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집: 제물 1972년 05월 3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65 Search Speeches

선주권을 대'한 아담은 이 땅 위-서 악주권을 해방시켜야

자, 그러려면 원리에서 말이예요. 원리를 얘기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기 때문에…. 자, 여기에 들어온 이 사람, 이런 자리에 선 사람, (판서하시며) 즉 중심존재는 복귀원리를 보게 되면 아벨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지요? 「예」아벨은 누구 대신이냐? 아담 대신입니다.

그러면 이 악주권은 왜 생겨났느냐? 가인 때문에 생겨났습니다. 그렇지요?「예」 가인은 누구편이냐? 사탄편입니다. 즉, 사탄 때문에 악주권이 생겨났습니다. 아담 해와와 사탄 때문에 선주권 악주권이 기원된 것입니다. 그렇지요?

아담이 사탄한테 거꾸로 주관받은 것이 악주권의 출발 동기입니다. 그렇지요? 따라서 선주권의 출발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아담이 사탄을 굴복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이 놀음을 해야 된다구요. 선주권을 대표한 존재가 아벨이라면, 그 아벨은 이 땅 위에서 악주권을 해방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어떻게 해야 돼요? 가인을 굴복시키지 않고는 선주권을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이것이 아벨이지요, (판서하시며) 아벨. 아벨이지요?「예」 이것은 가인이고, 이것은…. 보여요?「예」 안 보이면 선생님의 손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저것은 '가'고 저것은 '아'구나 이렇게 알라구요. 가운데 것은 아벨이고, 이것은 가인입니다.

가인과 아벨이 하나된 그 자리는 에덴 동산에서 타락하지 않은 자리와 마찬가지의 자리로 설정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알겠어요?「예」 가인과 아벨이 하나된 자리는 타락하지 않은 아담하고 타락하지 않는 천사장하고 하나된 자리이기 때문에 타락이란 인연을 벗어난 자리입니다. 복귀라는 것은 원리원칙. 본연의 원칙을 찾아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벨이 왜 와야 되느냐? 아담이 땅 위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아담이 타락한 것을 대신 복귀하기 위해서입니다. 가인이 나타난 것은 무엇이냐? 가인이 없어 가지고는 아담이 승리의 터전을 지상에서 닦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가인이 사는 세상에 아담 후보자들이 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땅에서 타락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섭리는 땅에서부터 시작하는데, 섭리의 대표자는 아담의 자식으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노아는 뭐냐? 아담 가정 대신이지요? 아브라함도 전부 다…. 이들이 커 올라오는 거예요. 아담을 키우는 놀음과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이 아벨 역사라는 겁니다.

그럼 가인은 뭐냐? 가인은 천사장의 입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이 열 살이면 열 살 때에 천사장이 하나되어야 되는 거라구요. 아담이 스무 살 때면 스무 살 때에 하나되어야 되고, 50살 때면 50살 때에 하나 되어야 되고, 늙어 죽을 때까지 하나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됐더라면 그 자리는 영원한 지상천국의 세계가 되었을 것임에 틀림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리형이라구요. 복귀라는 것은 원리를 떠나서는 할 수 없습니다.

가인 아벨 역사를 왜 해야 하느냐? 아담이 천사장한테 굴복함으로 말미암아 악주권이 생겨났기 때문에 하나님은 선주권을 세우기 위해서 타락하지 아니한 아담과 같은 존재를 보내시는 것입니다. 그가 메시아입니다. 알겠어요?「예」 하나님은 메시아를 보내 줘 가지고 가인세계를 굴복 시킴으로 말미암아 에덴 동산에서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천사세계가 하나된 것과 같은 입장을 찾으시려는 것입니다. 그러한 입장을 이 지상에서 다시 이루어 맞추기 위해서 메시아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메시아의 역사와 가인의 역사는 다른 것입니다. 가인의 역사는 사탄세계이니까 그냥 그대로 세상의 역사요, 메시아의 역사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나오는 역사인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하나님과 사탄이 대립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플러스라면 사탄은 마이너스가 되어야 될 텐데 플러스가 되어 있으니 반발한다는 거라구요. 그래서 이것을 마이너스권으로 만들어 사탄이 절대 굴복할 수 있는 인연을 통하지 않고는 통일이 벌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통일이 되지 않고는 에덴 동산, 평화의 세계는 출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러한 본연의 원칙에, 그 원리형에 맞추기 위해 뭘해야 된다구요? 너! 저 웃는 녀석, 이 녀석아, 너 말이야, 너! 뭘해야 된다구? 뭘해야 된다구? 솔직해라. 모르겠으면 모르겠다고 하고, 알겠으면 알겠다고 하고…. 왜 안 들었어. 귀가 없었어? 눈깔이 어디 갔다 왔지? 「…」넌?「모릅니다」 네가 몰랐나, 그 녀석이 모르게 만들었나? 「제가 몰랐습니다」그 녀석은 가만히 있는데?「예」 이 녀석 같으니라구. 저 녀석이 뭐라고 그랬기 때문에 둘이 맞받아 얘기하다가 모른 게 아니야?「아닙니다」 그럼?「제가 조는 걸 깨우다가 그랬습니다」 무엇이? 졸아서?「예」 누가?「제가요」 응-. (웃음) 그러지 말고 아 그 연필 있잖나, 연필, 그것 가지고 옆구리를 찔러 이 녀석아. 왜 그것을 그렇게 해? 네가 못 듣고 그런 것은 너도 마찬가지 아니야, 그거. 들으면서 그렇게 했다면 내가 칭찬할 만하지만 못 들으면서 그러는 것은 안 된다구.

뭘해야 된다구요? 아까 뭘해야 된다고 그랬나요? 자, 이거 그렇게 다 잊어버렸으니 말할 재미가 있어? 뭘해야 된다고 그랬어요? 이 세상은 그대로 가인이니까, 하늘편이 아벨이 되어 가지고 이 세상에 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아벨이가…. 알겠나? 그래서 가인 아벨 역사가 문제되는 거예요. 그건 뭐냐 하면 에덴 동산에서 타락하지 않았던 본연의 형을 갖다 맞추기 위해서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그래서 하나되는 데에는 평화가, 싸우는 데에는 전쟁과, 그 다음엔 파괴와 멸망이 찾아오는 것이 원칙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벨은 뭘하러 오는 사람이냐? 싸우러 오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지요? 통일을 해서 평화를 이루려고 오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