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집: 나의 생애 1993년 04월 2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45 Search Speeches

새계적으로 외교권을 쥐어야

지금부터 선생님은 세계적으로 외교권을 쥐어야 됩니다. 그러한 시대에 들어왔다구요. 그래서 선생님이 지금 그것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직접 최고급, 미래의 대통령이 될 사람들을 선생님이 몇 사람 만나고 있어요. 장래 희망이 있을까 없을까를 체크하면서 선생님 개인의 돈으로….

그것은 통일교회에서 하고 있는 게 아니예요. 이것을 공적으로 한다면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개인적으로 만나 보고 싶으니까 만나는 것입니다. (웃음) 이렇게 되면 법률에도 안 걸려요. 통일교회의 교주로서 만나면 법률에 저촉이 됩니다. 그러나 선생님 개인의 입장으로서 만나면 문제가 없어요.

지금까지 선생님은 외교에 있어서 그런 것을 못했습니다. 종교의 교주가 선두에 선 경우에는 여러 가지 불편한 게 많이 생깁니다. 어떤 것이라도 곧 밝혀져 버린다구요. 그러나 선생님이 지금까지 쌓아온 역사란 것은 보통 사람이 비판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연구해도, 10년이 아니라 100년을 연구해도 따라갈 수 없는 내용이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지금 알지 못하는 것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얕보고 덤비지 못하는 것입니다. (웃음)

워싱턴에서도 그래요. 큰 고층 빌딩의 회전의자에 앉아 세계를 눈 아래로 보고 있는 자들이 문선생이라고 하면 무릎에 올린 발까지 가지런히 하고 '아 알겠습니다.' 이런다구요. 그래서 선생님이 워싱턴에 쓱 갔다 와도, 전 워싱턴이 야단한다구요. 그처럼 유명하게 돼 있습니다. 통일교의 여러분보다 더 유명하다구요. 여러분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웃음) 여러분은 집에서 소일하는 사람들 같다구요. (웃음) 그래도 주인이 하고 있는 것을 모두 잘 알고 있으니까, 선생님의 아들딸과 같은 입장에서 상담하면서 아버지가 하고 있는 것을 이런 것은 어떨까 하고 비판도 하고 수긍할 수 있는 입장과 똑같다구요.

그렇다고 영원히 그럴 거라고 생각하면 큰 착오입니다. 선생님은 보통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이 문을 연다면 영계는 어떻겠어요? 이렇게 조그마한 여자들이라도 자기들 생애에서 선생님을 본 경우에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차후에 후대로서 태어난 사람들은 시대적인 혜택에 의해서 선생님을 볼 수 있었던 사람들을 보고 '기분 나쁘다' 한다구요. 그러니까 선생님은 여러분을 영계를 생각하면서 만나 주는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 중에 여기에 올 때 영계를 대표해서 참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어요?

저렇게 눈이 큰 여자는 욕심쟁이 여자같이 보인다구요. (웃음) 저런 사람은 욕심이 많아요. 그렇지요? 임자는 남편 있나?「예.」축복받았어? 기성 가정인가, 축복가정인가?「축복가정입니다.」그래, 남편은 일본 사람이야?「독일 사람입니다.」그럴 거라구요. 독일 사람 같은 이상야릇한 남자를 남편으로 해야…. (웃음)

자기 운명에 적합한 방향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선생님은 전문가입니다. 선생님은 작은 두더지 같은 눈을 하고 있지만, 그런 것을 잘 본다구요. (웃음) 전부 다 알고 있으면서 말을 안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조용하다구요. 저 이스트 가든에서도 많은 사람을 데리고 살고 있지만 그런 말은 안 해요. 그것을 쭉 보면서도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처럼 살고 있다구요. (웃음) 그것이 오히려 재미있는 것입니다.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