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집: 새로운 메시아와 공식적 역사섭리 1972년 03월 0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카티시 라이트템플 Page #343 Search Speeches

베레스와 세라를 '심한 복'복귀섭리

타락은 무엇이냐? 아담이 천사장에게 거꾸로 지배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사장한테 아담이 지배받았던 것을 바로 뒤집어 놔야 합니다. 이겨야 되는 것입니다. 이기는 자리를 결정하지 않고는' 공중권세를 잡은 천사장권, 즉 사탄 마귀를 막아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곱은 '나를 축복해 주겠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겠다'고 밤새껏 사탄과 싸웠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나중에는 야곱의 환도뼈를 치고 난 후에야 비로소 축복을 해준 것입니다. 그것은 아담이 환도, 즉 허리를 잘못 썼기 때문에 탕감원칙에 의하여 타락한 그것을 치고서 비로소 천사가 축복을 해준 것입니다. 그리하여 야곱은 영적인 천사를 이긴 권한을 가지고 실체대상이 되는 에서 앞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야곱은 자기의 모든 것을 에서에게 바치겠다고 해 가지고, 형인 에서가 때려죽이려는 자리에 선 것이 아니라 반대로 환영하는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아담 가정에서 가인이 아벨을 때려죽였던 것을 복귀하게 된 것입니다. 사탄의 아들편에 선 천사와 가인을 굴복시킴으로 말미암아 복귀한 기준이 벌어지게 되어 이스라엘 민족의 출발이 시작된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비로소 하나님 앞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되는 것은 바꿔치긴 바꿔쳤지만 장년이 되어 가지고 바꿔쳤기 때문에 복중까지는 바꿔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바꿔치기 한 장년 이하는 사탄편에 속하기 때문에 또 바꿔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의 아들 유다를 중심삼고 다시 이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다말은 뜻을 받드는 데 있어서 모험을 해 가지고 생명을 바칠 각오를 하고 나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다말은 시아버지를 속여 쌍태를 받게 됩니다. 수태한 사실이 알려지면 당장에 죽게 되는 그러한 자리인데도 죽음을 무릅쓰고 하나님의 축복받은 대를 잇기 위해서 나선 다말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다말은 쌍태를 배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기를 낳게 되는데 맏아들인 세라가 먼저 손을 내미는지라 산파가 그 손에 빨간 줄을 드리웠습니다. 이것은 주님이 오기 전에, 이 세상 끝날 무렵에 공산주의가 나온다는 것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형님 세라가 먼저 나오는 것을 동생 베레스가 이를 뒤집어 가지고 형을 밀치고 먼저 탄생한 것입니다. 형을 밀치고 태어났다고 하여 베레스라고 하는 것입니다.

베레스는 다말의 복중에서부터 장자의 기업을 바꿔치는 승리의 기반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다말의 복중에서 동생 베레스가 형을 밀치고 본연의 자리를 잡고 태어남으로 말미암아 여기서부터 엇갈렸던 모든 혈통적 인연이 올바로 맺어지고, 이스라엘의 전통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은 유다 지파에서 나와야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승리의 기반이 닦아진 이스라엘의 전통적 사상을 이어받아 가지고 한 나라를 이룰 때까지 기다리며 발전시켜 나오는 것입니다. 악주권을 중심삼은 나라가 이 세계를 지배하기 때문에, 예수님은 악주권 나라 위에 설 수 있는 선주권 나라를 표준하고 오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이스라엘 2천년의 역사를 거쳐 가지고 비로소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