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집: 협회창립 24주년 기념과 하나님의 섭리역사 1977년 05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62 Search Speeches

내적 기준을 '심삼고 외적 기준을 조성해야

선생님도 워싱턴 대회 때는 생명을 내놓고 나선 사람이예요. 양키스타디움 대회 때에도 마찬가지라구요. 그렇지 않아요? 뭐 선생님을 암살하겠다고 현상금까지 내걸고 이런 놀음 하는 것을 내가 다 보고를 들었어요. 요즘에는 내 마음이 그렇게 불안하지 않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심정을 못 가지면 선생님도 모르고, 예수님도 모르고, 하나님도 모른다구요. 절대 모른다구요. 절대 모른다구요. 그럴 때에, 그런 자리에 갈 때에 내 자신이 얼마나 덜되고, 내 자신이 어떻다는 것을, 하나님을 위했다는 내 자신이 이것이냐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기간에는 배가 고프다구요. 잘먹고, 잘입고, 그런 것은 다 원수예요. 땅만 쳐다보고 못난이 노릇만 해야 돼요. 거지중에도 상거지가 돼야 돼요. 세상에서 제일 낮은…. 뭐 식당에 가서 테이블에 앉아서 밥을 먹어요? 종들이 앉아 가지고 먹을 수 있어요? 바쁘다면 서서도 먹고 해야지요. 그래야 하나님의 심정을 안다구요. 선생님은 30세 때까지 양복을 안 사 입었어요. 그것을 알아야 돼요. 새 양복을 안 사 입었다구요. 전부 고물상에 가서 입던 것을 사 입고…. 머리기름도 30세 때까지는 안 발랐다구요. 맨 처음에 머리 올릴 때는 기름을 발랐지만, 그다음에는 안 발랐다구요. 그래, 머리카락이 자꾸 내려오는 거예요. 될 수 있으면 머리를 숙이고 다녔어요. 땅을 보고 다녔다구요.

가야 할 길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해야 할 책임이 있었기 때문에…. 본래 만물은 선한 사람, 책임을 다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한테 치리받아야 하는데 사탄의 참소를 받는 권내에 있어 가지고는,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는 안 되는 거예요. 그때는 극장 앞에도 안 갔어요. 극장 앞을 지나가지도 않았어요. 요즘에는 극장에 잘 가지요? 그것을 다 거쳤기 때문에 가요. 암만 가더라도 그것이 문제가 안 돼요. 내 갈 길앞에 조금도 방해되지 않고, 어떤 자리에 가더라도 지장을 안 받을 수 있는 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이 어떤 여자가 유혹하고 프로포즈한다고 해서 넘어갈 것 같아요? 선생님 때문에 혈서 쓴다는 여성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렇게 심각한 사람이라구요. 도(道)의 길이 얼마나 힘든가 하는 것을 알아야 돼요. 여러분 같은 건달패들, 이 건달 패들…. 이런 길을 선생님이 다 닦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여러분을 그렇게 안 가게끔 될 수 있으면 쉬운 길을 가르쳐 주려고 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불평할 수 없다구요. 감사하고, 감사하고 황공할 것밖에 없어요. 선생님 자신도 하늘 대해서 지금 이러고 있는데, 여러분은 뭐예요?

자, 통일교회에 들어왔으면 이런 기간, 7년노정 기간 동안 뜻에 미쳐야 돼요. 미쳐 가지고 밥을 먹으나 그저…. 그래서 축복받아 가지고, 축복받고 3년 동안 서로 나뉘어 있어도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알겠느냐구요, 무슨 말인지?「예」

여러분은 지금까지 미국에 나타난 역사 말고 내적인 역사에 그런 심각한 것이 남아 있는 것을 알아야 돼요. 이 내적 기준을 중심삼고 맞춰 가지고 외적 기준을 조정하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가서 부끄러울 수밖에 없는 입장이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기 위해서 이런 말씀을 하는 거예요. 앞으로 그렇게 나가야 된다는 거예요.

자, 이 기간에 밥도 얻어먹어 보고, 거지도 되어 보고, 맞아도 보고, 박해도 받아 봐야 돼요. 그래야 하나님의 심정을 안다구요. 그래야 예수님을 아는 거예요. 그래야 선생님을 알 수 있어요. 선생님의 손은 지금 이 작은 손이지만 별의별 것을 다 했다구요. 통일교회가 그런 터전위에서 생긴 것을 알고, 하나님의 뜻이 그런 터전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다시 결의하는데, 오늘의 협회창립 기념의 의의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 환드레이징하다가 발길로 채여 봤지요? 채여 봤어요? 뺨도 맞아 보라는 거예요. 침뱉음도 당해야 돼요. 이것이 옛날에 왔다 간 모든 선인들이 밟아간 길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