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0집: 제14회 애승일 말씀 1997년 01월 02일, 한국 올림픽펜싱경기장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상파울루 교회 상파울루 교회 Page #239 Search Speeches

책임 못 한 세례 "한

야곱 가정에서 수습 못 한 것을 마리아 시대, 국가적 기준에서 수습해야 되는 것입니다. 종족이 출발할 수 있는 가정적 기준을 세우기 위해서는 야곱 가정에서 어머니들과 자식들을 수습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책임이 야곱 가정에게 있었는데, 야곱 가정이 책임하지 못하고 국가적 시대에 왔기 때문에 예수님이 태어날 때, 어머니 마리아를 중심삼고 이것이 재판되는 것입니다. 레아와 라헬의 자리를 대신 수습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사가랴 가정입니다. 사가랴 가정은 야곱 가정의 연장으로서 국가적 혈대를 전환시켜 줄 수 있는 나라의 조상으로 등장하는 것입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 세례 요한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엘리사벳이 본처예요. 세례 요한이 장남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누가 들어가야 되느냐? 마리아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게 첩이에요, 첩. 세상으로 보면 화냥년이지요?

그런데 첩의 자리도 누구의 첩이냐 하면, 자기의 언니의 남편을 빼앗은 것입니다. 사가랴가 누구냐 하면 사촌 언니의 남편입니다. 언니의 남편을 빼앗았으니, 세상에 그런 요녀가 어디 있겠어요? 할 수 없습니다. 그때는 사가랴도 그것을 이해했고, 엘리사벳에게도 그런 일이 있어야 된다는 사실을 마리아가 얘기하고 했기 때문에 엘리사벳이 마리아를 환영하는 거예요.

레아는 라헬을 시기했습니다. 레아가 라헬을 시기해 가지고 죽이려고 한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을 빼앗으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에서는 그 반대입니다. 엘리사벳은 레아와 달라요. 동생의 자리에 있는 마리아를 사랑해 가지고 그가 가야 할 길을 자기가 알아 보니 오시는 메시아를 잉태해야 되는 것을 다 알았다는 것입니다. 언니가 그런 내용을 다 알고, 동정해 가지고 알고 그 일을 협조해 주는 것입니다. 자기 남편의 방에 안내해 주는 것입니다. 남편을 넘겨주는 것입니다. 석 달 동안 무얼 했느냐? 가서 같이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하루 이틀 만나서 아기를 가질 수 있어요? 집에 돌아올 때는 임신해 가지고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엘리사벳은 동생을 사랑해 가지고 자기 남편을 전수했다는 것입니다. 여자로 말할 것 같으면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간장이 녹고, 몸이 뒤틀리고, 죽고 살고 하는 모든 이판 저판을 결정지어야 할 입장인데, 그걸 극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할 수 있는 엘리사벳이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또, 마리아도 세상으로 생각할 때는 그런 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 '못 합니다.' 할 수 있었지만 하늘의 지시에 마리아도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하는 것입니다. 그건 아담 가정에서 하나님이 계시한 것이 사랑을 중심삼고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이기 때문에 이러한 전통을 역사시대에 이어 나오지 않고는 하나님의 뜻이 설자리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 마리아도 절대신앙, 절대사랑입니다. 언니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또, 언니를 사랑하듯 언니의 아들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언니가 사랑하는 남편도 사랑하는 거예요. 절대신앙을 가지고 형부를 사랑하고 언니와 아들을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형부의 사랑을 받을 만하고 엘리사벳의 사랑을 받을 만하고 세례 요한의 사랑을 받을만한데 세례 요한이 책임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