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집: 전진과 정지와 후퇴 1976년 02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8 Search Speeches

선하고 옳은 것은 남아지게 마련

보라구요. 여러분 선생님이 질긴 사람이요? 질긴 반대가 뭔가요? 만만 한가, 연한가? 선생님이 질긴 사람이요, 만만한 사람이요?「질긴 사람입니다」 얼마나 질겨요?(웃음) 이거 보라구요. 한국 사람들도 떼려고 해도 못 떼어냈다구요. 일본 사람들도 뗄래도 못 떼어냈고, 그다음엔 서양녀석들도….

지금 뭐 미국 언론계가 벌써 다 이미 예측하고 있는 거예요. 어느때까지 가면 돌아간다, 이것이 3월 중순만 넘어가게 되면 이 고비를 넘어간 다고 본다구요. 내가 측정한 대로…. 암만 그래도 결국은 레버런 문을 선전하고, 미국 언론계가 아무리 큰소리했지만 손들었다 이겁니다. 닉슨 대통령은 1년 반 정도로 때려잡았을는지 모르지만, 레버런 문은 3년 이상 때렸어도 아직까지 못 잡았거든요?(웃음) 지금은 더더욱 못 잡는다 이거예요. 거 왜 그러냐 이겁니다. 종교는 때리면 때릴수록 발전하는 거예요. 알겠어요?(웃음)

그렇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기를 이미 미국 언론계는 나한테 졌다고 본다구요. 내가 미국에 불상사를 일으키지 않는 한 싸움은 이미 승패가 결정됐다 이거예요. 그게 요란하면 요란할수록 어떻게 되느냐? 내가 들어 가는 것이 아니고 구덩이가 깊으니 하늘만 바라보다가, 나만 바라보고 야단하다가 결국은 다 자빠지고…. (웃음) 이렇게 보는 거라구요. 이제 그렇게 될 거라구요.

자, 그런 배짱이 있기 때문에 지금 미국 뭐? 이래 가지고 싸우고 있는 거라구요. 거 왜 그래야 되느냐? 미국을 요리하려면 미국 사람보다 나아야지요. 내가 자는 데 있어서도 미국 사람보다도 안 자고…. 보다 더 큰것을 다 좋아하지요? 미국 사람보다 나으려면 잠자는 데도 그 사람들이 여덟 시간 잔다면 열 시간 자야 되지요? 어떻게 해야 돼요? 나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 거예요. 덜 자야 되겠나요, 더 자야 되겠나요?「덜 자야 됩니다」 더 자야 되지요? 안 그래요? 더 자야 되지요? 그래야 좋잖아요? 아니라구요. '너희들은 자라! 너희들은 밤에 자지만 난 밤에도 안 잔다. 안 자는 데 있어서도 내가 미국 역사의 기록을 깨뜨린다' 그런 생각을 해야 된다구요.

또, 안 먹는 데도 너희들은 점심 찾아 먹고 아침 찾아 먹지만, 난 점심 때도 안 먹고, 저녁 때도 시간이 넘었는데도 잊어버리고 일한다 이거예요. 생각이 다르다구요. 그리고 너희들은 출근 시간 돼야 회사 출근하지?

일하는 시간 따로 있지? 사적 시간 따로 있지? 그러나 '내겐 사적 시간이 없다. 열두 시도, 새벽 세 시도 집회다. 집회하는 데 내가 제일이다'거 달라요, 같아요?「다릅니다」 다르지요. 그러니까 야단이라구요. 왜 남들은 조용히 자는데 와 가지고 새벽부터 찬송 부르며 꽥꽥하니까 반대한다는 거라구요. 반대해도 좋다 이거예요. 우리가 돈벌어 가지고 잘살자는 거예요? 미국을 살리자는 겁니다. 망하는 미국을 살려 주자는 겁니다. 앞으로 반대하면 반대할수록 역사적인, 미국 국민이 굴복할 수 있는 한때가 온다 이겁니다. 선은 그 민족이 세워야 되고, 옳은 것은 그 민족이 흡수해야 되기 때문에 어차피 선하고 옳은 것이라면 그 역사적 승리의 기원은 반드시 남아지게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