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2집: 제38회 참부모의 날 기념예배 말씀 1997년 04월 0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19 Search Speeches

축복가정은 천주의 대'적 가정

사랑의 주인이 누구라구요? 아담도 아니요, 해와도 아니예요. 아담 해와가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상대가 되지, 주체의 자리에 못 나가는 거예요. 주체는 못 돼요. 이게 플러스 자리고 이게 마이너스라는 거예요. 아담 해와가 하나되었으면 주체를 대신해서 상대적 입장에서 아담 해와가 박자를 맞추어야 된다구요. 하나님이 박자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주인은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자 남자가 하나되었더라도 대상밖에 못 되는 거예요. 상대밖에 안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주체 앞에 언제나 360도를 중심삼고 기준을 맞추어야 돼요. 상대는 돌아가는 거예요. 이것이 찌그러지면 모든 것이 깨져 나갑니다. 이것이 한번 고착되었더라면 영원히 그것이 정착되어서 우주공간에 지구가 관성의 힘으로 도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랑이상에도 여러분의 가정도 절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중력이 있는 세계에서 지장이 없이 돌아갈 수 있다구요. 그런 가정이 못 되었다구요.

그런 알맹이는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을 꽉 누르면 가정을 중심삼고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이 핵은 하나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가정은 뭐냐? 여러분의 가정은 자기 혼자의 가정이 아닙니다. 이런 의미에서 가정을 대표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가정에 여덟 식구가 살면 그 부부는 그 여덟 식구를 대표했고, 그 다음에는 종족의 대표라구요. 수많은 가정이 있는 거기의 대표라는 겁니다. 그 다음에는 민족 중에는 수많은 가정이 있는데 그 가정의 대표요, 국가면 국가, 세계면 세계의 대표요, 지상천국의 대표요, 하늘나라의 대표다 이거예요. 누구 가정이 그렇게 돼요? 참부모의 가정, 이것은 씨예요. 씨가 완전한 씨라면 그 씨를 심어서 번식된 수억만의 가정이 있더라도 씨는 같은 가치를 가진다구요. 이퀄(equal;같은)이라구요. 하나님이 정착하던 가정의 정착 기준은 몇천 대 몇만 대 몇억만 대 되더라도 같은 자리에 정착할 수 있는 가치를 인정받기 때문에 씨는 이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가정은 대표적 가정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맹세문 2에 뭔가? '우리 가정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참부모님을 모시어 천주의 대표적 가정이 되며' 대표는 꼭대기예요. 그 다음에는 중심 가정이 되는 거예요. 종횡으로 연결하게 되면 종횡이 연결되는 자리라구요. 대표적 가정이요, 중심 가정이라구요. 그래 놓으면 모든 우주는 여러분의 것입니다. 대표니까 어디든지 갈 수 있는 거예요. 군에 가서 군수를 만나게 되면 군수가 위해야 되는 거예요. 대표적 가정이니까. 나라에 가게 되면 그 나라의 대통령이 위해야 되고, 세계를 가도 그렇고, 하늘나라에 가더라도 하나님이 모른다고 할 수 없는 입장에 서야 된다는 거예요. 그것이 본래의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아담 가정에서 이루어야 할 목적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에덴을 복귀해 나왔는데 에덴에 있어서 가정을 중심삼고 장자권, 부모권, 왕권을 잃어버렸던 것을 세계적으로 확대시켜 가지고 균형적인 평준화와 수평선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가정이상을 재차 편성해서 개인시대로부터 가정시대, 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시대까지 전부 직선상에 세우는 거예요. 영계예요, 영계. 몸 마음이 하나된 것과 마찬가지로 통일되어야 된다구요.

이러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개인시대에서부터 가정시대, 민족시대, 국가시대 어디든지 자유로 왕래했다가 돌아갈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사탄이 반대할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되어 있는 거예요. 이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작년 11월 1일을 중심삼고 세계평화가정연합 정착과,―가정이 정착하는 거예요.―수많은 가정들의 정착과 탕감해소식을 선포한 거예요. 그것은 뭐냐 하면 모든 축복가정들은 이런 고개가 없고, 산이 없고, 웅덩이가 없이 평면적인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아담이 갔던 그 본연의 시대에 여기서 출발하게 되면 시간이 있을 뿐이지 언제든지 갔다가 돌아올 수 있다 이거예요.

이 말은 뭐냐 하면 50억 인류가 있지만 수백 억이 되는 과거 현재 사람들의 마음을 맞추어 줄 수 있다 이거예요. 마음을 맞추어 주고 또 맞추어 주고 또 다시 맞추어 주고, 세 번만 맞추어 주면 맞춰 주기를 원치 않는 사람은 따라가는 거예요. 열 번 하게 되면 열 번 맞추어야 다시 상대로 화답하게 되는 거예요. 그 말은 뭐냐 하면 세계 어디 가든지 화답할 수 있고, 대할 수 있고, 반대도 소화할 수 있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그런 자리를 취해 나온다는 거예요. 그렇게 될 때는 하나님의 참소를 벗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멘.「아멘!」(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