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집: 국경을 초월한 참사랑의 인연 1988년 10월 23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242 Search Speeches

남녀의 생활이 문란하면 망한다

요즘 한국에도 저 젊은 청년 남녀들이 문제입니다. 엄마 아빠들이 아들은 좀 괜찮지만, 딸들 가진 집안은 걱정이 태산 같지 않아요? 엄마든 아빠든 딸이 데이트하는 남자가 없으면 걱정하고 야단하고 다닌다구요. 이런 망국지살(亡國之煞). 이놈의 미국…. 미국에 대해서 `양키 고우 홈(Yankee go home)' 하고 지금 그러지 않아요? 그것 따라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선생님이 왜 이런 얘기 하는지 알겠지요? 「예」 그래 여러분에게 데이트하라고 내가 그러던가요? 「아닙니다」 들어 봤어요, 안 들어 봤어요? 「못 들어 봤습니다」 여기 남자들은 들어 봤어요, 못 들어 봤어요? 「못 들어 봤습니다」 데이트가 뭐예요, 데이트가? 「만나는 것」 응, 뭐요 데이트가? 「만나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만나는 거야? 손목 잡고 잡아당기고, 이렇게 해 가지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이러면서 다니다는 거라구요.

그게 망국지풍(亡國之風)입니다. 망국지풍이예요. 그런 나라는 반드시 망하는 것입니다. 로마가 망한 것은 문화배경이 나빠서 망한 것이 아닙니다. 남녀의 생활이 문란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망해가는 것도 딴 데 있는 것이 아니예요. 미국에 돈이 없고, 능력이 없고, 기술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구요. 세계에서 선진국으로서의 당당한 권위를 갖췄지만 망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뭐냐 하면, 미래의 소망을 제시해 그 나라를 맡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왜? 자기생활을 맡을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 가정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나라를 이끌겠어요? 그건 이론이 안 맞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은 망한다고 하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지금까지 통일교회가 되어 가는 모든 길을 막고 그랬습니다. 이 사악된 세상을 가려 가기에 얼마나 시끄러워요. 선생님이 그걸 잘 압니다. 얼마나 고충이 많은지 말이예요.

아가씨가 얌전하게 여기 통일교인 돼 가지고 말을 안 하고 다니게 되면 도깨비 같은 남자들이 자꾸 달라붙게 돼 있습니다. 그게 밤에도 생겨나고 낮에도 생겨나서 못살 지경 된 사람 많아요. 그렇다구요. 그것이 정서적으로 그렇습니다. 완전한 하늘 뜻 가운데 보면, 그가 하늘편에 서 있기 때문에 사탄편은 반드시 끌려 들어오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가 개척전도를 전부 다 처녀들이 했습니다. 10대 처녀들이 나가서 전도를 하게 되면 전부 그 애가 보고 싶어서 오는 거예요. 그게 매력입니다. 큰 투나잡이할 때의 밑감과 같이, 냄새나는 밑감 찾아오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어떤 매력이 있다구요. 그렇지마는 아무리 그래도 아랑곳없어요. 동서남북으로 굴리더라도, 어떤 남자도 그 애들을 맘대로 할 수 없다 이겁니다. 선생님도 그래요, 선생님도. 우리 엄마 있어요, 없어요? 미안합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