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집: 우리 가정 1981년 11월 1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12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축복가정 '-" 우주사적인 인-이 "라다녀

그런 모든 환경에 있어서 자기를 중심삼고 모든 것을 영광스럽게 훌훌 넘어설 수 있는 깊은 사랑의 그 무엇을, 각자의 비밀창고를 가져야 됩니다. 알겠어요? 비밀 창고. 나만이 열 수 있고, 그대만이 열 수 있는 그런 창고를 만들어야 돼요. 그러한 환경적 여건을 소유하더라도 조금도 섭섭해 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럴 수 있는 이러한 자리에 그냥 그대로 서로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싸움하거나 말다툼하고 나서는 말이예요, 잘못한 것 있으면 그걸 전부 다 빌고, 천년 한을 가지고 잘못했다고 할 때에는 앞으로 갈 길에서 그런 깊은 내용을 끌어당기는 그 자리까지 가는 거예요. 그것을 포괄해 가지고 가면 하나님이 바라는 이상적 가정형이 가능하다구요. 본고향을 향해 직행할 수 있고, 날아갈 수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한번 생각해 보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부터 우리 통일교회 남자들은 자기 아내에 대해 일기를 쓰라구요. 통일교회 여자들은 말이예요, 자기 남편에 대한 일기를 쓰라구요. 그래서 하나님 앞에 보고할 수 있는, 하나님 앞에 보고할 수 있는…. 그런 남편과 아내가 되어 아들딸을 중심삼고 사랑하지 않고는 그 가정은 불행한 가정이 아니냐. 아시겠어요? 「예」

이렇게 만난 것이 어쩌다가 만난 게 아니예요. 이것은 개인의 인연이 아니예요. 통일교회의 인연만이 아니라 우주사적인 인연이 따라다니는 거예요. 4천만에 가까운 수많은 한국 민족 가운데에서 저 사람을 내가 만났다는 사실, 그 자체가 놀라운 기적임을 알아야 돼요.

지금 일대에 있어서는, 나에게는 불행할는지 모르지만 후대를 통해서, 1대 손, 2대 손, 10대 손을 통해서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후손을 남기기 위한 뜻이 있는지도 모른다구요. 내가 좋아하는 아무개를 만나면 1대, 2대, 10대에 가서는 나라를 팔아먹는 역적의 후손이 생겨날지 모르지만, 하늘이 택해 준 사람을 사랑하게 될 때는 몇 대 후에는 온 천하를 움직일수 있는 성인이 출현하게 되는 거예요.

그러므로 거기에 맞추기 위해서 다리를 놓아야 된다구요. 다리의 모양이 어떻든, 징검다리 모양이 어떻든 그것이 문제가 아니예요. 건너가는데 목적이 있는 거예요. 자기의 혈족을 통해 미래의 크나큰 우주사적인 성취의 한날, 천륜의 크나큰 성취의 한날을 위해 부부가 다리 놓아 나가야 되는 거예요. 그 자리에 부부는 굳건히 서 가지고 천륜이 무사히 통과할 수 있는 하늘의 터전이 되기를 바라는 이런 놀라운 부부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