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집: 내 나라 통일 1991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16 Search Speeches

부모의 은혜" 물이 흐르" 인류를 향하- 갚아야 돼

자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오늘 말씀이 내 나라 통일이라는 금년 표어의 말씀입니다. 자, 이래 가지고 참부모의 문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통일이라는 게 있을 수 없습니다. 남자 여자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싸움밭이 벌어진 거예요. 몸뚱이가 두 갈래로 갈라졌으니 두 갈래의 남자하고 두 갈래의 여자니 몇 갈래예요?「네 갈래입니다.」네 갈래. 그 네 갈래가 어디 통일이 되어서 살 수 있어요? 사랑이 네 갈래 사랑을 해요?

그래서 물어 볼 때 `당신이 진정한 마음으로 나를 사랑합니까?' 하고 물어 보잖아요? 그 말은 뭐냐 하면 진정한 마음으로 사랑하지 않는 또 다른 사랑이 있다는 거예요. 그게 몸뚱이 사랑입니다, 육체적 사랑.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이 바람피우는 남자에게 속아 살고 나서는 `이놈의 남편 나를 속였구만. 육체적 사랑만 했지 정신의 사랑은 전부 빼앗겼다.' 하고 데모하고 왱가당댕가당 하고 나 죽는다고 야단이 벌어지잖아요. 그거 무엇 때문에 울어요? 자기 몸뚱이가 상처를 입어서 그래요, 마음이 갑자기 상처를 입어서 그래요? 무슨 상처를 받았어요? 몸뚱이와 마음은 그냥 그대로 있지만 사랑이 상처받고 자기를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어머니 아버지, 참부모의 문을 통하기 위해서는 순리적이 돼야 돼요. 순리적이 되려니까 내가 지금 틀고 있는 청기와집이 얼마나 많아요? 공상이 많지요? 칸셉(concept)이 많지요? 그것 가지고는 못 들어 가요. 영(零)의 자리에 가야 됩니다. 교차되는 점은 영점이기 때문에 영의 자리를 통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권 내에서는 전부 출가를 하는 것입니다. 집을 떠나라 이겁니다. 나라를 버리고 가정을 버리고 남자에게 있어서는 여자를 극복하라 이겁니다. 여자가 원수예요.

에덴에서 아담을 못 살게 한 것이 여자지요? 여자가 남자를 부정했으니 남자가 여자를 절대부정하지 않고는 긍정적 길을 찾을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 생활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전부 역설적입니다. 반대입니다. 180도 달라요. 밥 먹고 살고 싶은데 금식해라 이겁니다. 놀며 살고 싶은데 쉬지 말고 기도해라 이겁니다.

쉬지 말고 기도해 보라구요, 얼마나 힘든가. 무릎을 꿇고 하잖아요? 기도할 때 포대기 펴 놓고 네 활개를 펴고 자빠져서 해요? 무릎을 꿇고 죄인 용서받듯이 해야지요.

그 다음엔 희생 봉사, 생명을 바쳐라 이거예요. 이건 뭐냐 하면 영점의 자리에 찾아가지 않으면 돌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영점의 고깃덩이를 어디로 끌고 가느냐 하면 부모님의 뱃속으로 끌고 들어가더라도 부모님이 차 버리지 않아야 돼요. 좋아해야 됩니다. `아이고, 그 녀석 안 오나?' `아이고, 그 간나 안 오나?' 하고 매일같이 기다려야 됩니다.

여러분들 선생님을 보고 싶어했어요?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잃어버린 자식 만나야 할 텐데 어디서 만나겠느냐 하고 기다린 것입니다. 만나는 데는 그냥 만날 수 없습니다. 제단을 앞에 놓고 교체되어야 됩니다. 여기에는 영점의 과정을 통과해야 됩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살고!」살고자 하는 자는?「죽고!」이게 역설적입니다. 개인적 담 가정적 담을 헐어야 돼요.

이것을 이 땅 위에서 못 풀고 갈 때는 천상세계에서는 영원히 걸려 버리는 것입니다. 저세계에 가면 부모의 신세를 지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의 신세를 지는 것은 지상세계의 20세 전입니다. 결혼하게 되면 부모의 신세를 갚아야 돼요. 부모의 신세를 갚는 대신 아들딸을 낳아 가지고 부모 대신 길러 주는 것입니다. 그게 갚는 것입니다. 윗사람에게 신세진 것은 윗사람에게 갚을 길이 없어요. 물이 흐르듯이 인류를 향하여 갚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이 나를 사랑하던 거와 마찬가지로 자기 아들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 가지고 인류를 사랑해야 됩니다.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예.」그래서 나중에는 돈 사랑하는 이상 사랑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