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집: 우리들 1981년 04월 1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5 Search Speeches

우주의 통일이상을 완성시키려면 참사'을 갖고 죽어라

그래서 결론을 짓는다면, 죽어라 이거예요. 성경은 말하기를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죽고자 하는 자는 뭐라구? 죽고…. (웃음) 나 그거 다 잊어버렸다구요. 뭐라구?「살고」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지옥 가느니라 ! 세상에 그런 역설적인 논리가 뭐예요? 이런 대우주의 완성을 위한 사랑의 논리를 중심삼고만이 가능합니다. 사랑을 중심삼은 그 법칙이 백 퍼센트 적용된다 하는 것을 잘난 박사님도, 못난 유치원 학생도 부정할 수 없다 이거예요.

요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학자들을, 미국에서 제일 유명한 꼭대기 신학자들을 내가 다 주렁박 차듯 줄에 다 꿰서 찼다구요. (웃음) 그래 내가 키가 작아서 그렇지, 조금만 더 크게 되면 다 보이지요. 보일 때는 서로가 야단이예요. 그래 보이지 않게 내가 자꾸자꾸 달아 놔요. 줄이 자꾸 늘어나요. 그게 늘어설 때가 오지요. 그때는 이제 야단날 겁니다. 자, 거기에 세계에 이름 난 저명한 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얘기하기를, '무니의 사상을 알았고, 레버런 문을 다 알았습니다. 나는 이 교수 중, 미국 신학자 중 제일 이름난 신학자로서 선생님의 제자임에 틀림없으니, 나 이제 어떻게 하면 좋겠소?' 하기에 '이놈의 자식아, 죽어라! 죽어라! 거리에 나가 죽어라!' 그랬어요. (웃음) 세상에 그런 대답하는 선생이 어디 있어요? '죽어라!' 그랬어요. 그러니 숙연해지더구만. 그렇지 않아도 눈이 쑥 들어갔는데 더 들어가더구만. (웃음) 들어 가다가는 눈을 꼭 감더라구요. 죽어라 ! 진리를 알았으면, 참을 알았으면 사랑을 위해서 벌거벗든 어떻게 되든 수치를 생각지 말고 달려라 이거예요. 일등해라 이거예요. 죽어라 이거예요. 거 이해돼요, 무슨말인지?「예」

여러분도, 레버런 문 따라가다가 레버런 문이 아직 플러스권이 세계적으로 안 됐으면, 그때는 나와 하나되기 위해서 나 이상 희생해라 이거예요. 플러스가 더 큰 플러스가 되어 가지고 마이너스 만나 세계에 사랑의 폭발적인 번개를 쳐 가지고, 우주가 한꺼번에, 하나님으로부터 이 온 우주가 '아이고, 됐다. 축 만만세 !' 할 수 있는 그것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면 말이예요. 그런 플러스권 요소를 많이 가진 사람을 자기에게 결부시킬 수 있는 작용을 주동적으로 하는 것이 우주의 봉헌적인 제일 첩경이다 이거예요.

그러니 죽어라! 죽어라! 이놈의 자식들, 양복 입고 말이야…. 그거 내가 다 사 준 양복이지, 그거? (웃음) 이놈의 자식들! 다 내가 사준 양복이라구, 다. (웃음) 다 내 옷 입고 말이야. 내가 벌어 준 돈 가지고 밥 먹고 살면서 요놈의 자식들, 좋으면 하고 뭐 나쁘면 안 해? 안 되겠다 이거예요. 거 나를 위해 하는 게 아니예요. 세계를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이상 나라를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이상 세계를 사랑하고, 나 사랑하는 이상 하나님을 사랑하라 ! 그럼으로써 너와 나와의 기반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 상대권이 멀어지는 거예요. 이 멀어지는 걸 그런 내용을 가지고 연결시켜야지요. 그 내용의 환경세계는 내 주도권 내의 사랑 세계예요. 떼어 버려도 달라붙는다는 거예요. 찰거머리 같다는 말이 있지요, 찰거머리? 떼어 버려도 달라붙는 이런 세계가 됩니다.

그러면 우주통일이상을 완성시킬 수 있는 룰이 무엇이냐? 참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문학의 명작이라도 그 가운데 참사랑의 맛이 없게 되면…. 부처가 아무리 미남 미녀라 하더라도, 뭐라고 할까요, 홍도와 같이 아름답고, 향기로 말하면 그 냄새를 생각만 해도 기가 막힐 수 있는 그런 모양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게 되면 그만 아니다. 그래요? 사랑이 없게 되면 그만이 아니다?「그만이다」 그만입니다. 참사랑이 없게 되면…. 그 참사랑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대등한 자리에 선다구요. 기독교의 신앙관은 '창조주와 피조물은 상대될 수 없다' 그러지만 사랑을 중심삼고는 대등한 거예요. 절름발이요, 애꾸요, 코찡찡이요, 천치라도 대통령한테 사랑받게 될 때는 대통령과 대등한 영부인의 자리에 등장할 수 없다?「있습니다」 이 쌍것들아, 없단 말이야! 「있습니다」 없어, 이쌍것들아!「있습니다」(웃음) 그럴 때는 좀 '있어 ! 이 쌍놈아!' 그렇게 대답해야 되는 거예요. (폭소) 선생이고 뭣이고 뭐 '쌍놈아'해도…. (웃음)

자, 이제 덥고 다 배고프니까 이제 그만하자구요. 그러니까 죽어라! 죽는 데는 한 번만 죽지 말고 천 번, 만 번, 만만만만만 번 죽어라 ! 환영이요, 불환영이요?「환영입니다」 쌍수로 환영, 불환영?「환영」 환영한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아-멘. 그러면 이제 천하가 통일될 것이고, 대한민국은 여기서부터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절대 망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21년 전 어제를 중심삼고 선생님의 3차 7년노정은 다 끝났다 이거예요. 생각할 때 눈물이 나와요. 그러나 눈물을 흘릴 수 없는 것은 나를 위한 길이 아니었기 때문이예요. 눈물을 흘리기가 부끄러운 길이었습니다. 부디 그럴 수 있는 성공의 자리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아시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