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제5회 애승일 말씀 1988년 01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81 Search Speeches

원수의 꼭대기를 찾아가 조건을 걸고 굴복시켜야

이제 대한민국은 보통사람 시대잖아요? 저 전두환씨를 누가 끌어내렸나? 우리가 끌어내렸어요? 김일성이, 민민투, 자민투들이 아니예요? 빨갱이가 끌어내렸습니다. 책임 못 하고 조건에 걸렸으니 그런 것입니다. 문선생이 조건에 걸렸나요? 「안 걸렸습니다」 걸지 못하니까 문선생은 자꾸 올라가는 거예요. 조건에 걸리면 안 됩니다. 자 그러니까 이제는 한국의 내무부장관이든 뭐 무슨 총리든 누구든 통일교회 반대하게 안 되어 있습니다.

기성교인들에게 가서는 바른손으로 멱살 쥘 필요가 없어요. 왼손으로 딱 거머쥐고(웃음) 이마를 딱 맞추고는 `눈 좀 보자구. 이놈의 눈 가지고 입 가지고 반대해, 이 자식아! 세계를 구하는 총재인데, 너 이 녀석은 문총재의 천분의 일이나 돼? 똥개 새끼 같은 것, 너 잘해야 교회 몇 사람 데리고 피 빨아먹고 살잖아? 문총재는 대한민국을 살려주려고 하는 사람이야. 그런데 너는 뭐야, 이 자식아!' 하고 협박만 해도 다 꺼지는 것입니다. (웃음. 박수) 손을 대긴 무슨 손을 대겠어요? 그저 눈을 찡그려 가지고 오르락내리락하면 돼요. 위협만 해도 꺼질 거라구요. 알겠어요? 「예」 그거 한번 연습해 봐도 괜찮을 거라구. (웃음) 그렇게 못 한 녀석들은 이다음에 가 가지고 조건에 걸릴지 몰라요. 내가 지금 무슨 생각 하고 이야기하는지 모르잖아요? 한 번 해보시지? 이제부터 내려가서 반대하는 사람 찾아가라구요. 가서 찾아내라구요, 반대하는 사람.

내가 찾아가는 것은 결판을 내기 위해서입니다. 난 여기 이 나라에 와서 그 놀음 했습니다. 꼭대기를 이제 찾아가는 거예요. 안 가면 사람을 보내서 내가 시키는 대로 하게 하는 겁니다. 다 그만한 조건을 딱 쥐고…. 이거 믿어지지 않거든 내가 그런 문서까지 보여줄까요? (웃음) 그 문서까지 보여 주면 곤란합니다. 그렇게만 알아요, 거짓말은 아니니까. 알겠어요? 「예」 그러니까 천하에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남북통일 하는데 뭣이 무서워요. 장관이 무서워요? 도지사가 무서워요? `너 이놈의 자식아, 애국하자는데 뭐야! 이놈의 자식 너, 빨갱이 새끼 아니냐?' 하면 꼼짝못하게 돼 있습니다.

자, 그래서 지금 좋은 것 보았고 좋은 것 배웠습니다, 선생님을 통해서. 배웠어요, 안 배웠어요? 「배웠습니다」 흥진군을 통해서 좋은 것을 봤지요? 「예」 배우고 봤으면, 알고도 뒤로 돌아가겠어요, 앞으로 가겠어요? 「앞으로 가겠습니다」 무엇을 보고 앞으로 가겠어요? 원수를 보고 가야 됩니다. 친구를 보고 가는 것 아니예요. 삼팔선을 향해 가야 돼요.

자 그러면 금년의 우리 표어인 `조국통일'이 가능하겠어요? 「예」 그렇게 되려면 여기 야당패, 여당패, 민민투, 자민투, 전부 다 쓸어 버려야 합니다.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해요. 내가 일본 해와국가 공산당은 벌써 70년대에 이미 정비했습니다.

대한민국 이 조그마한 손바닥만한 것, 내가 손대기에는 너무나 작아요. 그러니까 내가 손 안 대고 여러분에게 다 맡길 테니까, 딱 맡기고 오늘 미국으로 떠나도 선생님 없다고 이야기하지 말아요. 알겠어요? 「예」 이젠 선생님이 나서서 일할 때가 아닙니다. 선생님이 해야 할 일은 다 끝났어요. 기독교와 미국이 책임 못한 것을 국가적 기준에서 대한민국 주권복귀 기반을 닦아 가지고 내가 출발했거든요. 40년 전에 이미 다 찾아 가지고 다 만들어 놓았습니다. 만들어 놓았어요, 안 만들어 놨어요?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손대오! 「예」 틀림없이 만들어 놓았지? 「예」 며칠 금식하더니 죽게 되었구만. (웃음) 80일 하면, 저거 저러다 진짜 날아가겠네. 「괜찮습니다」 (웃음) 자 그러니까, 이제는 선생님을 해방해 줘야 합니다. 삼팔선 넘어가게 되면 내가 고향 가는 겁니다. 가다가 볼 것이 많아서 천천히 가지요. 쓱 삼팔선 돌고는 한발짝 갈 적마다 보고 몇 발짝 올라가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