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집: 인류의 새로운 소망 1975년 04월 30일, 한국 광주 실내체육관 Page #197 Search Speeches

하늘은 먼저 맞고 배상을 받아 점령해 나온다

여기 본인이 한 가지 천륜의 비법을 알아냈는데 그건 무엇이냐? 하늘은 때리고 빼앗아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맞고 배상을 받아 점령해 나온다 이거예요. 이게 하늘의 법도라구요. 그게 위하는 거예요. 자기보다도 위하는 사람을 침범하게 될 때는 손해배상을 물어야 된다구요. 통일교회가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하고 인류를 위하고 세계를 위하고 하나님을 위하는 데에 있어서 어떠한 단체보다도 더 위하는데, 이런 교회를 친다면 지금까지 쌓았던 복을 다 빼앗기고 껍데기만 차고 나가게 된다구요. 여러분은 이걸 알아야 돼요. 학교에서도 그렇잖아요. 착하고 전체를 위해서 노력하는 학생을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동창생들이 반대하고 선생님이 '이놈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천리의 비결, 공식을 알고 난 후에는 의심할 것이 없다 이거예요. 내가 통일교회를 창설한 사람이지만 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뭐 얼굴도 그렇게 잘생기지 못했어요. 나는 한국의 한 사람에 지나지 않지만 내가 제창하는 이 사상은 천륜이 지지할 수 있는 사상이기 때문에, 이것이 문제 되는 거라구요. 땅구덩이에 혹은 시궁창에 처박아 놓더라도 시궁창에서도 뻗어간다구요. (박수)

그렇게 반대받으면서 언제 그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 세계적 기반을 닦았느냐? 내가 뭐 은행 갱(gang)을 했겠어요? 그런 소질은 없다구요. 누구 사기쳤겠어요? 그런 소질 없다구요. 유부녀 유인하는 그런 소질도 없다구요. 단 한 가지, 위해서 살자고 해 가지고…. 오늘날 이 사막과 같은 땅 위에 그 어느 한 사람이라도 하늘의 뜻이 이런 것을 알고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내가 알기로는 말이예요. (박수)

오늘 여기에 참석한 여러분 가운데에는, 우리 통일교회 국제기동대원들이 와 가지고 악착같이 활동하는 것을 본 분이 있을 것입니다. 한번 거절해도 또 오고 또 온다구요. 욕을 해도 슬슬 못 들은 체하고 얼굴을 이렇게 하면서 히죽히죽하며 또 온다는 거예요. 그게 왜 그러냐? 감정이 없어 그러는 게 아니라구요. 성을 낼 줄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구요. 천리의 원칙을 세워야 된다는, 하나님의 뜻을 성사하려면 이 길이 아니면 안 된다는 걸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박수. 환호) 맨 처음에는 의심으로 대했구, 비판, 비소로 대해 봤지만 지내고 보니, 그 사람들이 참 된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에, 자기보다 나은 줄 알기 때문에, 자연히 스스로 비판해 따라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