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0집: 몸 마음을 통일한 효자 효녀가 되자 1996년 11월 11일, 한국 올림픽펜싱경기장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Page #83 Search Speeches

'참자녀의 날'의 섭리적 사-

그동안 여러 가지 사연이 많았습니다. 혹은 개인적인 입장에서 통일교회 신자가 되어서 나가는 개인적인 고독, 가정에 가서는 가정 자체가 가정적인 고독, 그 다음에는 한 집안 전체가 한 문중이 되더라도 환경적으로 둘러싸인 반대의 환경을 넘어설 수 없기 때문에 환경에 대한 핍박으로 말미암아 환경적인 고독, 국가 자체가 환영하지 못하고 국가 환경에 포위돼 있기 때문에 국가를 대해서 넘어가야 할, 국가적 환경에 싸인 그 고독, 그 다음에 세계적인 문제, 지상세계 뿐만 아니라 영계….사탄세계는 공중 권세를 잡은 것이기 때문에 지상세계와 하나님 보좌 밑까지의 사탄이 반대하는 그런 환경적 여건을 극복해야 할 고독, 나중에는 어디까지 가느냐 하면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이걸 다시 찾아 가지고 해방시켜야 될 그런 임무, 기가 막힌 사명, 이런 과정이 우리의 자녀들이 가야 할 길이었다는 거예요.

타락한 우리 인류 시조가 그릇된 자식을 낳아 놓았던 이것을 복귀하기 위해서 그러한 처참한 역사과정을 시대를 넘어서 역사와 더불어 따라왔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36주년을 맞는 참자녀의 날을 중심삼고 볼 때 이 자녀의 날이 1996년을 따로 세운 그런 해의 자녀의 날이 아니다, 연관적 사연을 지닌 참자녀의 날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참자녀의 날'이라는 그 말 가운데는 숱한 사연이 엮어져 있다는 거예요.

어떤 사람은 개인적으로 지옥에 간 사람도 있을 것이고, 가정적으로 지옥에 간 사람도 있을 것이고, 뭐 어떤 나라가 망하고 세계가 망하고 다 이런 역사가 엮어져 있어요. 그러한 입장에서 우리가 주장하는 자녀의 날은 구속권 내에 있는 자녀의 날을 말하지 않습니다. 해방적 기반에 서 있는 참된 자녀, 하나님을 중심삼은 참된 자녀의 날을 말하고 있어요.

이렇게 볼 때 과연 내가 참된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딸로서의 지금까지 걸어왔느냐 하는 그 자체의 문제가 지난 역사와 더불어 여러분 자신을 중심삼고 한번 대조해 봐야 할 것입니다. 그게 문제예요. 내가 제1회 참자녀의 날부터 36회까지 나오는 가운데 있어서의 그 날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느냐? 또 그 날들이 지나온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았느냐? 이런 문제를 볼 때 오늘 처한 36주를 맞는 이 참자녀의 날에 처해 있는 여러분의 입장은 1천명이면 1천명, 1만명이면 1만명, 수없이 사람이 많다 하더라도 전부 다 다를 것이다, 다를 것이다 이거예요.

언제 이것을 한꺼번에 전부 다 1회에서 36회 역사와 더불어 그 모든 수난을 극복할 수 있는 승리의 결실을 연이어 그러한 자녀가 못된 사실을 어떻게 청산하느냐 하는 문제가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한번 해 가지고….

그러면 이런 역사시대의 제1, 제2, 제3회로부터 지금 36회까지 나오는 입장에서 어떻게 이것을 하나님 앞에 제시할 수 있는 승리적 터전을 내 역사 위에 연결시킬 것인가 하는 것은 지극히 심각한 문제라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보면, 하나님을 직접 중심삼고 보면 진짜 하나님 앞에 자녀 될 수 있는 분이 누구냐? 누구예요?「아담 해와.」아담 해와, 아담 해와가 타락해 잃어버렸기 때문에 다시 복귀된 아담 해와,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 아담 해와가 타락한 직전 단계에 둘만으로서의 아담 해와가 아니라 세계를 품고 있는 그 가운데의 아담 해와냐? 이런 문제가 되는 거예요. 세계를 품고 있는 아담 해와가 그야말로 참부모의 이름을 가졌다 할 때는 그 참부모를 만나기 위하려면 세계를 품고 있는 아담 해와의 이 고개를 넘어가야 된다 이거예요. 그런 문제가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