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집: 통일교회의 자랑 1990년 12월 27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46 Search Speeches

자기 기반은 자기가 지켜야

여기서 이름 부르는 사람들은 다 나가요. 이름 부른 사람들은 앉지 말고 나가. (동별 통반격파 책임자 명단 부름) 저기 서 있는 사람들은 빈 의자에 가서 앉아요. 거 다 축복받은 가정들이야? 「예」 내가 다 얼굴 모르겠는데?

여기 있는 사람들은 이름 안 부른 사람들이지요? 「예」 전부 다 뭘하는 사람들이야? 구경 온 사람들이야, 이번에 통반격파에 동원될 사람이야? 아까 다 손 들었지요? 들었어요, 안 들었어요? 「들었습니다」 여기 들어오지 말고 저리 나가요. 선생님 일하는 데 방해되잖아. 내가 이렇게 간섭을 해줘야 좋은 거예요. 요전번에는 내가 가만 내버려뒀더니 통반격파가 전부 다 흘러 버렸어요. 비상사태입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북한을 올가미에 걸기 위해서는 소련을 움직여야 되고, 중공을 움직여야 돼요. 중공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김일성이하고 한패 돼 있는 그 벽을 뚫은 것이 나입니다. 여기 대한민국 정부에서 저라는(내로라하는) 사람이 가서 오학겸을 만나려다가 못 만나고 쫓겨난 것을 내가 다 알고 있어요. 그 배후의 길을 뚫은 것이 누구인 줄 알아요? 김일성이가 중공과의 길을 다 끊어 놓았어요. 그것을 북경에 가서 중공 고위층들을 만나 가지고 경제원조라든가 하는 것을 전부 다 보이콧한 것이, 그것을 누가 배후에서 조종한 줄 알아요? 여러분이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무슨 수모든 전부 다 극복하면서 국제무대의 비참한 환경을 개척해서 이런 놀음을 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자기의 기반은 자기가 지킬 줄 알아야 됩니다. 조상들을 잘못 둬 가지고 지금까지 이 모양 이 꼴이 됐으니 우리 시대에서 이것을 전부 다 바로잡아 놓아야 된다구요. 하늘의 그런 소명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을 다 불러 온 것입니다.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 나를 만난 것이 아니예요. 자기 선조로부터 인연이 있어서 이렇게 모였으면 큰 뜻을 다 해결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해원성사하고 인류를 해원성사해야 된다구요. 선생님 있는 동안에 이걸 하지 못하면 천년만년 연장되는 거예요. 십년 내에 세계무대를 전부 다 요리해 버려야 됩니다.

이 손바닥만한 대한민국이 문제가 아니예요. 선생님 눈에는 대한민국은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자기들끼리 떠들다 망하게 되면 내가 구해 주는 거지. 그렇지만 내가 최후에 이 민족에 대한 전통적 역사를 남겨야 할 조건이 있는 거예요. 승공연합을 만들고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만들었으면 남북통일에 대한 전통적 기지를 만들기 위한 행동을 해야 된다구요. 그런데 이게 뭐예요? 나라가 지금 이 모양 이 꼴이 돼 가고 있는데.

내가 종교 지도자가 되지 않았으면 대통령도 하고 별의별 짓 다 했을 거라구요. 종교 지도자가 대통령 하게 돼 있지를 않아요. 통일교회 교주는 대통령 안 합니다.

보라구요. 대한민국에는 마음이 없어요. 정치세계에는 몸뚱이들은 있지만 마음이 없어요. 사람이 마음이 없으면 죽습니다. 마음이 없으면 죽은 사람과 마찬가지예요. 너 마음 있지? 「예」 마음이 없다는 사람은 없어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나라에 대한 마음을 가져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 마음이 없다구요. 그래서 내가 이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남북총선 대비 전국대회' 이게 뭐예요? 이것은 정치가들이 해야 하는 놀음이예요. 그들이 못 하니까 내가 마음자세를 잡아 줘 가지고 교육해서 하나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어디서 하나 만들어야 되느냐? 여당 야당이 하나 안 됩니다. 가정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가정에 여당 야당이 다 있어요. 애비가 여당이고 에미가 야당이 되어서 서로 싸우고 있는 것을 화해 붙여야 됩니다. 몸 마음의 싸움을 통일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가정에서 돌이켜야 됩니다. 타락할 때 가정에서부터 전부 다 잃어버렸기 때문에 문총재가 세계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가정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 가정을 못 찾아가게 하기 위해서 악마가 반대한 것입니다. 미국이 반대하고, 소련이 반대하고, 대한민국 4천만이 지금까지 문총재를 반대해 나온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공산세계 자유세계가 전부 다 구멍이 뚫렸어요. 이제는 환영할 단계에 들어온 것입니다. 대한민국도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금년에 참부모를 선포한 것입니다.

참부모 선포대회 할 때 누가 반대했어요? 그만큼 풍조가 달라졌다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영계가 모든 육계를 지배해 나왔습니다. 움직이고 이용했어요. 그렇지만 이제는 장자권 복귀, 부모권 복귀, 왕권 복귀를 함으로 말미암아 영계를 거꾸로 잡아넣어서 체제를 바로잡아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