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집: 현실세계와 하나님의 뜻의 세계 1978년 10월 28일, 한국 대구교회 Page #72 Search Speeches

축복가정은 세계의 '본적인 가정이 되어야

그렇기 때문에 전부가 중심이 무엇이냐? 이건 나라도 아니예요. 나라의 대통령도 아니요, 가정의 어머니 아버지도 아니예요.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서는 부모 앞에 효도하는 것이 문제요, 나라의 군왕에 대해 충성 하는 것이 문제요, 누가 어떻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세계를 위해 충성하는 것이 문제요, 영계와 육계를 대해, 우주를 대해, 천주를 대해서 내가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하나님 대해서도 하나님을 원망할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나라의 주권자가 안 되었거든 백성이라도 되어라 하는 것입니다. 선한 아들딸이 어머니 아버지가 잘못하거든 어머니 아버지를 가르쳐 줘 가지고 선한 어머니 아버지 만드는 것이 효의 도리가 아니냐 이거예요. 충신의 도리가 아니냐?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러한 사상을 갖자고 하는 것이 통일교회 사상입니다. 그러한 사상을 갖자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상이다 이겁니다. 그러한 사상을 남기는 한 이 세계는 하나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러한 사상을 제창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갖추어 가지고 발전하는 역사과정에서 현실적으로 이 문제와 결부시키는 종교 지도자가 없었고, 섭리역사를 밝혀 가지고 오늘날 개인생활의 중심사상으로 교육하는 지도자가 없었기 때문에, 오늘날 이 지구상에는 혼란의 종교역사가 벌어지고 비운의 역사가 감돌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이러한 와중에서 통일교회가 이것을 헤쳐 가지고 오늘날 생활적인 무대에 있어서, 가정에 있어서 부자관계를 중심삼고 천리의 모든 핵심적인 심정의 도리를 밝힐 수 있는 새로운 사상적 전통을 지녔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이러한 기반을, 이러한 놀라운 것을 길이 횡적으로 빛내기 위해서 오늘날 통일교회에서는 축복가정이란 걸 중심삼고 공적인 입장에서 축복을 했다는 것을, 세계의 표본적인 가정이 되어 달라는 요구 밑에서 여러분을 축복해 주게 됐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지요?「예」

선생님과 여러분은 이러한 관계로 돼 있는데 선생님의 가정이라는 것은 어떤 가정이냐? 선생님 가정은 천번 만번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남성으로서 여성으로서 이와 같은 우주의 중심 자리를 언제나 사수해 가지고, 개인적인 입장에서 확고하게 중심 자리를 지켜 가지고, 가정을 대해서도 틀림없이 그런 심정기반 위에 서야 되고, 종족적 기반에서도 그런 심정을 가지고 서야 되고, 민족적 기반 위에서도 그런 심정을 가지고 서야 되고, 국가적 기반 위에서도 서야 되고, 세계적 기반 위에서도 그런 심정을 가지고 서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범위가 높아질 뿐이지 언제나 개인 중심삼은 그 기반과 합한 세계적인 가정, 이념적인 그 모체를 완성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 선생님의 가정이라는 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예를 들면, 역사 이래 하나의 표본적인, 전체 가정적인 책임을 중심삼은 세계 중심의 가정이 있고, 국가 중심의 가정이 있고, 민족 중심의 가정이 있고, 종족 중심의 가정이 있고, 가정 중심의 가정이 있다는 거예요. 따로따로 하면 전역사가 사방으로 동강이 나기 때문에 타락한 세계를 이어 가지고 여기서부터 출발해서 하늘 천국까지 갈 수 있는 하이웨이, 즉 고속도로를 닦을 수 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가다가 경주가 나타나면 갈라져야 되고, 부산이 나타나면 갈라져야 되고, 전부 다 갈라져야 된다구요. 그러지 않으면 동강이 나 버려요.

그러니까 출발과 더불어 전부 다 심정에 끼우면 마찬가지라구요. 효자가 가는 마음, 충신이 가는 마음, 성인이 가는 마음, 하나님 아들딸이 가는 마음은 전부 다 직선이예요. 그것만은 틀림없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는 충신을 이어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또 충신은 성인을 이어받을 수 있고, 성인은 하나님의 아들딸을 이어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그 말은 무슨 말이냐? 충신은 효자를 능가한다, 성인은 충신을 능가한다 이런 논법이 성립되는 겁니다.

그런 관점에서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최고의 사랑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성인의 도리를 완성하고, 충신의 도리를 완성하고, 가정의 도리를 완성할 수 있다 하는 표어가 이 역사상에 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절대 믿는 사람은 절대 승리할 수 있다 하는 결론이 나온다는 걸 아셔야 되겠어요. 알겠지요? 그러한 사상을 가지고 종족을 극복해야 되고, 민족을 극복해야 되고, 국가를 극복해야 되고, 세계를 극복해야 됩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는 국제결혼까지 자유로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통일교회는 앞으로 오색인종이 하나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이란 것은 하나기 때문에 동서남북 방향과 계층이 다르다고 해서 그 축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같기 때문에 붉은 사랑의 마음에 피는 꽃은 그 어떠한 종류의 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의 종류의 꽃입니다. 그러므로 남극에 가서 피나, 북극에 가서 피나, 동극에 가서 피나, 서극에 가서 피나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이런 관점에서 오늘날 초민족적인 결혼관이 가능하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