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집: 통일교회는 탕감교회다 1966년 07월 3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12 Search Speeches

탕감복귀의 기준- 합격한 통일교인이 얼마나 되겠느냐

여러분들은 지금 개인적인 탕감복귀의 기준도 못 넘어갔고, 가정적인 탕감복귀의 기준도 못 넘어갔는데 그 자리에서 뭉그러 앉으려고 합니다.

여러분 자신이 뜻의 방향과 심정이 일치되고, 뜻을 중심삼고 온갖 정성을 들이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 되어서 그 환경을 주관하고, 사회적 십자가 혹은 민족적, 국가적인 십자가를 응당히 받아야 할 것으로 알고 감사하면서 넘어갈 수 있어야 할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기준에 합격한 통일교인들이 과연 얼마나 됩니까?

여러분들은 가정을 갖고 살더라도 자기 가정을 먼저 생각하면 안 됩니다. 뜻을 중심삼고 이 민족, 이 국가, 세계 인류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기준에서 눈물을 흘리고 나서 자기 가정을 위해 눈물을 흘려야 하늘의 법도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한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충성을 다하고 나서야 자기 가정을 위해 정성을 다해도 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탕감복귀노정을 걸어가는 탕감복귀교회의 교인들 가운데 그런 기준에 합격한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즈음 선생님은 영계에 있는 여러분의 선조들을 동원하기 위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선조들을 동원해 가지고 탕감길을 가는 여러분을 협조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뜻에 대해서 변치 않고 가겠다는 식구들이 많으면 그런 식구들에 의해 어느 한 때 불상사가 많이 일어나리라고 봅니다. 앞으로 자기를 중심삼고 탕감하려고 해도 자기 개체를 중심삼고 탕감하지 않고 가족을 중심삼고, 종족을 중심삼고, 김씨면 김씨 가문을 중심삼아 가지고 탕감하는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통일교회 교인 몇몇 사람이 책임하겠다고 기도하게 되면 종족적으로 탕감하는 일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선조들이 재림해서 협조하기 때문입니다. 선조들이 빨리 복귀시키기 위해서 자기의 후손들을 때리고 희생시키는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개인적인 책임을 못 하는 통일교회교인들에게 벌어지는 것입니다. 두고 보십시오. 그런 일이 안 벌어지는가, 원칙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은 그런 때가 올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여러분을 고생시키는 것입니다. 뜻을 위해 고생하는 조건만 세우게 되면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세계 복귀가 완결될 때까지는 탕감의 짐을 벗을 생각을 말아야 합니다. 좋은 것이 있으면, 이 나라 이 민족에게 복이 돌아오려고 하면 그 복을 사탄세계에 가서 나누어 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빨리 복귀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탄세계는 자꾸 물러난다는 것입니다. 방법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역사하시는데, 인간들이 고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금만 손해보면 싫다는 것입니다.

때가 가까이 올수록 여러분들을 무참히 고생시켜야 되겠다는 것이 선생님의 관점입니다. 그것은 선생님이 여러분들을 세계적인 탕감 복귀노정에 동참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러한 가치의 조건을 세우는데 고생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괜찮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