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집: 하늘의 슬픈 한을 풀어 드리자 1991년 11월 21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2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한을 '어 "리" 것이 숙명적인 과제

오늘 말씀하고자 하는 내용이 뭐냐? 하나님의 복귀섭리 역사노정에서 잊지 못 할 날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 잊지 못할 날들이 기쁜 날이 아니야! 슬픔의 날들이야! 개인을 잃어버리던 슬픈 날, 가정을 잃어버리던 슬픈 날이에요. 나라를 잃어버리던 슬픈 날, 세계를 잃어버리던 슬픈 날, 온 천주를 잃어버리던 슬픈 날, 그런 한을 품은 하늘 앞에 한풀이를 해야 할 그러한 제단을 묻는 데 있어서 재를 뿌리려고 해요?

이제 탕감시대는 지나간 것입니다. 탕감조건시대가 아닙니다. 탕감조건시대가 섭리시대로 들어가면 탕감이란 것이 없습니다. 직결시대입니다. 직결시대가 온다구요. 두고 보라구요. 사탄세계가 왜 이렇게 돌아가는 줄 알아요? 사탄세계는 영적으로 압니다. 자기들이 요동했다가는 큰일날 걸 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패들은 사탄만도 못해요.

여러분, 어떻게 살 거예요? 하나님의 그런 슬픈 날의 추억 앞에 여러분이 설 자리가 어디 있어요? 선생님이 생애를 바쳐 고생한 것도 그거예요. 내 개인적으로 하늘이 슬펐던 모든 한을 풀어 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늘을 배반했던 것보다 몇십 배 더 어려운 고비를 자청해서 가정의 한의 고개, 종족의 한의 고개, 민족·국가·세계의 한의 고개를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생각지도 않았겠지만 소련을 손대기 시작한 것이 벌써 24년 전입니다. 중국은 34년 전부터 손을 대 왔습니다. 북한은 14년 전부터 손을 대기 시작한 것입니다. 외국 식구들 가운데는 철의 장벽에서 지하운동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국의 지하실에서 밥을 굶어 가며 생명을 걸고 신문을 발간한 것입니다. 북한을 중심삼고 뒷문 출입하면서 남한의 통일을 위해서 준비해 나왔다구요.

그런 판국 앞에 이 똥개 같은 이놈의 자식들, 신앙의 조국 되는 한국 패들의 위신이 이게 뭐야? 그들은 선생님의 배후에서 아프리카 대사관들을 중심삼고 다리를 놓아서 경제적인 후원을 하는 놀음을 한 거예요. 그랬기 때문에 세계평화교수협의회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교수가 필요했다구요. 그 나라를 움직일 수 있고 그 나라의 주권자와 타협할 수 있는 길을 중심삼고 명령해 가지고 대사관을 움직일 수 있는 세력 기반이 필요했다는 것입니다. 언제 여러분들이 그런 생각을 해 봤어요? 여러분 일족을 구하기 위해서는 그 누군가가 준비를 해야 돼요.

하나님의 한의 추억의 마음을 어떻게 풀어 드리느냐 하는 것이 우리의 숙명적인 과제예요. 운명이 아닙니다. 숙명입니다. 숙명은 죽더라도 책임을 다하지 않고는 돌아올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것은 아버지 입장인 참부모로 왔기 때문입니다. 참부모로서 참자녀들을 찾아 이루지 못하면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해요. 그렇기 때문에 천국에 가지 못하고 낙원에 가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