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9집: 지도자와 실천력 1989년 06월 1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54 Search Speeches

천운이 도와주" 이때 자리를 잡자

돈도 하늘이 전부 다 길을 막고, 때가 지금 자기 때들이 왔는데 최후의 결전시기에 와 가지고, 이젠 고지 점령해 가지고 천하에 전승 장군으로서 기백을 떨쳐 가지고 하늘땅 앞에 찬양도 하고 국가 국민 앞에 전부 다 선포도 하고 다 그럴 수 있는데, 그걸 할 줄 모른다구요. 때가 지금 다 됐는데 말이예요, 기성교회가 지금 저러고 있는데, 그 녀석들은 몰려 다니고, 그것을 때려잡고 뭉개 버려 가지고 순식간에 다 자기 판도로서 품을 수 있는 생각 하는 사람 하나도 없어요.

협회장도 말이야, 교회 지도자들 왜 못 만나? 이북에서 나온 사람들은 한경직이 만나고 전부 다 이래 가지고, 연합회 회장들 만나고 다…. 그런 비용들은 내가 쓰라고 돈 준 거 다 썼나 옛날에? 응? 거 예금해 가지고…. 그거 딴 데 쓰는 거 아니야. 기성교회를 중심삼고 그 인맥을 연결시키는 데 써야 되는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곽정환이는 말이야, 조선일보사장 방 뭣인가? 「방우영씨입니다」 우영인지. 그 형님있잖아? 「방일영입니다」 방일영, 그 녀석 우리 고등학교 동문이야. 정주 보통학교지. 문 사장? 「예」 아니 형 문 사장! 「예」 방일영이 알잖아? 뚱뚱하던 거. 「방일영은 모르고요, 방우영은 압니다」 아, 우리 학교다닐 때 나보다는 위인가? 내가 나이 많아서 다녔기 때문에 나보단 한 반 위였드랬나 그럴 거라구. 「방우영 사장이 아주 지금 곤란해졌습니다. 노동쟁의가 있어서요, 6.3 때 퇴직 기자들을 다시 보상하고 불러들이라는 연좌 데모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36명인지 8명인지 그거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시 불러들일 수는 없고 흥정을 하는 데 한 사람 앞에 2억5천을 손해배상을 달라고 그래요」 몇 명이나 되게? 「38명입니다」 「그래서 들리는 말로는 1억까지…」

점심때 됐나? 「예」 점심 먹고 또 할까? 「예」 오늘 이렇게 하루 지나고 나한테 욕을 좀 먹느라고 허리가 아파 가지고 잊지 않을 수 있는 기억을 남겨 줘야 할 텐데, 이놈의 자식들! 집안에는 호랑이 같은 영감 할아버지가 필요해요. 내가 호랑이 같은 할아버지인가? (웃음) 이스트 가든에도 말이예요, 한 40명 데리고 산다구요. 40명이 아니라 이스트 가든 벨베디아에 한 60명 데리고 사는 거예요. 지금까지 내가 15년 동안 한 마디도 누구 잘못해도 욕한 적이 없고 불러 가지고 충고한 적이 없다구요. 제일 뒷방 할아버지 같은데 말이예요, 제일 무서운 사람이예요. 그래, 말을 안 하니까 더 무서워하는 거예요. 잘못해도 모른척하고 다 환히 알고도 표시를 안 하거든요. 이러니까 제일 무서워하는 거예요. 제일 좋으면서도 제일 무서운 거예요. 그러니까 그것이 조직편성을 전부 다…. 그래도 선생님을 허재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거든요.

미국 사람들도 그래요. 나를 상당히 어려워 한다구요. 그래 가지고 어머니를 많이 이용해요. 우리 아이들까지도 그렇다구요, 아이들까지도. 아버지한테 직접 못하고 어머니한테 사바사바하는 거예요, 전부 다. 그게 권위예요. 그게 필요하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래서 나는 될 수 있는 대로 자기들한테 맡겨 가지고 쓱 한번 나가서 한마디 꽝 하게 되면, 꽝 하는 소리에 귀가 그 꽝소리를 잊어버리지 않게 해 놓으면 자기들이 처리해요, 되는 대로. 그걸 할 줄 알아야 돼요, 안팎이 맞아야 된다구요.

내가 언제나 늙어 죽도록 돌아다니면서 이거 이렇게 하라고 전부 다 하면 되나? 다 맡겨 가지고 해야지요, 안그래요? 그러려면 실속이 있어야지요. 앞으로 일 잘하는 인재들 들어오면 맡겨 보라구요. 돈을 지금 전부 자기가 벌어 가지고…. 당이 그렇잖아요, 당이? 지방, 전부 다 지부장이 된다면 돈을 벌어서 바쳐야지. 당에서 내려가나요? 마찬가지 이치 아니예요. 그동안 내가 돈을 얼마나 많이 썼어요? 이것들은 돈 쓰는 것을 전부…. 김봉태 뭐 1억쯤은 우습게 알고 있더라구. 자립하라면 자립할 계획 하고 있나? 「예」 앞으로 자립할 능력있는 사람들은 신학대학 들어가라구요. 미국 들어가서 신학대학의 대학원 나와야 뭘 해먹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번에 일본에 있는 스도도 신학대학 들어가라고 했다구요. 원리연구회 회장 하던 사람 누군가? 이제 졸업하고 다 그랬다구. 이름이 뭐든가? 이름이 갑자기 안 나오네. 열심히 공부했다구. 그래 놔야 미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말이야, 이래 놔야 전부 다 일본 가 가지고…. 국회에 이제 전부 보내려고 그래요. 그러려면 대학원 졸업장 이상 받고 다…. 우리 베리타운 신학대학이 유명하다구. 여기 대학교 졸업장 갖고 있는 사람 손들어 보라구. 도적질하든 뭘 하든 전부 다 만들어 가지고…. 「졸업장은 대부분 다 갖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 전부 다 이제 신학대학 가는 거예요. 실적이 있어야 불러 쓰지, 자, 점심 먹자구. (녹음이 잠시 끊김) (이후 보고 들으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