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집: 전통을 이어받은 새로운 가정이 되라 1993년 01월 0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24 Search Speeches

선생님이 2세의 입장-서 택한 것

기독교가 2천 년 동안 그렇게 수난 가운데서 순교의 피를 흘리면서도 전통을 지켜 나오던 것이 왜 2차대전 이후 40년간에 기독교가 멸망하게끔 됐느냐? 사탄에게 넘겨 주게 됐다는 것입니다. 급진적으로 타락한 세계로 떨어져 들어간 것입니다. 그 반면에 통일교회 선생님을 중심삼고는 개인을 수습하는 거예요. '내가 사탄세계에서 어떻게 벗어나느냐?' 이것이 문제였습니다.

4천 년 역사를 전부 다 넘겨 줬으니 그것을 벗어나려면 4백 년 아니면 40년의 탕감노정을 걸어야 하는 것입니다. 4백 년은 살 수 없어요. 그러니 최후의 기준인 40년을 중심삼고 이것을 탕감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탄한테 완전히 포위되어 버린 것입니다. 재림주를 중심삼아 가지고 준비했던 신부권인 기독교 문화권이 그 나라와 교회와 더불어 완전히 사탄권에 넘어갔기 때문에, 반대로 사탄편을 전부 다 돌려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을 사탄도 좋아합니다. 사탄이 머리를 가져 갔어요. 그래서 사탄이 제일 싫어하는 꽁무니를 취하는 것입니다. 사탄이 하늘편 해와권과 가인 아벨권을 데리고 지옥으로 갔기 때문에 세상은 사탄세계가 된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물질이니 문명은 전부 다 거기에 있는 거예요. 사탄이 완전히 빼앗아 가 버렸기 때문에 사탄의 세계가 된 것입니다. 일본이 사탄편의 해와 국가였는데 패망한 나라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패망한 나라예요.

미국을 하늘편으로 보게 된다면 어떠냐? 정신적인 면에서 본다면 완전히 하나님을 배반한 입장에 있기 때문에 하늘편에서 추방당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이 2세의 입장에서 택한 것입니다. 미국은 소망할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일본도 소망할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독일도 패망한 나라입니다.

오시는 주님이 세계의 전권을 가지고 하늘땅을 치리할 기반을 전부 다 연결시켜 가지고 통일왕권을 중심삼고 세계를 하나 만들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는데, 기독교 문화권인 미국을 중심삼고 통일교회 문선생님을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사탄권 내에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문총재가 맨손 들고 나선 것입니다. 사탄편 해와국인 패망한 일본을 가누고 미국도 가눈 거예요.

섭리적으로 볼 때, 누가 심판을 제일 먼저 받느냐? 하나님에 벌 받을 나라가 미국입니다. 미국은 하나님을 배반한 대표국이라는 거예요. 그다음에 독일도 가눈 거예요. 빈손을 들고 나서서 이와 같은 나라들을 중심삼고 다시 수습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한국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나라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다구요.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한국이 오시는 주님을 중심삼고 하나되었더라면 지금까지 40년 동안 이렇게 고생을 안 합니다. 남북이 갈라져 가지고 그동안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했느냐는 거예요. 이스라엘이 북조 이스라엘과 남조 유대나라로, 10지파가 북조가 되고 2지파가 남조가 되어 싸우던 것과 마찬가지 입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되었다구요. 전부 다 고향을 잃어버리고 흩어지게 된 것입니다.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이 이남에는 별로 없었습니다. 이들이 이남에 내려옴으로써 이남이 기독교화했다는 것이 놀라운 것입니다. 경상도만 하더라도 기독교인들이 얼마 없었다구요. 피난민이 와서 부락부락 들어가서, 전라도나 어디나 교회 없는 곳에 교회를 만든 사람은 이북 사람들입니다. 고향을 그리워하면서 하나님을 찾았던 거예요. 실향민의 서러움을 안고 정성들여 가지고 자기 동족을 전부 다 신앙화함으로 말미암아 살길이 생긴 것입니다. 신앙화를 중심삼고 보면 새로운 아벨을 중심삼고 가인권이 동화된 입장이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