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집: 개척자의 길 1972년 05월 1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66 Search Speeches

효과적인 기동대 활동 방법

이것을 해야 됩니다. 이것을 하면, 이제 불원한 장래에 기성교회 패들이 모여 사람사태가 난다구요. 지금 뭐 전도 안 된다고 걱정하지 말라구요. 사람사태가 날 때가 옵니다. 알겠어요? 그때는 여러분들이 강의하느라고 잠을 못 잘 때가 옵니다. 그때가 되면 현재의 이 패들이 강의를 다하겠어요? 몇만 명은 가져야 됩니다.

최소단위로 면에 한 사람씩 중심삼고 훈련된 사람이면 교육해 가지고, 그보다 질은 좀 낮겠지만. 그 기준에서 훈련된 우수한 사람을 빼 가지고 그 다음 기동대로 보내 훈련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렇게 해서 자꾸 고차적으로 도수를 높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원리강의를 할 줄 알게 되면 그 다음에 승공강의를 하게 하고…. 이렇게 전부 다 교육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리고 경제문제는 어떻게 할 것이냐? 경제문제는 될 수 있는 대로 자비로 충당하든가 그 지구에서 충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거예요. 미국은 어떻게 하느냐? 한 사람이 70불씩 후원하게 되어 있습니다. 미국은 경제사정이나 문화수준이 높기 때문에 한 사람이 먹고, 기름값하고, 옷도 사서 입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생활비를 70불로 잡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국에 있는 통일교회 식구들은 한 사람이 70불씩 선생님 통장에 매달 헌금하게 되어 있습니다. 특명이라구요. 알겠어요?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원들을 중심삼고 3위기대를 편성해 가지고 한 사람을 돕는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그 돈을 내가 대주게 되면 전통이 안 섭니다. 알겠어요? 그래 가지고 힘들게 때려 모든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한 사람이 얼마씩 잡으면 되겠어요? 일본은 오천 엔 잡았지?「예」 여기도 오천 원이면 되겠구만. 오천 원씩 사십 명이면 얼마예요? 「20만 원입니다」 20만 원입니다. 본부에서 그것을 다 못 대준다구요.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해야 할 것은 전국 각지에 이 조직을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 생각으로 일년은 52주이니까 한 교회에 일주일씩 머문다면 52번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일년을 50주로 잡더라도 우리 주동적인 교회가 300개라면 다 도는 데 6년이 걸립니다. 그러니까 기동대가 상당히 많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순회사들과 의논해 가지고 하겠습니다. 대개 처음부터 한꺼번에 많이 하게 되면 부작용이 벌어지기 때문에 우선 마이크로 버스 20명 타는 것이 있으면 좋겠는데, 그런 것이 없는 모양이지요? 우선 15명 타는 것으로 한 대씩 시작하여 가지고 자꾸 불려 나가려고 합니다.

그러면 기동대원들은 뭘하느냐? 책 파는 운동을 해야 됩니다. 일본같이 책 파는 운동을 해야 되겠습니다. 새공산주의 비판이라든가 우리 원리책 이라든가…. 될 수 있는 대로 원리책 파는 운동을 해야 되겠어요. 일본처럼 원리책을 전편 후편으로 나누어서 팔면 좋겠구만. 재미있는 것이 독일에서는 창조원리만 수만 부를 팔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대학가에서 교수들이 읽고 강의를 해 달라는 등, 문의해 오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단편집으로 만들어 팔아 가지고 전부 그들의 생활대책이나 기동대 비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 점심을 먹고 일단 여러분들은 돌아가고, 순회사들과 구체적인 회의를 통해 편성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지금까지 선생님이 올 때까지 기다리며 정성들이던 그 이상의 노력을 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선두에 서서 달려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때가 때이니만큼 여러분이 가두선전을 하던 것도 계속적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기동대까지, 영사반까지 첨부해 가지고 전국적인 문화활동겸 부흥활동을 하려고 그럽니다. 알겠지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