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8집: 이상적 초점을 맞추자 1988년 06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7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뜻대로 살아야 하나님이 함께해

여러분이 기도할 때 통일교회 교인으로 기도하겠어요, 하늘땅을 대표한 하나님의 아들딸로 기도하겠어요? 「하나님의 아들딸로」 그렇기 때문에 자기를 위해서 기도를 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자기보다 위에를…. 내가 가정을 대표했으니 가정으로서 종족을 위해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선 종족을 넘고 세계와 하나님을 위해서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정권은 놀라운 겁니다. 하나님의 심정권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슬픈 마음을 내가 땅 위에서 풀어 주려니, 당신이 이러한 개인을 찾기를 바라는데, 내가 대표이지 않습니까? 가정을 대표한 내 가정의 대표자요, 종족을 대표해서 내 종족적 대표자가 아니요? 민족을 대표할 수 있는 이 길을 걸어오고,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이 길을 걸어오고, 세계를 대표한 성인들이 가지 못한 길을 다 가지 않았소?' 할 때 `오냐, 내 아들아' 이렇게 된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우주를 대표한 중심자리에 선 하나님이 부르겠어요? 가장자리에 있을 때 그때는 대답할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여행 떠나 가지고 아침만 먹고 점심만 먹는 자리에 있을 때 부르면 모르지만, 중앙 옥좌에 정좌하여 앉으신 그분을 두고 볼 때 개인의 복을 위해서, 행락을 위해서 부를 때 답변하겠어요? 차 버려야 됩니다. 세계 문제를 걸고 호소해야 됩니다.

이번에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고향에 돌아가라고 했는데 무엇 중심삼고, 무엇 가지고 돌아갈래요? 초점을 맞춰야 된다구요. `나는 개인으로서 역사시대에 이 동네에 태어난 어떠한 개인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초점을 맞춘 대표 자리에 섰습니다. 축복받은 가정은 이러한 역사적인 모든 것을 중심삼고 하늘땅을 대신해서 하나님의 심정 앞에 처음 나타난 대표적인 가정입니다. 저희의 가정은 대표적인 종족을 이룰 것이요, 이 종족은 민족을 편성해서, 국가를 형성하고 세계를 하나의 국가로 만들어 아버지 앞에 봉헌하겠습니다' 이래야 돼요. 그런 대표적인 심정이 쭈―욱 하나님 앞에까지 언제든지 맞출 수 있는 자리에 서야 됩니다. 찾아내려와 가지고 조정해 나가야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로소 여러분이 고향에 돌아가서 거기에 태어났다가 영계에 간 의인이 있거든 `나를 협조해야 돼, 이놈의 자식들…' 하라구요. 그럴 때는 하나님과 천사들과 영계의 선한 영이 `그래 맞다. 네가 종장이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문씨 문중에서 나를 종장으로 세워 놓았으니 종장이예요. 마찬가지입니다.

문씨 전체를 대표한 종장이니 문씨 종중을 위한 일이 있다면 대해 줘도 괜찮다 이겁니다. 그 종장이 종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를 대표하고 세계를 대표하여 가야 할 정상적인 코스이기 때문에 협조하더라도 어느 누가 참소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으례 그래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렇게 해라' 하더라도 하나도 걸릴 게 없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고는 다 걸리는 겁니다.

이것들은 욕심들은 많아 가지고 똥구더기같이 자기 개인 탈도 못 벗어 가지고 `내 뜻대로 해주소' 하니 해줄 게 뭐예요?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