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집: 경제활동에 대하여 -0001년 11월 30일, Page #174 Search Speeches

세계 경제권을 장악하려면 세계적인 조직기반을 갖춰야

그렇기 때문에 세계 경제권을 어떻게 우리가 쥐느냐? 그다음에는 세계 대학가를 어떻게 움직이느냐? 그다음에는 언론계를 어떻게…. 요 세 가지면 세계를 움직일 수 있다구요. 그렇게 생각 안 해요?「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벌어야 되겠다구요. 앞으로 세계 경제권을 누가 쥐느냐? 그것은 원료를 갖고 있는 나라도 아닙니다. 생산국가도 아니예요. 미국 같은 이런 나라도…. 현재는 여러분이 알다시피 오일(oil)문제를 중심삼고 세계가 한번 들이맞는 걸 보면, 생산국이 그저 완전히 모가지를 잡아 끌고 있다구요. 그다음엔 무엇이냐 하면, 저개발국, 소모국, 판매시장이 된 그런 나라들도 세계경제권을 쥘 수 없습니다.

이것들이 공동체제를 구성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불원한 장래에 온다는 거예요. 그건 왜 그러냐? 원료를 세계적으로 공동 관리하게 되면 생산도 공동 관리해야 되고 판매도 공동 관리해야 된다구요.

자, 이렇게 보게 되면 누가 이 경제를…. 이것을 통합하는 어떤 조직이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게 아니다 이거예요. 실권을 누가 쥐느냐. 결국은 이것을 전세계인들 앞에 어떻게 공통적으로 보급해 주는 조직기반을 갖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경제를 좌우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싼 값으로 빨리 누가…. 그래서 그런 조직을 갖는 단체라든가 국가는 장래에 세계 경제권을 쥔다고 보는 거예요.

그러려면, 사상을 갖고 있고, 어떤 위대한 종교적 배경이 있는 나라나 단체라야 됩니다. 지금 국가와 국가 간에 수입법이라든가 이런 모든 법들로, 복잡한 법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걸 넘어 가지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직체라야 돼요. 자, 그러한 단체와 그러한 배경이 있는 것은 우리 통일교회밖에 없다구요.

만약에 내가 독일에 있는 통일교인들한테, 독일차로 말하면, '벤쯔 차 같은 걸 사지 말라' 하면 안 사는 거라구요. 그럴 수 있다구요.

또 판매 훈련을 시켜 가지고 어떤 사람의 몇 배를 팔 수 있다 하게 되면 반드시 그 조직체는 승리한다고 봅니다. 포드 회사면 포드 회사가 차를 일년에 몇만 대 생산하게 되면 우리가 그 3분의 1을 판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우리가 3분의 1을 팔다가 보이코트하면 그 회사는 아주 쓰러 진다구요. 그러니까 최소한도의 염가로 내 가지고 세계 기반 위에 최대 한도로 빠른 시일 내에 보급할 수 있는 조직을 우리가 갖게 된다면 세계 경제권을 장악할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그 회사의 사장과 모든 직원들을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다구요.

그래서 이번에 구라파에서 무엇을 만들려고 하느냐? 구라파에 EEC와 같은 형태의 새로운 조직을 만들라고 지시했다구요. 지금 만들고 있을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