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집: 축복과 민족복귀 1970년 02월 1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17 Search Speeches

합동결혼식은 우리의 "치이자 내 "치

그렇다면 누구의 경사입니까? 「대한민국의 경사입니다」 크게 보면 대한민국의 경사요, 그 다음에는? 「세계의 경사입니다」 세계의 경사요, 그 다음에는? 「통일교회의 경사입니다」 통일교회는 빼 놓고….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경사입니다. 그러면 이 잔치는 무슨 잔치입니까? 「천국잔치입니다」 이 천국잔치를 누가 합니까? 「통일교회가 합니다」 통일교회에서 하는 잔치이니 우리가 하는 잔치입니다. 우리가 하는 잔치이니까 누구의 잔치요? 「내 잔치입니다」 내 잔치! 내 잔치하자는 거예요. 「예!」 금방 대답한 사람, 좋은 색시 얻겠다. 이래저래 나만 큰일났구만. (웃음)

자, 누구 잔치라고요? 「내 잔치입니다」 할머니는 할머니대로, 아주머니는 아주머니대로, 아저씨는 아저씨대로, 총각은 총각대로, 처녀는 처녀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아기는 아기대로 내 잔치를 벌이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 잔치 하는데 그 잔치의 비용을 내겠어요. 안 내겠어요? (웃음) 왜 웃어요? 자, 잔치 비용을 내야 되겠어요, 안 내야 되겠어요? 「내야 됩니다」 안 내겠다는 사람 손 한번 들어 봐요. 그럼 내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러면 문제는 간단하구만…. 그래서 말이 좋긴 좋은 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이 그래서 밥 먹고 사는 겁니다. (웃음) 또 내가 이런 선전 요원이 되어서 밥 먹고 사는 거예요. 자, 힘이 나요, 안나요? 비용을 몇천 원, 몇만 원, 몇십만 원을 내더라도, 집 한 채가 날아가더라도 남자라면 한번쯤 해볼 만합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자, 집아, 내 잔치하는 데로 가자' 이렇게 몇십만 원, 혹은 몇백만 원에 집을 팔아 가지고 잔치를 했다 하는 날에는 …. 그 힘이 얼마나 센지 그 힘에 말려 대한민국 정부도 날아간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타고? 전파를 타고….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KBS중앙방송국 동원하지 말래도 자기들이 필요하면 동원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일에 일본 NHK방송국에서 온 사람만 식장에 들어오고 다른 방송국사람은 하나도 못 들어오게 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면 한국은 그만 두더라도 일본사람들이 지켜 봐서 그들이 좋다고 하게 되면, 한국은 망신당하게 됩니다. 그렇지요? 그래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내가 그런 악질적인 마음을 갖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웃음) 그렇게 되면 문제가 심상치 않게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