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집: 체제강화에 따른 자세와 책임감 1982년 10월 31일, 한국 신문로 공관 Page #73 Search Speeches

과학적인 체제- 맞"어서 훈련하지 않으면 낙오자가 돼

자동차를 만들 줄 모르더라도 말이예요, 그것만 되어 있으면 운전하는 건 마찬가지라구요. 버튼만 누르면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가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이 일만은 배울 수 있게끔 딱 체제를 만들어 놓아야 된다구요. 보고서를 전부 다 만들어 놓아야 돼요. 그렇게 해서, 자기분담 부서의 책임을 완전히 해서 상하에 연락만 되면 그 기계는 움직여 나가는 겁니다. 어려운 게 없다는 거예요. 그것을 이제부터 만들어야 되겠다구요.

그리고 우리 통일교회는 그 법규에 의해서, 몇 급 몇 급 그 급에 의한 월급이 같은 사람들은 어느 단체로 인사조치를 하더라도 한 달 이내에 그 일을 계승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놓아야 된다구요. 그래야 된다구요. 그걸 어렵게 만들어 놓아 가지고 어떻게 해먹어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국가 국가로 동급의 사람은 둘 수 있게 되어야 됩니다. 일본 사람도 여기에 둘 수 있다 이거예요. 「각 회사에 인원을 배당해 주고 조금 보충해야 될 그런…」 글쎄, 보충하는데 내 말이 그거예요. 적자나면서도 보충하느냐 이거예요, 적자가 나면서. 「암만 적자는 적자지만 그래도 사장 혼자는 어렵거든요, 사실」 그거야 사장 혼자가 될 수 없지요. 혼자 사장 되는 법 있나요? 회사 책임자, 이사장 뭐 할 것 있어요? 나도 없는데, 내가 다 맡아 가지고 하는데. 그러니 전부 다 데데해서는 안 되겠다구요.

이제 국제무대에 많이 나가야 된다구요. 금년에 있어서 선생님이 제일 염려하는 것이 미국에…. 여기서 다 그런 훈련을 해서 내가 뽑아 가야 되겠다구요. 뽑아 가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뽑아 가야 되는 거예요. 지금은 뭐냐 하면, 수산사업에 대한 것이 문제라구요. 현재 세일로, 기계사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해야 할 터인데 뽑아 갈 사람이 없다구요.

서구사회는 컴퓨터를 중심삼은 활동체제를…. 어떤 사람이든 그걸 생각하는 거예요. 인사관리나 경리관리나 생산관리를 전부 다 컴퓨터로 취급하는 거예요. 그러니 많은 사람이 필요 없다구요. 한번 집어넣으면 그만이니까. 체제에 의해서 여기서 딱 재면 말이예요, 그냥 그대로 전부 다 체제에 알맞게끔 언제든지 뽑을 수 있는 거예요. 컴퓨터는 그 회사 각 부서의 모든 걸 알 수 있는 거예요. 누르면 나오는 거예요. 번호만 누르면 다 나온다구요. 그렇게 되면 남의 부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앉아서 다 알 수 있다구요.

여기 대한민국도 그 체제를 만들잖아요? 정보부니 내무부니 하는 데서 말이예요. 지금까지 공동연락이 안 되었거든요. 이젠 컴퓨터에 집어넣어 가지고 전부 다 참고할 수 있다구요. 정보부 것도 누르면 다 나오게 되어 있고, 내무부 것도 나오게 돼 있다구요. 회사도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입장이 어떻다는 것을 환하게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 움직일 수 없는 거예요. 벌써 체제적인 과학적 데이터 기구가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러니까 거기에 맞추어서 훈련하지 않으면 낙오자가 된다는 거예요.

요즘에 유사장도 그렇잖아? '사무감사가 뭐냐? 다 믿지 못할 사람들' 이러는데 그런 생각 하면 안 된다구요. 그건 벌써 동떨어진 거예요. 그러면 언제나 지게 마련이다 이거예요. 그러니 그런 것을 알고 체제를 갖추어 놓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석재공장에 가 보았는데 말이예요, 환풍기를 일렬로 그렇게 하는 게 아니예요. 마주보게 이렇게 해야 돼요. 왜 그러냐? 공기를 사방에서 빨아들이기 때문에 유동작업을 이렇게 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런데 하나만 하게 되면 유동작업이 잘 안 된다 이거예요. 이게 둘을 하게 되면 전부 다 빨아들이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유동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로 하게 되면 절반으로 갈라지기 때문에 안 돼요. 그건 과학적인 사고방식이 미진했다고 나는 본다구요.

왜 그렇게 늘여 놓느냐 이거예요. 전부 다 맞대면 '쒸익─' 빠르게 유동작업 해서 뽑아 낼 텐데 말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해가 안 되는 모양이지? 이해가 안 돼요? 마주보면 둘이 들이 빨아들이기 때문에, 공기가 한꺼번에 내려와 가지고 쉬익 들어가기 때문에 빨아진다 이거예요. 하나 해 놓으면 이렇게 되어 공기가 내려오다가 절반으로 갈라진다 이거예요. 이게 돌아가는 거예요. 「공기가 내려오는 게 아닙니다」 그럼 뭐야? 「올라가지요」 올라가도 마찬가지예요. 「아래서 올라갑니다」 글쎄 마찬가지라니까. 마주보게 해 놓아야 빠르다는 거예요.

하나 하게 되면 그것이 반드시 여기서 몰려든 것하고 갈라진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분진이 옆으로 날아간다 그 말이라구요. 좌우로 딱 해 놓으면 몽땅 빨아들이는 거예요. 여기서 들어가서 두 구멍으로 나오는데 둘이 빨아들이니까 깨끗이 빨아들여서 여기 중간에는 떠돌이 공기가 하나도 없어진다는 거예요.

내가 그걸 볼 때 얘기를 하려다 안 했다구요. 나 왔다고 기분 좋아하는데 내가 다니면서 그런 잔소리 해야 싫다고 하기 때문에 안 했다구요. 지나간 입장이니 지금 얘기하는 거예요. 그게 간단한 것이면서도 대단한 문제라고 보는 거예요. 「그것은 정찬정 장로의 아들이…」 젊은 애들 박사면 뭘해? 박살이지. 이론적으로 공기라는 게 교류작용에 의해서 그렇게 되는 것인데. 두 곳에서 발아들이면 암만 많이 들어오더라도 전부 다 빨려들어가는 거예요. 하나로 하게 되면 여기서 몰려들어가다, 따라들어가다 못 가서 떨어진다구요. 그거 정박사 설계요? 「그게 원래다…」 내 말이 맞는 거예요. 그건 안 통한다구요. 「전 거기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글쎄 모른다는 게 안 된 것이지. 난 척 보고 벌써 잘못했다고 생각했다구요.

그래서 여기서 그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 누가 평하는가? 이건 자동적으로 유동작업을 이렇게 하게 되어 있는 거예요. 이걸 하나만 해놓으면 돌아가다가 반드시 땅에 부딪혀 가지고 먼지를 일으켜 놓는다구요. 그게 전부 돌아 들어가나요? 아, 이거 둘로 하면 얼마나 좋아요? 이렇게 하게 되면 얼마나 잘 빨아들이냐 이거예요. 여기서 따로 흘러가던 바람이나 공기도 전부 다 빨아들여서 양편으로 다 흘러가는 거예요. 공기의 이동 분진이 없다는 거예요. 그거 이론적인데 그걸 생각 못 했다면 빵점이예요. 박사가 무슨 박사야? 똥박사지. 난 그런 걸 한번 보면…. 그렇기 때문에 날 무서워하는 거예요.

조선소 폴 워너, 그 녀석은 내가 가면 벌벌 떱니다. '선생님이 와도 요것은 모르겠지' 하고 있으면 반드시 그걸 들춰낸다구요. 그러니까 내가 가면 벌벌벌 떤다구요. 세상의 누구 말도 안 듣는 사람이 날 제일 무서워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해먹는 거예요. 쓱 한번 '이 자식아, 이게 뭐야?' 하면 뭐 변명 못 한다구요. 그렇게 권위가 있다구요. 그것이 없어 가지고는 대중을 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지도자가 쉬운 게 아니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