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집: 우리의 목적 1972년 10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61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 아래 서로가 하나돼야

이러한 입장에서 보면 통일교회가 나옴으로 말미암아…. 지금까지 뭐 통일교회가 가정을 파괴한다고 하는데, 내가 파괴했나요? 그건 하늘이 전부 다 파괴시키는 거라구요.

자기 남편보다도 더 보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것을 따라가야 된다구요. 보고 싶은 것, 꿈에도 보고 싶고, 실제로도 보고 싶고 밤이나 낮이나 보고 싶은 것, 그 보고 싶은 것을 생각해서 훈련을 받아야 돼요. 초등부에서부터 중.고등부를 거쳐 대학에 가 학위를 얻어 학박사가 되고, 그 대학을 지도할 수 있는 총장이 될 때까지는 훈련을 받아야 된다구요. 그런 역사를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인들은 전부 다…. 자기 집을 버리고 나선 것입니다. 그걸 생명시하고 그리워하면서, 죽을 길도…. 죽음까지도 청산하고 그리움에 끌려가는 거기에서 새로운 운동은 벌어지는 거예요.

보고 싶은 곳….보고 싶으니까 가고 싶은 것입니다. 가고 싶으니까 보고 싶은 것이 그리워지는 거예요. 그러니 몸뚱이는 가는 거예요. 그렇지요?「예」 '보고 싶은 곳, 가고 싶은 곳을 한번 가 보자' 가 가지고는 뭐할 것이냐? 있고 싶은 곳…. 가는데 아주 지긋지긋해 '거기에서 죽으면 그뿐이야' 하는 곳, 통일교회가 그런 곳이라면 아예 떠나면 큰일날 곳이지요?

그래, 여러분은 통일교회에 오고 싶어요? 거 이상해요. 통일교회 말씀을 한번 듣고 나면 집으로 돌아가던 발걸음이 통일교회로 온다구요. 방과 후에는 집에 돌아가는 것이 학생의 임무로 알고, 본분으로 알고, 책임으로 아는데, 통일교회 말씀만 딱 듣게 되면 집에 가던 발걸음이 통일교회로 오게 된다구요. 집을 보면 엉성하고 골짜기에 있는 교회지만 여기 오면 '여기서 가지 않고 밥을 먹고 살면 좋겠다. 있고 싶다' 는 생각이 든다구요. 그렇게 되면 통일교회는 진짜라구요. 있고 싶으면, 다음에는 뭘하고 싶어해야 할 것이냐? 살고 싶어야 돼요.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서로가 하나돼 가지고 형제로서 살고 싶은 마음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이루지 않으면 이상세계는 안 옵니다.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냐?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하나님을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사람입니다. 틀려요. 안 틀려요? 그리움에 사무쳐 가지고 '하나님이 어디 어디 있다' 하는 소리가 나기만 하면 어디든지 개의치 않고 국경을 지나서도 달려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행동을 해서 찾아 나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삼천리 강산을 편답하여 온 사람들이 많다구요. 그거 뭐냐? 있고 싶다는 거예요. 아이쿠! 그립다. 가고 싶지 않다 이거예요. 여기 있고 싶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있고 싶으면 얼마나 있고 싶으냐? 늙어 죽도록, 거기서 시집장가를 가서 아들딸 낳으면서 전부 다 둥지를 틀고 영원히 살고 싶다. 이렇게 돼야 돼요.

그러한 터전을 이어받아서 그러한 내용이 하늘과 더불어…. 보고 싶은 곳이 하늘도 통하고, 가고 싶은 곳이 하늘과 통하고, 살고 싶은 곳이 하늘과 통해야 합니다. 이래 가지고 화합될 수 있는 곳이 되어야만 창조이상을 이어받을 수 있는 지상의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이 바랄 것이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