 가졌어요? 못 가져 봤어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부부가 되어 봤어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부모가 되어 봤어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아들딸이 되고, 사탄의 형제가 되고, 사탄의 부부가 되고, 사탄의 부모가 됐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의 마음은 좋은 아들딸을 갖고 싶지요? 좋은 형제를 보고 싶고, 좋은 아들 며느리를 보고 싶지요? 그래서 좋은 어머니 아버지, 부모가 되는 걸 원하지요? 그게 뭐예요? 하나님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원인이 그렇기 때문에 나도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누구나 훌륭한 아들딸, 훌륭한 형제, 훌륭한 부부, 훌륭한 부모를 자기 아들딸을 통해서 이루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거 왜 그래요? 어째서? 자기같이, 자기와 같은 부부가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자기와 같은 부부를 만들어야 된다 이겁니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이 뭐냐? 옛날 자기가 어릴 때 아들딸로 자라던 모습을 다시 보는 것이 자기 아들딸인 걸 알아야 됩니다.

아내가 '저 사내녀석은 당신을 닮았구만.' 하고, 남편이 보고 '아이고, 계집애는 당신을 닮았구만.' 하면서 좋아하는 것입니다. 도는 거예요. 형제끼리 초등학교도 보내고, 또 커 가면서 남자는 남자 학교 여자는 여자 학교에 다니면서 커 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커 가지고 자기들이 결혼해 가지고 부부가 된 것과 같이 아들딸이 부부 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전부 자기를 그려 보는 거예요. 자기들을 제2반사경으로 비춰 보는 거라구요. 좋은, 훌륭한 상대를 묶어서 훌륭한 아들딸을 또다시 낳아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서클 라인이 되어서 도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이것이 가정·종족·민족·국가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세계까지 발전해 나가는 거예요. 여러분 아들딸이 그러기를 바라지요? 여러분 후손들이 번창해서 세계에 꽉 차기를 바라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아담 해와를 두고 하나님이 사랑한 것은 뭐냐? 아담 해와가 아들딸로 자라 왔다는 것은 하나님도 그렇게 자라 나왔다는 것을 뜻하는 거예요. 이걸 알아야 돼요. 하나님도 아기와 같은 때가 있었고, 형제와 같은 때가 있었고, 부부와 같은 때가 있었고, 부모와 같은 때가 있었기 때문에 창조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무형의 하나님입니다. 무형의 하나님이 그렇게 커 나왔다는 거예요. 아들딸같이, 형제와 같이, 부부와 같이, 이래 가지고 또 아들딸을 창조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아담 해와가 자라는 것을 보니, 자기는 보이지 않던 실체인데 아담 해와 실체를 보니 자극적이더라는 거예요. 그것을 보면서 '나도 저 형제와 같이 저렇게 싸우면서 자랐겠구만. 그래 가지고 하나가 되어 부부가 되어서 부모가 되었겠구만.' 이렇게 생각하면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 해와가 완성하게 되면 제2의 하나님, 완성한 실체의 하나님 자리에 서 가지고 하나님이 창조하던 것과 같이 아들딸을 낳아 가지고 평면적으로 실체를 보고 느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더라도 실체로 느낄 수 있는 것이 동서남북으로 퍼져 나가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 문제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나님이 무형이시면 무형인 채로 그냥 그대로 있지 왜 창조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랑 때문에 창조했습니다. 사랑의 대상으로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실체적인 대상이 필요했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잘 들어야 돼요. 이건 어디 가서 배울 수 없다구요. 어떤 도서관의 책에도 없는 거라구요. 레버런 문 도서관에밖에 없습니다. 잘 들으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