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집: 성신 1967년 06월 1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7 Search Speeches

세계를 통일할 수 있" 사람

선생님이 제일 염려하는 것은 앞으로 있을지 모를 아랍권 국가와 민주주의 세계와의 싸움입니다. 공산주의는 아랍권과 하나 될지도 모릅니다. 이번에 낫세르 군부한테 놀란 것이 소련입니다. 공산주의건 민주주의건 망하게 되면 아랍권과 합동해서 제 2의 전쟁을 일으킬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섭리적인 책임을 진 통일교회가 이것을 어떻게 쳐부숴야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파키스탄 일대로부터 인도와 동남아시아, 그리고 공산주의와 회회교권에 대하여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주시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이냐? 선생님의 예상과 판단이 그대로 꼭 맞아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기분이 좋은 것입니다. 여러분은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이것으로 볼 때 여러분은 누구편이냐? 편이라고 하게 되면 아버지도 있고, 누나도 있으며 형님, 사촌, 8촌도 있습니다.

한국은 역사적으로 보면 유대 민족과 비슷합니다. 극동의 유대 민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일전쟁이 한국 때문에 일어났고, 노일전쟁, 대동아전쟁도 역시 한국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난문제의 나라도 한국이요, 유엔기구가 생겨난 후 국제위원들이 가장 많이 모여 의논했던 나라도 바로 한국입니다. 거 이상하지요? 그러나 이런 수많은 사연들 속에서도 이 민족은 망하지 않았습니다.

한민족은 개인적으로 보면 전부다 아주 우수합니다. 세계 어느 민족과 비교하더라도 일대일로 보았을 때는 최고 우수한 민족입니다. 그런데 부모들이 교육을 잘못시켰던 것입니다. 그래서 본 아버지가 교육을 제대로 못 시키니 우리가 의붓 아버지와 같은 입장에서 데려다가 교육을 잘 시켜 훌륭한 사람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 일을 통일교회가 하자는 것입니다.

왜 한국에서 통일교회가 몰림을 당하느냐? 몰림 많이 받았지요? 「예」 자유당 때도 몰렸고 민주당 때도 몰렸으며 혁명정부 때도 몰렸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기성교회로부터도 몰렸습니다. 또 여러분은 지금까지 선생님을 어떻게 생각했습니까? 처음 선생님이 이렇게 해야 되겠다고 가르쳐 주면 속으로는 못 마땅해했습니다. 선생님이 아무것이나 말해요? 가능하기 때문에 말하는 것입니다.

결국 통일교회 교인들은 많은데 사지에 들어갈 때는 선생님 혼자입니다. 정말이에요. 그렇지만 여러분은 거기에서 떨어져 나가지 말아야 됩니다. 그 자리를 천년 만년 고수하고 나가 보십시오. 그러면 세계가 우리에게 말려 들어옵니다. 따라서 그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고 그 자리를 천년, 만년 지탱할 수 있는 사람은 세계를 통일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몰리고 또 몰려 보자는 것입니다. 10년도 괜찮고, 20년도 괜찮습니다. 또한 30년, 40년, 50년, 60년, 70년이 걸려도 괜찮습니다. 그 다음에 죽어도 괜찮습니다. 그것이 자기 중심하고 몰리게 된다면 2년도 못 가게 됩니다. 그렇지만 사방을 위해 간다고 할 때에는 가면 갈수록 그 중심이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 중심이 잡혀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만일 10년이면 10년, 50년이면 50년 동안 몰림받고 나아가 쓰러져 없어지지 않고 서 있으면 간 것만큼 그것이 반경이 되어 원을 이루는 것입니다.

한국은 5천년 동안 몰림받고 왔는데, 그래도 5천년은 되어야 여기서 자리잡고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5천년의 모든 움직임이 전부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여러분 큰 게 좋아요, 작은 게 좋아요? 누구나 큰 것을 좋아할 것입니다. 선생님도 여러분들과 같으니까 큰 것을 좋아합니다. 다 이해합니다. 지금은 그런 세상입니다. 그 복도 큰 것이 좋아요, 작은 것이 좋아요? 모두 큰 것이 좋지요. 그러면 매도 큰 게 좋습니까? '아이구' 하며 그것은 다 싫어합니다. 그렇지만 큰 것을 받으려면 반드시 큰 매를 맞아야 됩니다. 큰 것을 얻으려면 그만한 고생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선생님은 배포가 아주 두둑합니다. 오늘 선생님이 돈이 있어서 빌딩을 짓는 다 하게 되면 한 360층짜리 빌딩을 한번 지어봤으면 좋겠어요. 돈만 있으면 짓는 것입니다. 불가능한 것 같지만 그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 팔자 알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선생님이 지금 반대를 받고 있지만 반대를 받으면 받을수록 선생님은 더 커져서 점점 파워가 세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누가 이기는 것입니까? 그들이 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