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2집: 세계일보의 나아갈 길 1997년 03월 12일, 한국 파주원전 Page #178 Search Speeches

기독교 사상을 끌고 나가야

그렇기 때문에 [워싱턴 타임스] 같은 경우는 정치 신문입니다. 정치면을 제일로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인사이트]라는 비밀을 폭로하는 잡지를 만들었으면 둘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상원의원도 성경의 시비의 조건을 중심삼고 점수를 매기고, 전부 다 몇 점이라고 들이까는 것입니다. 이 놀음을 하는 거예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이라든가 킹 목사 암살, 케네디가(家)의 로버트 케네디 암살이라든가 이런 전부가 비밀에 싸여 가지고 흘러 가 버렸는데, 이걸 폭파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걸 우리가 하겠다면 그럴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지금 [워싱턴 타임스]가 갖춘 기준은 세계 언론계에 첨단이에요, 첨단. 첨단으로 올라왔어요. 명실공히 보수세계의 제1신문이 됐습니다. 이제는 미국 자체에서나 언론계, [워싱턴 포스트]나 [뉴욕 타임스]나 [워싱턴 타임스]가 보수세계의 왕초라는 것을 다 인정하는 거예요.

인터넷을 중심삼고 보수세계의 인터넷 신문, 세계신문으로서 이것이 보수세계의 결속 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명실공히 보수세계를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보수세계는 기독교 사상의 연장이에요. 기독교 사상을 끌고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 사상을 끌고 나간다는 것이 교파적인 기준이 아니예요. 근본적인 면에서 구교나 신교나 다같이 끌고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학계나 아는 사람은 모두 통일교회가 아니면 다 망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끌고 나가게 되어 있어요.

그러면 이 언론계가 백 퍼센트 포괄해 가지고 방향만 전환하게 되면 얼마든지 소화하고도 남을 수 있는 시대에 왔다는 것입니다. 이 시대라는 것이 언제나 있는 것이 아니예요. 2천년대까지, 2천년대까지 해 가지고 세계의 방향을 결정해 나가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에 이걸 서두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 혁명기에 들어왔다는 전제를 두고 이 일을 누가 해야 되느냐? 여러분이 결의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주동문이만 해도 [워싱턴 타임스]를 현재의 입장을 그냥 끌고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저 법적인 어려운 환경에서 고소 문제만 벌어지면…. 고소 전문 국가가 미국입니다. 이렇게 해도 고소하고, 저렇게 해도 고소하는 거예요. 별의별 변호사들이 있어서 전문 분야에서 한 가닥의 해설 방법을 중심삼고 뜯어먹는 것입니다. 자기들이 먹고살기 위해 별의별 놀음을 다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 언론기관을 중심삼은 배후의 그 모든 사람들이 자기 이익을 위해서 별의별 조건 없이 고소하는 거예요. 고소해서 골탕먹이려고 이런 놀음을 하는 거예요.

자, 그런 환경에서 이런 기반을 닦았으니, 이제는 '싸웠다가는, 부딪쳤다가는 진다!' 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이것이 말만이 아닙니다.

[워싱턴 타임스]의 사장이 그럴 수 있다는 말을 할 때는 정말 그런 거예요. 이 사람은 얼마나 법을 무서워하는지 몰라요. 내가 놀랬어요. 그저 요만한 것도 안 걸리려고 합니다. 걸렸으면 어때? 한 발 다시 끌어 버리면 되는 건데.

완전무결을 원하는 이런 사람은 앉을 자리가 없어요. 쪽 빼고 그저 제비새끼 같이 요렇게 안팎을 털면서 사는 사람은 세상에 앉을 없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먼지 하나도 안 묻히려니 말이에요, 안 돼요.

우리 같은 사람은 뭐 어수룩한 입장에서 법을 다 알면서도 얼마나 모험을 많이 했어요? 넘어가라 이거예요. 넘어 갔다오면 된다는 것입니다. 변명할 할 수 있어요. 왜 넘어갔느냐고 하면 죽을 사람이 있으니 살려주기 위해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런 방식으로서 들락날락하면서….

자, 그러니까 이제는 어차피 누가 안 듣더라도 내가 방망이질해서 때려 몰게 돼 있어요. 여러분은 이 전환시기, 섭리적 때에 대해서 몰라요. 여기, 주사장이 아무리 잘 안다고 해도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신문을 안 봐요. 신문 보면 전부 다 반대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봤으면 그걸 지적해 주고, 해설해야 될 입장에 서야 되기 때문에 될 수 있는 대로 신문을 안 본다는 것입니다.

신문을 안 보지만 내 갈 길을 가는 거예요. 내가 가게 되면 다 따라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 년 동안 이 사람은 죽지 못해서 살았어요. 사흘에 한 번씩 대회를 하는 거예요. 세계적 대회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뭐 죽을 고생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거 안 하면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