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집: 탕감이 가는 길 1967년 06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0 Search Speeches

탕감복귀의 뜻

여러분들은 '탕감복귀'라는 말을 배웠습니다. 탕감복귀라는 것은 작은 조건을 통하여 큰 것을 탕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백 사람을 용서해 주기 위해서 한 사람이 그 백 사람을 대신하여 사탄에게 맞는 자리에 있어도 불평 불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사모하면서, 마음으로는 천국을 소유하고 그 자리를 감당해 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선한 한 사람이 맞은 대가로 백 사람의 죄가 탕감된다는 것입니다.

탕감의 자리에 서는 사람은 추위가 몰아치는 가운데에서도 천국을 그리워하고 하나님을 사모하며, 죽어도 하늘이요, 살아도 하늘이요, 태어난 것도 하늘 때문이요, 사는 것도 하늘 때문이라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늘로부터 출발하여 하늘의 과정을 거쳐서 하늘로 종착점을 이루어야 합니다. 한 사람이 그런 자리를 감당해 넘어감으로 말미암아 백 사람의 죄가 용서된다는 것입니다. 즉, 악한 인간 백 사람의 대표로 한 사람을 세워서, 그가 백 사람 대신 맞아 백 사람이 맞을 것을 용서받아 가지고 악한 자리에서 선한 자리로 돌아오게 하는 것을 탕감복귀라고 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면 탕감복귀역사라는 것을 무엇으로 알 수가 있는가? 하나님의 섭리를 보아서 알 수 있습니다. 인류역사는 탕감복귀역사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도 여기에 있는 참다운 사람 서너명만을 중심하고 나가면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에 이의가 있습니까?

선생님은 지금까지 이런 생활을 해 나왔습니다. 만일 선생님이 일본에 간다고 하면 지방에서는 밤새도록 기다리며 전화니 무엇이니 해가지고 '내가 그 은사를 천번 만번 갚을테니 그저 편지 한번만 해주소' 하고 부탁들을 할 것입니다. 이것은 선생님이 원하지 않는 일이지만 지방에서부터 그런 연락이 옵니다. 이것은 본부에서도 모르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번 기간이 어떤 기간입니까? 탕감복귀의 기간입니다. 또한 이번 기간은 전도기간이기도 합니다. 전도기간으로 출발하는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 하면 선생님이 세계 40개국을 중심삼고 그 3배인 120개 이상의 성지를 택정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땅과 인연을 맺어야 할 관계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탕감복귀를 위해 3년간 많은 생각을 해왔고, 많은 일을 해 왔습니다.

인류 역사에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반복되었습니다. 좋은 세계가 이루어져도 그것이 영속되지 못하고 어느 기간이 지나면 나쁜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탕감하는 데 있어선 반드시 들이맞게 되어 있습니다.

인간들은 어떤 중요한 일이나 중대한 문제가 생길 것 같은면 그것을 앞에 놓고 정성을 들입니다. 또 자기가 어떤 목적을 정해 놓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도 정성을 들이는 것입니다. 백일기도니 무슨 기도니 하며 정성을 들이는 것입니다. 더우기 종교를 믿는 신앙자들은 열심히 정성을 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정성은 왜 들이느냐? 그것은 탕감하기 위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