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6집: 나라를 책임진 사람 1989년 02월 0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95 Search Speeches

비정상적인 일을 하"라도 믿고 "르라

육지 가지고 안 됩니다. 수산사업을 해야 돼요. 요즘에 고기들을 전부 다 잡아 가지고 고기가 없어지지요? 보라구요. 바다에서 자생적으로 고기가 부화되어 가지고 남아지는 생존율이 0.8퍼센트예요. 한 마리가 몇백 개의 알을 낳아요. 이것을 인공적으로, 해안선 중심심아 가지고 이걸 잡아 가지고 부화시키면 백 퍼센트 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걸 3개월만 길러 내보내면 70퍼센트가 살아요. 50퍼센트 이상 사는 겁니다. 그 고기가 얼마나 많겠나 이거예요. 그런 걸 생각하는 사람은 없거든요. 내가 수산산업에 있어서 고기를 한 3개월 4개월 길러 가지고 무진장…. 전부 다 바다에 놓아 두면 클 거 아니예요? 일본서는 지금 그 놀음을 하고 있어요. 세도나이까이(瀨戶內海)는 큰 호수와 같은 바다인데 자꾸 몇천만 마리씩 놓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안 됩니다. 그래 가지고 방류된 사실로 말미암아 자연적인 바다에 있어서 인류가 잡아 가지고 먹고 살 수 있는 길이 나오는 것입니다.

또 그것이 부족하면 앞으로는 말이예요, 파이프로 해수(海水)를 몇백 리도 끌어 갈 수 있는 겁니다. 농지, 육지에서 목장을 왜 해요? 소나 몇 마리 키우는 목장을 말이예요. 소 키웠댔자 소 한 마리에 몇 근 나가요? 소 한 마리야 큰 것도 370킬로, 400킬로 나가기가 힘들거든요? 고기로 말하면 말이예요.

튜나 한 마리가 소보다 큰데요. 소보다 크다구요. 그러면 이 튜나 같은 걸 양식을 하게 되면 말이예요, 조그마한, 몇백 평이면 그 튜나…. 내가 튜나를 큰 걸 잡은 게 1,272파운드짜리까지 잡았거든요. 보통 9백 파운드 나가는 거예요. 그러면 하루에 한 3파운드씩만 잡아도 1년이면 삼삼은 구(3×3=9), 삼육 십팔(3×6=18), 오삼 십오(5×3=15), 얼마예요? 1095파운드가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두 마리 가지고 산다는 겁니다. 이 튜나가 알을 얼마나 낳느냐? 수백 개를 낳는 거예요.

이걸 중심삼고 생각하게 되면 목장 하는 것보다도 요거 한 2백 평만, 요즘에 돔 같은 것은 한 2백 평만 해 가지고도 학교 보내고 먹고 살고 별짓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이런 의미에서 앞날의 식량문제 해결하는 데는 이 수산사업을….

수산사업을 왜 하느냐 이거예요, 종교 지도자가. 살생한다고 하는 겁니다. 생각이 다르다는 거지요. 요즘에 와 가지고야…. 내가 수산사업하는 데 몇 천만 불, 억대 가까운 손해난 것을 압니다. 이거 20년 계획이예요. 1년에 몇천만 불씩 손해나는 거예요. 그렇지만 계속하는 겁니다. 계속하는 거예요. 그런 것이 이제는 미국정부에서도 알게 된 거지요. 맨 처음에는 이해 못 하는 겁니다. 맨 처음에는 누가 이해를 해요?

워싱턴 타임즈만 하더라도 지금 한 달에 1천만 불씩 손해나는 겁니다. 1천만 불이면 한국 돈으로 얼마예요? 70억이 조금 못 되는구만. 지금 또 세계일보, 거기에 내가 예산을 얼마 편성해 줬나? 「4백억 해주셨습니다」 한 달에 40억이 달아나야 된다 이겁니다.

그리고 신문사가 워싱턴 타임즈뿐인가? 내가 세계적으로 다섯 개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통일교회 선전을 위해 썼으면 각국의 제일 높은 빌딩 150개를 전부 다 샀을 겁니다. 이거 뭘 하려고 하느냐 이거예요. 그거 누가 아느냐 이거예요. 저 양반 돈이 많으니까 그저 허투루 쓰기 위해서 손해나면서…. 아니예요. 소명에 의해서 그러는 겁니다, 소명에 의해서. 세계를 전부 다 몰아 가지고 이 악당들, 탕두질한 패들, 별의별 패들을 전부 다 빼고 알짜를 고르려니까 시일이 오래 걸려요.

요즘에는 그렇지 않아요? 워싱턴 타임즈가 1,772개 이상 되는 일간신문 가운데서 3대 신문에 들어갔어요. 월 스트리트 저널이 우리 신문에 떨어진 겁니다. 그래서 워싱턴 포스트·워싱턴 타임즈·뉴욕 타임즈 이렇게 됐어요. 그게 말이 쉽지, 말만이 아닙니다. 거기까지 올라가기 위해 얼마나 혈투전을 했는데요.

곽정환이! 신문 만들기 바쁘지! 「예」 한국 신문을 만드는 거 바쁘지. 내가 일본 세계일보를 3개월 동안에 다 만든 건데, 1년이란 기간을 떡 줘 가지고…. 워싱턴 타임즈도 58일만에 만든 거 아니예요? 신문 만드는데 세계 챔피언인데, 그런 놀음을 하니까 누구나 나를 모르는 겁니다.

또 정상적인 놀음을 하지 않는 사람이예요, 그런 사람을 어떻게 믿고 따라다니고, 신임할 수 있어요? 그거 바라고 앉았다가 천년사가 다 무너질지 모르는데, 뭘할지 모를 텐데, 그렇다고 해서 자기들이 하자는 대로 마음대로 하고자 해도 마음대로 못 하거든요.

최문식이도 뛰어와서 뛰다가 도망갔다 또 왔구만. 최문식인가 누군지 나는 모르겠다구요. 「최원식입니다」 최원식인지 무슨 식인지, 최원식이든가? 난 문가니까 문자가 빨리 생각이 나누만. (웃음) 나보고 아주 뭐 이래 가지고 말하던 것 생각나지? 이제부터 해야 되겠다구, 천주교 신자가 그러니 천주교 꼴이 뭐냐? `그 녀석 어디 가 죽지 않았나' 했더니…. (웃음) 한국에 저뿐이라고 하는 패 아니예요? 어디 무서운 것 모르는 패, 내가 알지요. 통일교회 문선생도 우습게 알고 말이예요, 잘못 걸렸다고 우습게 알고…. 자기가 잘못했으니 우습게 대하더라도 불평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