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집: 사랑의 상대자 1991년 10월 23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13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의 상대로 지음받은 인간

결론짓자구, 결론. 그건 간단한 것입니다. 사랑 때문에 태어났는데, 사랑을 해서 무엇을 하느냐? 하나님을 증명하는 거예요, 하나님을. 횡적인 사랑이 둘이 하나 되어 가지고 뭘 할 것이냐? 하나님을 점령하는 거예요. 종적인 사랑을 점령한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에는 상속권, 소유권이 있고, 동거권, 동참권이 있습니다. 참사랑의 상대를 가진 사람은 그의 마음과 몸과 그의 물건까지도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여자들 말이에요, 요놈의 여자들이 요사통 여자입니다. '나는 곱상하게 생겼기 때문에 남자들이 추파 던지는 것이 많기 때문에 시집 가는 것은 문제도 없다!'고 생각하지요? 시집 가는 것보다도 시집 가 가지고 사고난 게 많아요. 시집 안 간 사람은 환갑 때라도 상대를 맞고 죽을 수 있지만, 미인이 되어 가지고 동서남북으로 바람피우고 다닌 것은 똥개 취급하는 것입니다. 남자가 뭐 죽게 되든 어떻게 되든 상대를 할 게 뭐예요? 어림도 없다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왜 하나님이 사랑을 중심삼고 이걸 만들어야 되느냐? 하나님 자체가 아버지 부모의 자리에 선 분이기 때문입니다. 천지입니다. 인간은 땅의 하나님으로 세우고, 하나님 창조주는 하늘의 하나님으로 종적인 하나님으로 세워 가지고 이것이 천지합덕, 합덕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이래 가지고 사랑으로 살아 보자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혼자는 외로워요. 오늘 기성교회 하나님은 재판장 하나님이지요? 재판장 한 10년, 1백 년, 1만 년 해 보라구요. 그놈의 재판장 그거 써먹겠나.

세상에서도 재판장이 사형선고를 다섯 번만 하게 된다면 말이에요, 밤에 꿈자리가 사납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약에 억천만 인류를 전부 다 심판해 가지고 지옥 보냈으면, 지옥 간 그 영들이 가만 있겠어요? 이놈의 하나님 때려 잡으라고 그러지요. 꿈자리가 얼마나 사납겠어요? 그럴 수는 없겠지만, 말은 그것이 맞는 말이라구요.

왜 인간을 지었느냐 하면, 무엇보다 귀한 자기 사랑의 상대를 찾아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려면 사랑의 상대자는 혼자는 못 돼요. 남자 여자가 하나 되어 가지고 일체가 된 그 자리는, 횡적으로 하나 된 것은 이것이 수평이 되어야 돼요. 이것은 90각도 이외의 길은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