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1집: 내 책임 1995년 08월 28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05 Search Speeches

복귀의 길은 적당히 안 돼

어머니도, 충모님도 아들이 아닙니다! 주인입니다. 돌아서야 됩니다. 돌아서니까 아들이지만 어머니와 딸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할아버지와 손자로 돌아가야 됩니다. 그 길밖에 길이 없어요. 그런 심정적 입장에서 자동적으로 순응할 수 있는 논리적, 이론적 체제 위에서 사탄 앞에 해명하고 하나님 앞에 해명하면 하나님도 공인하고 사탄도 공인하는 것입니다. 그런 승리적 패권 기반을 이론적으로 닦아 놓지 않고는, 또 실체적으로 성사시키지 않으면 못 가는 것입니다. 그게 복귀의 길입니다, 한스러운. 적당히 안 됩니다.

한 치에 물만 새도 터져 나가는 것입니다. 끝날에 이것을 넘겨주기 위해서는 조수물이, 담수는 사탄세계의 물과 같은데 조수물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조수물이 소쟁 장성급까지, 국가까지는 메워졌는데 세계까지 메울 수 있는 조수물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조수물이 들어와 가지고 지옥의 틈바구니 있는 데는 전부 다 찾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번의 축복입니다.

그러니까 구멍 있는 데는 전부 다 짠물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짠물! 단물이 짠물을 단물 만들 수 없어요. 짠물은 단물을 짠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는 사탄세계를 소화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기성 모든 종교는 통일교회를 소화할 수 없다 이거예요. 문만 열면 짠물로 절여집니다. 듣기만 하면 녹아나요. 그렇기 때문에 듣지 말고 청맹과니 되라, 듣지 말고 음치가 되라, 입 다물어라, 가지 말라 그러는 것입니다. 세뇌, 브레인 워시(brainwash;세뇌)한다, 거기 가지 마라, 입 닫아라, 눈 감아라 해서 별의별 짓 다하는 것입니다.

똑똑한 사람이 그냥 누구 말을 들어요? 어머니 아버지의 말도 안 듣는데 누구 말을 들어요? 선생의 말을 들을 게 뭐예요. 미국에서 제일 나쁘다고 했는데 천하의 역사에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해 놓으니까 미국 학교에서는 문총재 같은 미국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문총재의 사진을 갖고 다니는 젊은 청년들이 많이 생겼다는 것을 알아요? 그런 것을 들어봤어요? 내가 대학가만 나타나면 떼거리가 몰려들어요. 말 잘하는 문총재가 거기 가서 감동시키겠어요, 못 시키겠어요? 감동시킬 수 있는 능력 있다고 봐요, 없다고 봐요?「있다고 봅니다.」

촌구석의 먹지도 못하고 말라빠진 토끼 새끼, 네 다리를 뻗치고 죽을 날을 기다리는 것 같은 한국에 와서…. 세상 모르니까, 먹을 것밖에 생각 못 하니까, 딴 생각을 못하니까 전부 다 돼지 새끼, 고양이 새끼, 토끼 새끼 같은 그런 패들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소망을 가져서 애국자 만들어 보겠다고 생각하는 문총재가 올바른 사람이에요, 미친 사람이에요? 미쳤어요, 올발라요?「올바릅니다.」미쳤지요! 자기들 입장에선 미쳤다고 보는 것입니다.

내 자신은 올바르지만 여러분 입장에선 미쳤다는 것입니다. 이해할 수 없어요. 저런 말을 해서 무슨 소용이 있어요? 밥 갖다주면 제일인데 말이에요. 내일보다도 오늘 죽게 돼 있는데 그저 빵조각이라도 하나 갖다주고 흘러간 콩이라도 하나 갖다주면 그것이 소망이지 하나님이 무슨 필요 있어요? 하나님의 참사랑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안 들린다구요. 그래서 먹을 것 때문에 걸려서, 모가지 메여서 팔려 가는 대학생이 얼마나 많아요. 이건 악마의 낚싯밥을 전부 삼켜 버렸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