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7집: 남북통일의 지름길 1987년 06월 1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4 Search Speeches

통·반은 우리가 점령해야 할 기지

원리 공부를 빨리 시켜야 된다구요. 그래서 식구화 운동을 해야 돼요. 그러면 자기들이 탕감길을 가야 된다는 것을 알고 그 길을 가게 됨으로 말미암아 가인을 해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벨의 입장에서 가인을 복귀해야 된다는 이론적 체계가 딱 나오게 된다구요.

자, 이제 결론을 짓자구요. 그러니까 여러분은 승공연합 지부장이고 통일교회 교회장이고 뭐고 상관하지 말고, 전국을 점령해야 하는데, 점령해야 할 초소는 통·반입니다. 그걸 먼저 해야 된다구요. 다 집어 치우고 가서 통·반을 점령해 가지고 한 기지, 두 기지, 세 기지, 백 기지, 천 기지를 만들어라 이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교구장들도 그래요, 교구장들도. 전부 자기 기지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교구장은 몇 개 군을 대표하는가? 도에 대개 몇 개 군이 있어요? 17개, 한 20개 군은 되지요? 「예」 그러니 20개 군 내에 있는 통·반을 전부 다 자기의 격파지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가 속해 있는 시(市)가 있으니 그 시의 수십개 통을 격파지로 만들라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통에 가서 강의하고, 반에 가서 강의하면 돼요.

그리고 현재 기성 통·반이라는 국가 조직이 있지요? 그 통·반장을 움직여서 동원하는 거예요. 그 사람들에게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지지하도록 해서 찬동하는 사람은 손들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 가지고 이것을 이중조직을 해야 되겠으니까 반이 둘이 돼야 하고, 통이 둘이 돼야 된다는 말이 나오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새로 조직된 통·반은 국민연합에 갖다 붙이는 거예요, 국민연합에. 알겠어요? 그렇게 하는 겁니다.

어떻게 하든지 국민연합, 승공연합, 통일교회가 합동으로 반까지 책임자를 빨리 배치해야 됩니다. 반까지 배치하면 20만 개는 되겠군요, 20만은 될 것입니다. 요전에 리가 7만 개라고 그랬지요? 「예, 반은 전체가 35만 반입니다」 반이 전부 3만 5천 반이라고? 「35만 반입니다」 35만반, 그 반은 간단한 것입니다. 아줌마를 반장 시키면 다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들딸을 반장 시키면 되는 거예요. 그건 문제가 없다구요.

8백만 세대를 우리 활동반에 빨리 몰아넣어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되는 날에는 하늘이 역사를 하는 겁니다. 거기에 위배되는 모든 조직체제는 다 약화되는 거예요. 우리가 결속하는 데에 따라 가지고 상대적으로 사탄세계의 조직은 약화되는 것입니다. 문제가 생겨난다구요. '꽝!' 나가자빠지게 돼 있습니다.

그래, 여기 서울에 있는 사람 손들어 봐요. 서울에 있는 사람? 많구만, 한 절반이 되는구만. 이 사람들이 다 어디서 밥 먹고 살았나요? 교구장도 아니고, 교회장도 아닌데…. 이 사람들만 가지고도 교육하고 남는다구요. 조직을 짜 가지고 협회장은 빨리 일을 추진시켜야 되겠다구요.

교육할 기지는 동(洞)이예요, 동. 동을 중심삼고 통(統)을 구해 내야 된다구요. 물론 나중에 통도 해야 되고 반도 해야 되겠지만, 지금은 동을 중심삼고 해야 돼요. 동까지 지금 조직을 완료했거든요. 그래 동을 중심삼고 통을 교육하기 위해 빨리 배치해야 한다구요. 통에 배치가 완료되면 통을 전부 다 몇 개, 몇 개로 분할하여 거기에 강사들을 배치해 가지고 빨리 반을 교육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반에서 열성분자가 나오게 돼 있다구요.

그래 가지고 조직이 딱 끝나게 되면 그다음에는 이북 5도민들을 교육해야 돼요. 이북 5도의 일천만 명을 딱 준비하고 있는 거예요. 그건 복귀시대를 위해서 하나님이 준비한 것입니다. 몰리는 엘리야 앞에 바알에게 굴하지 않았던 7천여 무리가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선생님을 자동적으로 따를 수 있는 남한의 1천만 명이 있어요. 남한 인구의 4분의 1이 있다 이거예요. 그들은 선생님을 따라가게 돼 있다구요. 이들은 깃발만 들면 전부 다 자기 재산이고 뭐고 다 팔아서라도 일하게 돼 있습니다.

그렇게 하여 집까지 하게 되면 한 집당 얼마씩 기금을 내게 하는 것입니다. 8백만 세대가 만 원씩이면 얼마인가요? 한 집에서 만 원씩이면 얼마인가요? 응? 「8백억 원입니다」 8백억 원이예요, 8백억 원. 8백억 원이면 우리 활동할 만할 거라구요. 할 만해요, 안 해요? 「할 만합니다」 모자라지, 모자라지요. 8백억 원 가지고 되겠어요? 그래도 조건이예요. 한 세대에서 십만 원씩 해서 8천억쯤 되면 할 만하겠지요. 한 집에서 10만 원을 못 벌어 대겠어요? 못 벌어 대면, 우리가 장사 시켜 벌게끔 만들어 주면 돼요. 일본은 그렇게 교육했습니다.

전부 다 헤쳐 놓아야 됩니다. 일대일 격파다 이겁니다. 너와 같은 사람을 하나씩 만들라는 거예요. 하나 만들라구요. 하나 만들어 놓으면 두 사람이 되고, 두 사람이 둘 만들면 넷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꾸퍼져 나가는 거예요. 그렇게 발전해 가지고 반까지 다 연결시켜야 돼요. 그래서 사상적으로 무장이 다 되었다 할 때는 반에서 통을 잡아당기고, 통에서 동을 잡아당기고, 동에서 구를 잡아당기고, 구에서 서울시를 잡아당기는 겁니다. 서울시를 전부 점령하는 거예요. 그렇게 나가자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서울시를 대표할 수 있는 일등 반을 만든 나는 어떻게 되느냐? 서울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32개 국을 대표한 나로서 모든 인류를 대표할 수 있는 나가 되는 것입니다. 나아가 50억 인류를 대표한 나가 되는 거라구요. 그렇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싸움을 하고 있다 이겁니다. 그 비례에 따라서 영계가 협조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