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집: 전진과 정지와 후퇴 1976년 02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13 Search Speeches

섭리사관과 인류사를 일치시킬 책임이 통일교회- 있어

자.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선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뜻이 어떻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강력한 종교가 돼야 된다는 것은 틀림없다 이겁니다. 알겠어요?「예」 그래서 개인환경을 거치고, 가정환경을 거치고, 종족환경을 거치고…. 지금까지는 그게 연결이 안 돼 있다구요. 역사시대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중심삼고 볼 때에, 개인적인 완성기반이 닦아지지 않았다 이겁니다. 개인적인 완성기반이 없어 가지고는 가정적 완성기반이 나올 길이 없어요. 안 그래요? 개인의 완전한 기반 위에 가정적 기반이 생겨날 수 있고, 가정적 기반이 생겨난 후에 종족적 기반이 생겨날 수 있지요. 그게 이론적이라구요. 종족적 완성기반이 생겨나야 민족적 완성기반이 생겨나지요. 그래야 국가완성으로 넘어가고, 국가완성이 닦아질 때는 세계완성권으로 넘어간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것이 지금까지는 연결 안 되어 있다구요. 구약시대, 신약시대를 통해서 보게 된다면 이것들이 전부 다 갈려서 제멋대로 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우리 통일교회는 뭘하느냐 하면 새로운 역사관, 섭리사적인 관을 중심삼아 가지고 오늘날 인류의 문화사와 이것이 공동적인 평행선이 아니라, 일치선상을 어떻게 그어 놓느냐 하는 것을 문제시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걸 누가 해야 되느냐? 하나님이 할 수 없다 이겁니다. 어떤 종교가 해야 되는 거예요, 어떤 종교가? 하나님의 섭리의 방향에 있어서 지금까지 인류역사의 문화가 전부 다 끊어졌는데, 이걸 어떻게 하든지 하나로 꿰매야 됩니다. 이래 가지고 이게 평행선이 아니예요. 이것을 갖다 붙여 가지고 인류 문화사면 문화사, 인류역사면 역사를 중심삼고 섭리사관과 일치될 수 있는….

그러면 대한민국이 어디에 있느냐?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대한민국이 연결됐나요? 가정적으로 연결됐어요?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사관과 이러한 문화사의 배경을 중심삼고, 역사적으로 대표적인 그런 개인을 중심삼고, 가정, 종족, 민족, 국가 형태를 중심삼고 볼 때, 대한민국의 개인들이 여기에 일치됐느냐 이거예요? 됐다고 보나요? 안 됐다 이겁니다. 가정은 어때요? 가정이 됐나요? 됐나요, 안 됐나요? 안 됐다 이거예요. 민족이 됐나요? 안 됐다 이거예요. 국가가 됐나요? 안 됐다 이겁니다. 이런 결론이 나온다는 거예요.

그러면 누가 이 놀음을 해야 되느냐? 통일교회가 해야 된다 이거예요.(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국가면 국가가 딴 기준을 중심삼고, 전부 다 이것이…. 어떤 때는 개인은 이렇게 가고, 가정은 이렇게 가고, 종족은 이렇게 가고, 전부 다 이렇게…. 이것을 하나의 형태로 연결해야 됩니다. 이걸 연결하기 위해서 이것을 갖다가 일치시키는데, 이것이 내려 가느냐? 아닙니다. 이것이 올라가서 이 본연의 기준에 전부 다 연결시키는 겁니다. 그걸 누가 할 것이냐? 그건 주권자가 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가 해야 됩니다, 종교가.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통일교회는 민족적 사상을 중심삼고 볼 때 필요한 종교다! 이러한 결론이 나온다구요.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예」그래서 통일교회는 뭐냐 하면, 개인완성 기반을 여기서 닦아 가지고 하나님의 섭리완성을 개인과 일치시키고, 하나님의 섭리적 가정기반 완성과 일치시키고 종족적 기준으로 일치시키고, 민족적 기준으로, 국가적 기준으로 이어 가지고 세계적으로 발전해 나가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종교가 해야 됩니다, 종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