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집: 교육 전통 실천 1997년 01월 02일, 미국 뉴요커 호텔 상파울루 교회 Page #120 Search Speeches

선생님의 설교'을 활용하라

지금 얘기하려면 세상 좋게 되는 얘기, 그것밖에 없지요? 밑천이. 선생님을 통해서 많이 주워 들었지요? 못 들었으면 선생님의 3백 권에 가까운 설교집을 읽고 가라구요. 읽고 가서 써먹으라구요. 그게 대중 앞에 설교할 수 있는 준비입니다. 거기에는 대중이 감동받을 수 있고, 식구들한테 얘기하면 식구들이 감동받을 수 있는 내용이 얼마든지 있어요. 선생님이 말을 이렇게 대중에게 한 것을 써 가지고 읽어보면 전부 다 조리에 닿지요?「예.」

그래, 선생님의 말씀을 이해 못 하겠다는 사람이 거짓말쟁이에요, 선생님이 거짓말쟁이에요? 선생님의 말씀을 이해 못 하겠다는 사람이 가짜입니다.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이해 못 하는 거예요. 이번에 강연한 '우주의 근본을 찾아서'는 원고를 써서 한 거예요, 뭘 써서 한 거예요?「말씀하신 것입니다.」무엇 갖고? 그저 입으로 나오는 말을 했다구요. 그것을 몇 자밖에 안 고쳤어요. 그냥 그대로 원고로 쓰고 있는 거예요. 그게 훈련이 돼 있어요.

기도를 그렇게 합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거예요. 가는 길을, 진리를 탐구하는 데 그렇게 탐구해 왔다는 거예요. 그것이 습관이 돼 있어요. 아무리 돌고 돌지만 가서 맞춰서 가는 거예요. 자기가 어디 가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라구요. 그 방대한 내용을 엮으니까…. 한 가지만 생각하는 이 방향성 논리를 추구하는 사람은 말이에요, 사방성 논리 기반의 줄기를 못 잡아요. 입체적 내용을 얘기하는데 그 줄기를 못 잡아요.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바보고,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문총재는 그렇지 않아요.

유효원이 있잖아요? 이 사람은 과학을 공부하고 의사 공부를 하고 문학을 좋아하는 것이 그 가문의 역사적 전통입니다. 그래, 선생님이 시적으로 원문을 썼어요. 그것을 개념적으로는 얘기하지만 설명해서는 안 맞아요. 한번 그것을 설명 식으로 써 보라니까 한 페이지 되는 것을 다섯 페이지에서 일곱 페이지를 썼더라구요. 선생님이 간단히 설명한 한 페이지 내용을 옮겨 써 보고는 손든 거예요. 자기가 생각했던 게 틀렸다고 말이에요.

여기 곽정환 선생님도 있구만. 원고를 쓰라니까 오목 볼록은 다 빼 놨지? 아 물어 보잖아?「좀 뺐습니다만 다 빼지는 않았는데요.」(웃음) 다 뺀 것과 마찬가지야. 골수 내용, 실감날 수 있는 얘기를 안 썼으니까 다 뺀 거지.「잘못됐습니다.」

원고를 쓰라고 그랬다구요. 이것은 자기가 해야 되겠거든. 그렇지만 선생님이 한 것은 하고 싶지 않거든. 그렇지만 원고 쓰라고 한 거예요. 자기가 쓴 것하고 선생님이 쓴 것을 비교해 가지고 읽어보라고 했어요. '어떤 것 해야 되겠어?' 하니까 '아이구, 안 되겠습니다. 이것 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그래, 해 보라구.' 했다구요. 기분이 좋지 않았을 거예요. 그래서 시작했지만 말이에요, 점점 기분이 좋아지지 않았어?「예.」나중에는 '아이구머니야! 큰일날 뻔했구만.' 이랬어요. 우주의 근본이 거기에 있더라 이거예요.

우주의 근본이 어디에 있어요? 거기에 있어요, 거기에. 타락하지 않은 우주의 근본이 거기에 있어요. 이것이 천지를 파탄시킨 요사스러운 근거지가 되었다는 걸 알았어요. 그러니 자기의 생활을 함부로 할 수 없어요. 하루의 실수가 무서운 천만 년의 역사를 뒤집어 박고, 하나님과 참부모와 이상세계를 완전히 깔아뭉갰어요. 그렇게 무서운 기관입니다. 오줌을 쌀 적마다 그것을 생각해야 된다는 거예요. '이놈아, 오줌도 바로 싸야 돼!'

늙은 사람들은 오줌을 싸면 말이에요, 왔다갔다합니다. 젊은 놈들은 말이에요, 칠십이 되기 전에는 그래도 뼈다귀가 남아 가지고 그것이 늘어져 있지만, 늙은이가 되게 되면 그게 주머니에 들어가 가지고는 어디 갔는지 몰라요. (웃으심) 남자들끼리인데 뭐 어때요? 여자들은 귀 막으라구요. 듣고 표하지 말고 귀 막으라는 거예요.

그게 주머니에 들어가 가지고는 모르는 거예요. 그걸 어디 가서 한참 찾아 가지고 잡아서 팬티 구멍으로 내놓으면 말이에요, 오줌을 싸게 되면 찍 그저 사방 팔방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웃음) 이거 바쁘게 이렇게 싸니 어머니한테 구사리 먹는 거예요. 오줌 싸다 보면 절대 직행 안 한다구요. 왔다리 갔다리 하는 거예요. (웃음) 내가 만약에 오줌을 튀기더라도 그런 걸 이해해 달라 그 말이에요. 자기네 집에 찾아가 가지고 변기에 오줌 쌌다 해서 '할 수 없군.' 이렇게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바쁜 사람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