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집: 전통과 2세시대 1994년 04월 28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00 Search Speeches

워싱턴 타임스의 혁신

그러니까 제일 문제가 뭐냐? 통일교회 사람들이 왜 전도를 못 했느냐 이거예요. 지금까지 신앙 제일주의로 하다보니 말이에요, 혼자 살 때는 괜찮아요 학생 때는. 이제 가정을 가져서 40대가 넘어 두세 명 되고 자기 친구들과 비교하게 되면 뒤떨어졌으니 이게 형편이 무인지경이다 이거예요. 그런 것을 다 생각하기 때문에 생활기반을 전부 다 생각지 않을 수 없는 거예요. 그것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 이 모든 회사를 만들어 주는데, 회사 간 녀석들이 그런 생각이 없었다구요. 자기 동료들 앞날에 전부 다 길을 닦아주겠다는 생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전부 다 가서 도적질 해먹고 말이에요. 이 놈의 자식들, 돈 없다면 선생님이 돈 대주니까 전부 다 언제든지 선생님이 돈 대줄줄 알고 돈 받아쓰는 거예요. 회사에서 돈 받아 가지고 월급 주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그 자체가 틀린 것입니다. 이 놈의 자식들 전부 다 자기 자체가 적자를 면해 가지고 흑자해서 회사를 키울 생각하지 않고 그저 가만 앉아 가지고 선생님이 도와주겠거니 해서 지금까지 그렇게 나온 것입니다.

또, 그뿐만이 아니라 회사가 돈이 없으면, 그렇게 쓰다가 돈이 없게 되면 그것도 마다 말고 자기 멋대로 선생님의 허락도 안 맡고 은행에 가서 빚 얻어 쓴 거라구요.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딨어요? 세계일보도 그래요. 회장 앞에 전부 다…. 손대오?「예.」돈 수금한 것은 완전히 별도로 선생님 이름의, 회장님 이름의 구좌로 들어와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예.」빼먹어서는 안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안 되는 것입니다. 박보희, 알겠어?「예.」

덮어놓고 30억, 40억 달라고 하면 줄줄 알고 있다구요. 일단 정비해야 됩니다. 한 목을 잡아 쥐어 가지고 나가자빠질 만큼 내려갔다가 다시 내가 끌어 올려야 돼요. [워싱턴 타임스]도 그랬다구요.

그러니까 할 수 없습니다. 혁명하려니까 할 수 없다구요. 자기들이 만든 것을 자기들이 절대 혁신 못 합니다. 아까도 종교 이야기했지만, 엔 시 시(N.C.C;미국교회협의회) 문제 말이예요. 그들이 혁명을 절대 못 합니다. 자체 내에서는 혁명을 못 한다구요.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말이 맞는 것입니다. 여기 세계일보도 말이에요, 곽정환이 만들었으면 곽정환을 그만두면 혁명이 안 됩니다. 곽정환이 왔구만. 내쫓아야 되는 것입니다.

[워싱턴 타임스]를 손대려니까 박보희, 한대사를 그냥 둬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내쫓아 버렸습니다. 그래 가지고 혁명을 하는 것입니다. 1년 반 동안에 완전히 체제를 잡아 놓은 것입니다. 이번에 [워싱턴 타임스]에 가서 내가 바람을 일으킨 것이, 이 놈의 자식들이 주동문한테 이야기해도 못 해, 바쁘다고 해 가지고. 그러니까 내가 자문을 해 가지고 포켓에 집어넣어야 되는 것입니다. 할 수 없다구요. 내가 무력한 사람이 아닙니다. 선두에 서서 개척한 사람인데, 그걸 내가 전부 다 영향 미쳐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말이 무슨 말이게요. 수직의 말인데, 그것을 무시해 가지고 비판해 가지고 어떻게 해요. 그걸 비판하게 되면 횡적 기반은 없는 것입니다.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이제. 탕감복귀니 투입하고 잊어버리기 때문에, 종적 기반이 땅 위에 없고 이동되기 때문에 그런 놀음을 했지만 이제는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통일교회는 18세에서 24세까지, 될 수 있는 대로 앞으로 21세까지 대학 졸업해라 이거예요. 그리고 3년간 공적 수련이다 이거예요. 군대와 마찬가지입니다. 그 기간에 가정으로서 갈 수 있는 길, 그 다음에는 정년퇴직해서 늙어 죽을 수 있는, 갈 체제를 전부 다 이때 시대에 정신 무장을 안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막 패가 되어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