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집: 통일교인의 사명 1976년 03월 02일, 한국 대전교회 Page #67 Search Speeches

기도

한 날의 사연을 털어놓을 시간이 없는, 바쁜 길을 가야 할 복귀의 노정에 들어선 통일교회 무리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이 자식이 이 단에 섰습니다. 외로운 길을 가는 자의 걸음을 따라 나오는 사람들도 외로운 자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갖은 수욕과 고난 가운데서 망하지 않고 이제는 세계적 정상에 올라가 가지고 문제점을 해결해야 할 최후의 시기가 온 것을 바라보게 될 때, 이 모두가 하나님의 가호로 말미암은 인연인 것을 생각하면서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대전에 있는, 충남에 있는 식구들을 모아 가지고 말씀을 하였사오니 부디 빚지는 자가 돼서는 안 되겠습니다. 통일교회 교인의 사명을 어떻다는 것을 알았사오니, 부디 그런 책임을 다하고 남음이 있어 가지고, 후손과 조상들 앞에 혹은 인류 앞에 자랑을 받을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칭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나머지 시간을 지키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제 충북에서 모이는 식구들도 축복하여 주시옵고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바쁜 일정이 아버지의 뜻 가운데서 기쁨의 조건을 남기는 나날이 되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