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집: 참된 주인을 찾아서 1981년 11월 29일, 미국 Page #314 Search Speeches

혼돈된 이 세상은 사'으로만 수습할 수 있어

자, 여러분들이 이상세계에서 사는 사람들이예요? 여러분들이 지금 아이디얼 소사이어티(ideal society;이상사회)에서 살고 있어요? 「아니요」 그러면 어떤 소사이어티에서 살고 있어요? 혼돈과 모순된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이게 문제예요.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그 말이예요.

우리가 원하는 것은 아이디얼 소사이어티에서 사는 것인데, 혼돈과 모순된 이런 세상에서 살고 있으니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이게 문제라구요. 혼란스럽고 모순된 이 세상을 무엇으로 수습할 수 있겠느냐? 힘가지고? 「아니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파워(power)가지고 되겠어요, 공산당 식으로? 그것으로 한때는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언제나 자기들이 그렇게 할 수는 없어요. 올라갔으면 내려가는 거예요. 별수없다구요. 요즈음 소련도 3년 동안 흉년이 들어 가지고 야단하는 걸 보게 되면 말이예요…. 그거 누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나요? 하늘이 내려가라고 하면 내려가는 거예요. 나라를 뛰어넘을 수 있는 권력 가지고도 평화의 세계는 올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또 지식 가지고? 지식 가지고는 될 수 없어요. 그러면 돈 가지고?

자, 이렇게 볼 때 무엇으로만이 가능할 것이냐? 무엇으로만이 가능할 것이냐? 「러브」 그것은 러브인데, 트루 러브(true love;참사랑)가 필요 합니다. 참사랑이 있으면 가능하다는 것은 상식적인 결론이예요, 상식적인 결론.

그러면 도대체 트루 러브가 뭐냐? 트루 러브가 뭐냐? 어떤 것을 말하느냐? 러브인데 무슨 러브를 말하느냐 이거예요. 「갓스 러브(God's love;하나님의 사랑」 그 갓스 러브가 뭐예요, 그게? 그게 뭐냐 하면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원수를 사랑하는 러브예요. 그런 러브가 트루 러브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 뭐 백인끼리 사랑하는 거야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렇잖아요? 화이트 피플(white people;백인)이 흑인을 사랑하는 것이 참된 사랑에 가까운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한다는 것, 그것은 참된 사랑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면 원수를 사랑하는 사랑이 왜 참된 사랑이냐? 어떻게 해서 참사랑이 되느냐? 그건 아무도 비판할 수 없고 불평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알겠어요? 그것은 언제나 둥글고, 언제나 돌아갈 수 있다 이거예요. 상충이 없이 운동할 수 있다 이거예요. 그 사랑은 나의 여기에 들어와도 좋고, 여기에 들어와도 좋고, 여기에 들어와도 좋다 이거예요. (몸짓을 하시면서 말씀하심) 눈에 들어와도 좋고, 코에 들어와도 좋고, 입에 들어와도 좋다 이겁니다.

요전에 김영운 선생이, 자기가 원수를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먹으니 세상에 그 이상 편한 게 없더라고 하는 말을 내가 들었지만 말이예요. (웃으심) 걸리는 게 없다는 거예요, 걸리는 게. 알겠어요? 걸리는 게 없어요. 그거 왜 편하냐? 어디에 가든지 막히는 데가 없기 때문이예요. 그럴 것 같아요? 「예」 그런 사람이 있다면, 여러분들은 그런 사람을 따라가고 싶어요, 안 따라가고 싶어요? 「따라가고 싶습니다」 뭐 따라가고 싶다구요? 「예」 그 말은 뭐 백인이나 흑인이나 황인이나 다 마찬가지일 거라구요. 그것은 과거에도 마찬가지이고, 현재에도 마찬가지이고, 몇만 년 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그거 굉장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