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9집: 완성의 정착지 1993년 10월 11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321 Search Speeches

탕감복귀의 심정권

여러분의 남편과 선생님 중에서 어느쪽을 택하겠느냐고 하면, 어느쪽을 택할 거예요?「선생님을 택합니다.」정말이에요? (웃음) 그거 선생님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한 여자들을 이용하겠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복귀노정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알고 있다구요. 잘도 여기까지 올라왔다고 동정하면서 하나님의 훌륭한 딸로서, 누이동생으로서, 아내로서 길러 행복한 가정을 상속해 주고 싶은 생각이 선생님한테는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심정권까지 오는 데는 선생님도 외적인, 육체적인 훈련을 많이 했었습니다. 미인 백 명이 벌거벗고 있는 데 선생님을 던져 넣었을 때 선생님의 그것이 일어서면 안 되는 것입니다. 또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원수에게 안겨 줄 수 있는 심정을 갖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정을 통해 돌아갈 길이 없습니다. 이상한 얘기지요?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원수의 품에 안겨 주고 축복해 줄 수 있는 생각을 갖지 않는다고 하면 하나님의 본심의 심정권을 넘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러고 있습니다.

간부(姦夫)인 사탄에게 해와를, 자기의 미래의 부인을 안겨 주면서도 다시 구해 주려는 생각을 품고 온 하나님의 심정이 어떻겠어요? 그것을 해방하는 데는 사탄도 아무 불평하지 않고 따라오게끔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사탄과 분별할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런 일을 많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여자들이 선생님을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목숨을 걸고, 일편단심으로 선생님을 따릅니다. 지금 세상 가운데 있는 남자는 천사장입니다. 하나님의 원수예요. 그 원수인 천사장까지도 아담의 몸을 상속받고 타락하지 않은 기준에 접붙여서 본연적인 조상의 자리로 되돌려 주는 것입니다.

검은 말이 햇빛을 받으면 반들반들하는 것같이 아프리카의 여자는 대단히 매력적인데 뜻을 위해서 그런 여자를 어머니로 맞이해야 한다면 선생님이 어떻게 해야 돼요? 그것을 노(No)한다면 자격이 없습니다. 여자라면 형태가 어떻든간에 아무나 오케이(OK)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 과정을 통과해서 마지막에 미인을 만나게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보기에도 그러한 순종한 남자는 이 세상에 없다구요. 그런 남자는 없습니다. 그런 내용을 말하는 남자를 맞이했다는 것을 알고, 그 이상의 행복의 자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여자는 탕감복귀의 심정권을 체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대표로서 오는 것이 메시아, 구세주인 것입니다. 그것은 아버지인 동시에 아담이지요? 아담은 장남이고 하나님은 아버지입니다. 장남과 그 아버지가 하나되는 거예요.

완성한 아담 가운데 이성성상으로 갈라져 들어가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종적인 참사랑의 부모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는 횡적인 참사랑을 중심삼은 부모입니다. 두 부모의 혈통을 이어받아서 태어난 자기는 두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심은 도대체 무엇이냐? 하나님으로부터 수직적인 혈통을 이어받은 것이 마음입니다. 그 마음은 종적인 자기입니다. 지금까지 마음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불교 같은 데서는 좌선을 하면서 마음은 무엇이냐 하면서 무의 세계를 추구해 왔습니다. 완전히 초월하는 창조 이전의 무개념, 무관념의 경지를 통과하는 무의 세계를 추구한 거예요. 그것도 일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 기준을 넘어가지 않으면 하나님에게 이를 수 없습니다. 무의 경지. 전부 다 부정하는 경지입니다. 오늘 가미야마가 부정이라고 하는 것을 가르쳤지요. 가르쳤나요?「예, 자기 부정을 가르쳤습니다. (가미야마)」자기 부정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시 만들어지는 원료 세계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관념이 자기의 관념같이, 하나님의 이룬 실적이 자기의 실적같이 해서 일체화됨으로 말미암아 이상세계가 하나님의 것이 자기 것으로 연결됩니다. 알겠어요?「예.」저 뒤에 알겠어요?「예.」이렇게 작은 소리로 얘기를 해도 들린다고 하면 2천 명도 문제가 없습니다. (웃음)