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집: 새나라 통일과 우리의 반성 1992년 12월 2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68 Search Speeches

참된 말이 아니면 말을 하지 말라

여러분, 하루 중에 어머니 아버지를 속이는 적이 많지요? 선생님도 속이지요? 그러니까 얼마나 거짓말쟁이들이에요? 사탄편이라구요. 친구들끼리도 많이 속이지요? 그런 것에 걸리지 않으려면 침묵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30세까지 침묵을 지켜 왔습니다. 말을 안 했다구요. 또, 배고프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배가 고파야 하늘을 붙들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돈이 생기면 전부 다 불쌍한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7년 동안 자취 생활을 했습니다.

이런 말은 처음 듣지요? 공석에서는 처음이라구요. 내가 몇 년 동안 자취 생활을 했다구요?「7년 동안 하셨습니다.」그러니까 여자들은 전부 다 7년 동안 자취 생활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여자들 하는 것을 전부 다 알아요. 무 써는 소리만 들어도 자취생활 몇 년짜리인지 다 안다구요. (웃음) 또, 음식만 봐도 전라도 아줌마가 만든 것인지 경상도 아줌마가 만든 것인지 다 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고 잔소리를 안 합니다. 그래야 편안하다구요.

그러니까 말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는 사람은 일생 동안 거짓말을 덜 하기 때문에 선편에 가까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 말 많은 것이 여자예요, 남자예요?「여자입니다.」자기가 타락시켜 놓은 입장에서 어떻게 말을 할 수 있어요? 천하를 망쳐 놓고도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구요. 그 죄의 뿌리가 아직까지 수습되지 않고 요동하는 그 현상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입을 열어 말을 할 수 있어요? 제일 먼저 여자가 해야 될 것은 몸 마음을 하나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을 봐도 침묵을 지키고, 아들딸을 봐도 침묵을 지키고, 참된 말이 아니면 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거짓말을 왜 해요? 선생님도 30세까지는 말을 안 했습니다. 선생님도 학생시절에는 미남자였다구요. 지금은 등수 외로 넘어갔지만 말이에요.「아니예요.」뭐가 아니예요?「아니예요!」(웃음) 그래, 미남자이기 때문에 어디에 가든지 여자들이 따라붙는 것입니다. 여자처럼 무서운 괴물이 없습니다. 제일 무서운 게 여자라구요. (웃음)

일본 여자들은 정조 관념이 강하지 않아요. 이것은 어디에 가든지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기 몸을 수습하지 못하면 얼마나 큰 혼란이 벌어지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통일교회에서 여자들을 만나 가지고 내가 색마라는 소문을 듣고 살았어요. 여자들을 유린하고 뭐 어떻고 어떻고 했다고 말이에요. 반대로 여자들이 나를 유린하려고 했지, 내가 여자들을 유린한 게 있으면 말해 보라구요. 박정민!「예.」자기가 죽겠다고 나를 따라다녔지, 내가 손끝이라도 까딱 해 봤어?「안 했습니다.」그래도 선생님 없이는 지금도 못 살겠지?「못 살지요. (박정민)」(웃음) 저러니까 내가 욕먹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일본에서 공부할 때는 전당포에 가서 그저 반질반질하게 때가 묻은 학생복을 사서 입었다구요. 세탁을 안 해 가지고 냄새가 물컥 나고, 땀내가 나는 그런 옷을 입고 다녔다는 것입니다. 왜냐? 그렇게 다니면 여자들이 옆에 왔다가도 도망가는 것입니다. 또, 교회에 가더라도 성경을 환히 알면서도 구석에 가서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처럼 앉아 가지고 천하를 측정하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가운데 도둑놈들이 얼마나 되고, 목사가 어떠한가 다 보고 있는 거예요. 그렇지만 말을 안 합니다. 그런데 나를 찾아와서 얘기할 때는 벼락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친구들의 비밀을 저장하는 하나의 창고가 되었다구요. 왜? 문 아무개 친구한테 얘기하면 절대 말이 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약속한 대로 하는 것입니다.

또, 학생 때 극장 같은 곳을 가게 되면 말이에요, 나는 그때 20대라구요. 그런데 30세, 35세 된 아줌마들이 선생님 옆에 앉아 가지고 자기도 모르게 선생님의 손을 붙들어요. 이런 신기한 일들이 많다는 거예요. 벌써 몸뚱이가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 이러십니까?' 하면, '아이쿠 나도 모르게…. 세상에 이럴 수 있나?' 이러는 거예요. 그런 체험이 많다구요.

그러니까 어디에 가든지 여자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선생님 앞에 여자가 나타나 가지고 길을 가로막고 말이에요…. 그래서 훈련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도를 닦으려면 미인 백 명이 발가벗고 있는 가운데 발가벗고 들어가더라도 거기에 몸이 동해서는 안 됩니다. 선생님은 미인들 백명 천명이 와서 유혹하더라도 끄떡없습니다. 그런 훈련을 한 것입니다. 자기의 몸을 컨트롤 하지 못 하는 사람은 하늘 앞에 못 가는 거예요.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큰 뜻을 받들 수 없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