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2집: 하늘땅이 바라는 이상 간절한 마음을 갖자 1999년 05월 18일, 미국 이스트가든 아메리카노 호텔 Page #71 Search Speeches

본래 선생님은 독하고 무서운 사람

몇 시야? 열한 시예요, 열두 시예요?「한 시가 다 돼 갑니다.」다들 자지 않아요? 나는 안 자도 되는데 들어가서 자라면 고역이라구요. 정 고단하면 그만 쉬라구요. 자라구요. 안 재워야 달게 자지. 우리 어머니 전문치료가 있다구요. 한 시간 자면 두 시간 잠을 못 자게 하고, 두 시간 자면 두 시간 다 못 자게 한다는 거예요. 가만히 있어도 그래요. 누가 못 자게 하나요? 흥태와 같이 색시를 좋아하기를 하나 어쩌나. 영계에서 전부 다 출동하게 되면 좋은 일이 많을 거라구요. 얼싸안을 일도 많을 것이고, 기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통일교회를 저주하고 도망간 사람들이 땅을 치고 그럴 거예요. '세상에 이럴 수가!' 하고 말이에요.

선생님이 본래 독하고 무서운 사람이에요. 본래가 지독한 사람이에요. 하나님에게 붙들렸으니 이렇게 살지,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못 살아요. 결심을 하면 나라를 닦아 치우고 세계를 닦아 치우고 할 수 있는 사람이라구요. 일본 우익당의 나카오라는 사람이 문총재를 한번 만나자고 해서 만나 보고 '야, 독재 왕이 될 수 있는 사람이 통일교회 교주가 됐다!' 그러더라구요. 무서운 성격이라구요. 그 대신 목적을 위해서 참는 데는 누구도 못 당한다구요. 오늘 얘기가 중요한 거예요. 처녀 총각이 올드 미스, 올드 뭐라고 하나요? 남자는 그런 게 없구만.「올드 총각입니다.」(웃음) 올드 미스가 있으니, 남자는 올드 뭐라고 하나요?「올드 미스터….」(웃으심) 생각해 보라구요. 여자들도 말이에요, 25세가 넘으면 참 걱정이 많겠어요. 시집가는 데 말이에요. 통일교회에 들어왔으니 시집들 다 갔지, 자기가 찾아가려면 어려운 타입들이 많아요.

저기 옥선이도 까다로운 여자라구.「저 안 까다롭습니다, 아버님. (한옥선)」「아주 착합니다, 아버님.」착하다는 말이 까다롭다는 거야. (웃음) 까다롭지 않으면 착한 사람이 못 된다구, 이 사람아. 안 그래? 함부로 이렇게 흔자만자하게 살게 되면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예요. 까다로운 사람이 흔자만자하지 않고 정도로 가는 거예요. 저 눈을 보라구. 입을 보라구. 촉새 같지. 쏴대는 거야. 한번 잘못되면 임자가 지게 돼 있지, 이기질 못해. 맞아, 안 맞아?「그런 건 아니고요, 저는…. (한옥선)」내 말이 맞나 안 맞나 그걸 얘기해 보라구.「저도 강한 성격이라 지지 않는데 아주 정확하지요. (남자)」정확하기만 해? 입이 저렇게 생겼으면 지게 안 돼 있어.「제가 지고 삽니다, 아버님.」져 줘야 편안하지 안 져 주면 편안치 않아. 입을 보라구. 보통 땐 입을 이렇게 모으고 앉아 있다구.

그런 사람들은 바른 말을 해야 돼요. 나라의 왕이면 왕의 특명을 받아 가지고 모가지가 달아나더라도 말이에요, '기쁨으로써 내 할 말을 했다.' 하고 당당하게 웃으며 죽을 수 있다구요. 그런 놀음을 시킬 수 있는 타입이라구요. 거기에다 또 한씨예요, 한씨. 한씨는 씨가 둘이 아니라 하나라서 한씨 아니야?「곧고 그런 것은 있습니다.」곧으니까 바른 말을 한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