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4집: 탕감복귀의 고개를 넘자 1994년 11월 2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71 Search Speeches

탕감복귀의 고개를 넘자

그래서 탕감복귀의 고개라는 것은 험난한 고개예요. 개인에서부터 8단계를 넘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종의 종으로부터, 종, 양자, 서자, 직계, 어머니, 아버지, 하나님까지 8단계예요. 또, 개인을 중심삼고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하나님까지 8단계예요. 종적으로 8단계, 횡적으로 8단계를 전부 다 넘어서 가지고 타락한 모든 죄악상을 다 밀어 제끼고 죄가 없는 자리에 서야만 비로소 맨 밑에서부터 위에까지, 마음대로 성장하고 발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느 한 부분이라도 죄로 남아지면 싸워 가지고 이겨 나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고개를 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 할 때는 한 가정에서 타락했지만, 그 가정을 넘어서 종족이 되고, 민족이 되고 국가, 수많은 국가를 사탄이 편성했다는 것입니다. 장성기 완성급이라는 그 자리는 국가 기준입니다. 세계 기준은 사탄이 차지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장성기 완성급까지 점령했기 때문에, 세계 기준은 하나님이 지배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장성기 완성급이 국가 기준이에요, 국가 기준.

사탄은 하나님이 복귀섭리를 해 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많은 국가를 세웠습니다. 하나님이 나라를 세워 나오는 모든 길을 전부 다 파탄시키려는 이런 놀음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은 하나님의 뜻을 파탄시키는 분자, 파괴하는 분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파괴하는 사탄 대해 승리해 가지고 재창조 과정을 거쳐서 찾아 나오는 것입니다.

찾아 나오는 데는 그냥 찾아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탕감시켜 가지고 나오는 데는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하질 않는다구요. 창조했던 그 과정을 되돌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되돌아가야 된다구요.

그래서 구원섭리의 전반적 내용을 보게 되면 하나님의 탕감복귀 섭리는 첫째는 구원섭리를 해 나온다는 것입니다. 역사적 모든 전체를 우리가 총평하게 되면 첫째는 구원섭리, (판서하심) 둘째는 탕감복귀 섭리, 셋째는 재창조 섭리. 자, 이렇게 본다면 구원섭리라는 것은 복귀섭리입니다. 구원섭리라는 것은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는 거예요.

병원에 입원해 가지고, 생사의 경계에서 신음하던 사람들이 비로소 본연의 자리로 돌아오게 될 때는 '구원받았다.'고 합니다. 알겠어요? 구원이라는 말은 본연의 자리로 돌아간다는 것을 말하는 거예요. 그 구원섭리는 탕감복귀섭리라는 것입니다. 돌아가는 데는 그냥 돌아갈 수 없다구요. 반드시 탕감해야 되는 것입니다. (판서하심) 탕감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구약시대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었다구요. 눈을 빼버렸으면 그 눈을 뺀 사람의 눈도 빼버림으로 말미암아 탕감복귀, 용서받는 거예요. 이빨을 부러뜨렸으면 자기 이빨도 부러뜨려야 된다구요. 사람을 죽였으면 죽어야 되는 것입니다. 죽으면 복귀고 뭐고 없지요. 아시겠어요? 그러니까 구약시대의 탕감법은 얼굴을 긁혔으면 긁힌 그대로, 하나님이 긁혔으면 하나님도 사탄을 긁히게 해야 되는 거예요.

사탄이 하나님 앞에 다리를 부러뜨렸으면 하나님도 다리를 부러뜨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탕감법입니다, 탕감. 그렇기 때문에 죄를 지으면 그냥 못 돌아가는 거예요. 죄 지은 사람은 반드시…. 세상도 마찬가지지요? 죄를 지면 재판을 받아 가지고 그 형량에 따라서 '복역'이라는 과정을 거쳐 가지고 탕감하는 것입니다. 복귀는 죄를 지은 이상 반드시 탕감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냥 못 돌아간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